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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추문이 퍼져 재상 가문 아들과의 약혼을 파기당하고 자국에서 쫓겨나듯 소국 슈타젠으로 시집을 가게 된 클라우디아. 슈타젠 국왕 체자레는 아름답고 총명한 청년이지만 상처 입은 그녀는 그가 대국의 후원을 받기 위해 자신을 아내로 맞이했다고 믿는다. 체자레는 초조해하지 않고 굳게 닫힌 그녀의 마음과 몸의 문을 연다. 「느끼고 있구나, 사랑하는 사람.」 체자레의 사랑과 다정함에 클라우디아도 점점 위안을 받기 시작하는데?!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49%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6.2

📊 플랫폼 별 순위

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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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의 음란한 가르침

“내가 그녀를 유혹하지. 천 파운드 걸었다.” 빨간 머리에 안경을 낀,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백작영애 벨린다. 언니의 사랑의 도피를 돕기 위해 대신 참석한 무도회에서 명문가 공작 아더와 눈길이 마주친다. 그리고 정원에서 그와 어른 키스를 시작으로 “사랑도, 키스도, 그 다음도 가르쳐주지.” 라는 아더의 손길에 몸을 맡긴다. 그날부터 소녀에서 여자로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한 벨린다, 그런 그녀를 씁쓸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더. 가르침을 빙자한 두 사람의 몸의 대화는 날로 달콤하고 격렬해진다. 하지만 벨린다의 사교계 데뷔 연회에서, 아더가 이 사랑을 내기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을 믿을 수 없게 된 벨린다는 원래의 수수하고 평범한 모습으로 되돌아가는데……! Kosyakusama no Midara na Tehodoki Koi to wa Donnamonokashira ⒸRin Suzune 2015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5 by Libre Publishing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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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애 위혼

두 나라의 안정을 위해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알란드 국왕 오즈왈드와 결혼한 크리스티나. 다시 만난 그는 멋진 미남으로 성장했지만, 옛날에 당한 일이나 그의 빈정대는 성격 탓에 도저히 솔직해질 수 없었다. 그런데 첫날밤, 정열적인 애무로 크리스티나를 쾌락에 빠뜨리는 오즈왈드. 자신 없이는 살 수 없게 만들어 주겠다고 놀리면서도 한없는 애정을 쏟아 붓는 그에게 크리스티나는 가슴이 두근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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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천일야

알 아마룬이 고개를 숙이며, 다시 사마라의 가슴에 있는 열매를 입에 물었다. 쪽 하는 소리를 내며 강하게 빨자, 날카로운 희열이 하복부를 관통했다. “후…… 흣으…… 읏.” 저도 모르게 뜨거운 한숨이 새어 나와, 부끄러움에 입에 하얀 주먹을 가져다 대고 견뎠다. “훌륭해…… 마치 갓 피어나기 시작한 수련 같이 풋풋하구나…….” 알 아마룬의 목소리에 열기가 서렸다. 한쪽 손으로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며, 다른 한 손은 사마라의 은밀한 그곳으로 살며시 숨어들었다. “앗…… 아아…….” 엷은 수풀 속으로 파고들어, 낭창낭창한 집게손가락으로 꽉 닫힌 꽃잎을 쓰다듬었다. 무의식중에 허벅지를 오므리려는 사마라에게 알 아마룬이 살며시 속삭였다. “내게 맡겨라……. 다리를 열어.” 그가 낮은 음성으로 귓가에 속삭이자, 사마라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며 슬그머니 양다리가 벌어졌다. “착한 아이구나…….” 알 아마룬의 손가락이 무방비하게 열린 꽃잎을 살며시 매만졌다. “아앗…… 하……!” 저릿저릿한 희열에, 저도 모르게 사마라는 등을 뒤로 젖히며 헐떡였다. 알 아마룬의 손가락은 몇 차례 그곳을 위아래로 쓰다듬은 후, 살며시 벌어진 꽃잎 사이를 파고들었다. “흐…… 아, 아, 하, 아…… 읏!” 얇은 벽 안쪽에 느껴지는 차가운 손가락의 감촉에 오싹하고 달콤한 전율이 흘렀다. “좁군……. 하지만 벌써 달콤한 꿀을 흘리고 있어.” 은밀한 입구의 얕은 여울을, 알 아마룬의 손가락이 주무르듯 이리저리 움직였다. “응…… 하앗…… 앗…… 아아.” 자신의 그곳에서 걸쭉한 무언가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끼고, 사마라는 수치심과 희열에 몸을 비틀었다. 영묘향의 숨이 막힐 듯한 강한 향기 때문일까. 머릿속엔 달콤한 안개가 흐릿하게 끼었고, 나른한 쾌락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계속해서 넘쳐나는구나.” 음란하게 젖은 색정 어린 살갗을, 알 아마룬의 손가락이 쩍쩍거리는 외설적인 꿀물 소리를 내며 휘저었다. “아…… 안 돼…… 그런…… 앗.” 자신의 부드러운 계곡이 뜨겁게 젖으며, 알 아마룬의 손가락을 끌어들이듯이 실룩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 언니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냉혹한 황태자로 뭇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알 아마룬의 침소에서 시중을 들게 된 무희 사마라. 결사적인 각오로 내던진 몸에 내려진 것은 관능적인 입맞춤과 음란한 손놀림, 그리고 뜨거운 속삭임. 순진한 그 몸에는 가혹할 정도의 유열에 희롱당하면서도, 가끔 그가 보여주는 쓸쓸해하는 표정이 신경 쓰여 어쩔 수가 없다. ―그의 곁에서 그의 고독을 풀어주고 싶어. 그렇게 바라기 시작한 찰나, 그에게 타국 황녀와의 결혼 이야기가?! 이룰 수 없는 마음을 견디기 힘들어 그의 곁을 떠나는 사라마인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프리에르문고〉 한국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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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애♥신혼

양쪽 색이 다른 눈동자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는 프리데리카를 공작 크리스티안은 신부로 맞이해 주었다. 크리스티안은 외롭게 살아온 프레데리카를 한없이 아껴 주고, 옭아매는 듯한 농밀한 애무로 녹여서 몸도 마음도 그의 색으로 물들인다. 행복으로 가득 찬 생활을 보내던 프레데리카는, 과거에 크리스티안에게 자신과 같은 눈동자 색을 가진 약혼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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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은 아내를 밀야에 빠뜨린다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초월적 존재,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동정남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애잔물, 삽화 책 소개 “드래곤이 무서운가?” 프레이야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넋을 잃고 델네이드 왕을 보고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흐음, 평범한 아가씨라면 이 화룡을 보자마자 졸도해 버렸을 텐데. 역시 소국이라도 여왕이라고 불릴 만하군.” 델네이드 왕이 혼잣말처럼 얘기했다. “네로 왕은 내가 어떤 아가씨에게도 흔들리지 않으니, 머리 색이 특이한 여자를 보낸 것일 테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대에게도 흥미가 없어.” 그는 한 손을 휙 흔들었다. 화룡이 벌떡 일어났다. “내 드래곤의 먹이가 되어 줘야겠군. 가라, 엘드라고.” 델네이드 왕이 무감정한 목소리로 외쳤다. 화룡이 뜨거운 콧김을 훅 불었다. 프레이야는 화룡의 살의를 느끼며 몸을 굳혔다. 상드리용이 용감하게 날아올라 화룡에게 돌진하려고 했다. “안 돼, 상드리용!” 프레이야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작은 상드리용은 화룡의 콧김에 밀려 방구석으로 튕겨나갔다. 화룡이 순식간에 가까워졌다. 프레이야는 심호흡을 한 번 한 뒤 말없이 화룡을 바라보며 속으로 조용히 말을 걸었다. ‘착하지, 착하지. 코끝이 가렵지 않아? 내가 만져 줄게.’ 화룡은 프레이야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고개를 늘어뜨린 채 다가왔다. 금빛 홍채가 둥글어졌다. 이건 드래곤이 기뻐한다는 증거였다. 그리고 화룡은 프레이야 앞에서 개처럼 몸을 숙였다. 프레이야는 손을 뻗어 화룡의 울퉁불퉁한 콧등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드래곤은 그곳과 뿔 사이를 만지는 걸 정말 좋아한다. 화룡은 멍하니 눈을 감고 그녀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무슨?” 델네이드 왕이 숨을 집어삼켰다. “어찌 된 일이지? 내 명령밖에 따르지 않는 엘드라고가!” 그는 휙 일어나 옥좌에서 성큼성큼 내려왔다. 생각보다 훨씬 컸다. 델네이드 왕은 화룡을 쓰다듬는 프레이야의 뺨으로 손을 뻗었다. “너는 도대체…….” 그 순간이었다. 그의 긴 손가락이 프레이야의 흰 뺨에 닿은 순간, 번개에 맞은 듯한 충격이 느껴졌다. “앗?!” “윽?” 두 사람은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델네이드 왕은 눈을 크게 뜬 채 프레이야를 바라봤다. 프레이야는 충격을 받고 심하게 두근거리는 가슴을 내리눌렀다. “너인가?” 델네이드 왕의 고혹적인 저음이 살짝 떨렸다. “네?” 프레이야가 영문을 몰라 하는 사이, 델네이드 왕이 그녀의 뺨을 다시 만졌다. 이번에는 충격이 없었지만, 프레이야의 마음으로 노도같이 뜨거운 감정이 흘러들었다. ‘이 여자인가, 내 운명의 여인은. 드디어 찾아냈어. 드디어 만난 것이다!’ “무, 무슨?” 프레이야는 무심코 되물었다. 델네이드 왕은 말없이 감격을 참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프레이야를 응시했다. 그의 기다란 손가락이 뺨에서 콧날까지 덧그려 왔다. “읏…….” 그 감촉을 느낀 프레이야의 몸속 어딘가가 달콤하게 떨렸다. “나는 델네이드의 15대 왕 델포드다. 네 이름은?” 요염한 목소리를 들은 프레이야는 무심코 대답했다. “프레이야…….” “프레이야, 사랑의 여신인가. 좋은 이름이구나.” 델포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프레이야의 가느다란 허리를 끌어당겼다. * * * 소국의 공주 프레이야는 이웃 나라의 침략 때문에 포로가 되어 바다 너머의 대국 델네이드의 왕 델포드에게 공물로 바쳐진다. 용왕이라고 불리는 그는 그녀를 보자마자 집착하며 억지로 안는다. 선조 중에 용이 있는 델포드는 오직 한 여자만을 익애하는 용의 성질을 이어받았다. ‘나만의 운명―― 결코 놓치지 않겠다.’ 아름다운 용왕에게 열정적으로 안긴 프레이야는 당황하면서도 그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이웃 나라를 부추겨 조국을 공격하게 만든 것이 델포드라는 소리를 듣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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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폐하의 순애 로마네스크

“내가 당신의 첫 번째 팬이야.” 가족을 위해 오페라 가수로 일하는 후작 영애 라라 켈리.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대공 바이론이 그런 라라를 보고 한눈에 반해 열렬하게 프러포즈한다. 신분이 다르다는 사실을 고민하면서도 대공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한 가희, 라라. 하지만 첫 만찬장에 과한 이브닝드레스를 입는 실수 등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몇 번이고 좌절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바이론은 라라의 몸에 달콤한 쾌락을 새기고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굴드 공국이 외교문제로 존망의 위기에 처하는데……!! 바이론을 돕고 싶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관객을 매료시키는 목소리뿐. 바이론과 그가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서, 라라는 큰 무대에 올라선다?! Taikouheika no Junai Romanesque ⓒRin Suzune 2016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6 by Libre Publishing Co.,Ltd.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Libr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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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 아저씨의 달콤한 체리

첼시에게 첫눈에 반해 아내로 맞이하고 싶다고 말해 준 것은 스무 살 이상 연상의 후작 버나드였다. 버나드는 첼시에게 ‘나의 귀여운 체리’라고 부르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애무를 해 준다. 몸에 브랜디를 붓거나 짓궂은 말을 들어도 느껴 버리는 첼시는 버나드의 사랑에 물들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버나드의 옛 연인에 대해 알아 버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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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 공작의 키스

“오늘부터 너는 나의 아내다.” 앙숙인 공작 가문에 시집을 가게 된 줄리아나. 남편이 될 사람은 냉혹하고 푸른 눈동자를 지닌 로렌초 공작. 몸은 허락해도 마음만은 허락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그녀였지만, 매일 같이 계속되는 로렌초의 요구로 음란한 관계를 갖자 그녀의 순진한 몸은 쾌락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에 의해 별채에 갇히게 된 줄리아나는 평소 오만하고 비정한 로렌초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데……. 그의 냉혹한 가면 뒤에 숨겨진 격정적인 감정과 비밀의 회오리가 줄리아나를 덮쳐온다. ⓒRin Suzune 2014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4 by Libre Publishing Co.,Ltd. -본문 내용 중- 정신을 차려보니 청년의 입술이 촉촉하게 줄리아나의 입술을 덮고 있었다. “응…… 으응…….” 줄리아나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꼼짝할 수 없었다. 부드럽고 뜨거운 남자의 입술에 그저 당황할 뿐이었다. 청년의 부드러운 양손이 줄리아나의 가는 허리를 살짝 끌어당겼다. 줄리아나는 어안이 벙벙해 청년의 품 안에서 그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남자와 나누는 첫 입맞춤과, 첫 포옹이었다. “응…….” 청년은 마치 애무하듯이 잇달아 입술을 겹쳐오고는 줄리아나를 더 강하게 껴안았다. “아름다워…… 당신은 정말로 아름다워…….” 귀에 대고 청년이 농염한 목소리로 속삭이자 줄리아나는 마치 온몸이 녹아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귀 안에서 자신의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가 청년이 내는 가슴 고동 소리와 섞여들어 가는 듯했다. ‘아아, 가슴이 이렇게 크게 뛰다니. 나, 왜 이러는 걸까?’ 청년이 다시 얼굴을 가까이 대자 줄리아나는 수줍은 듯이 고개를 돌렸다. “키스는 처음이신가요?” 청년의 질문에 줄리아나는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요, 무섭지 않습니다. 키스는 아주 멋지지요. 자―.” 청년은 줄리아나의 귀와 입술에 잇달아 입을 맞추었다. 청년의 입술이 닿은 곳은 마치 불이 붙은 것 같았고, 줄리아나는 그 황홀한 느낌에 무심코 얼굴을 들었다. 다시 그가 입술을 덮어왔다. “흐응…… 으응…….” 이번 키스는 조금 정열적이었다. 청년은 한 손으로 줄리아나의 얼굴을 감쌌고, 입술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며 격렬하게 입술을 빨아들였다. “으흥…… 응.” 입맞춤을 하는 사이에 살짝 숨을 참았던 줄리아나는 숨이 막혀 자기도 모르게 입술을 벌렸고, 그 사이를 뚫고 남자의 혀가 미끄러지듯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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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비화

사내 아이 공주, 적국 황제의 품에서 달콤한 통증을 느끼며 여인이 되다! “사랑스러운 춘려, 너의 모든 것은 내 것이다.” 무술을 즐기는 황녀 춘려는 조국을 위해 적국인 리 나라에 측실로 시집을 간다. 열심히 정숙한 척을 하지만, 젊은 황제 염호를 알현하던 중 침입해온 자객을 제압해 버린 춘려는 자신의 정숙하지 못한 모습을 바로 드러내 버려 낙담한다. 하지만 염호는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날 밤, 춘려와 격렬한 사랑을 나눈다. 춘려는 염호에게 사랑을 받고 여자로서의 기쁨도 알게 되어 점차 그를 사랑하게 되고, 그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염호를 둘러싼 궁궐의 음모가 휘몰아치며 춘려를 말려들게 하는데……?! ⓒ Rin Suzune 2014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4 by Libre Publishing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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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애 신부

“짓궂어도 돼, 그게 좋은 거잖아?” 신부 간택 의식에서 왕자 류시앙의 비로 선택받아 새파랗게 질린 에블리느. 아름답고 유능한 왕자가 그녀에 대해서만은 유독 짓궂었기 때문이다. 에블리느를 보고 청개구리를 닮았다며 놀리고, 밤낮 가리지 않고 음란한 장난만 걸어 오는 류시앙. “그만두지 않을 테야, 그대가 응이라고 할 때까지. 내 신부가 되어줄 거지?” 격렬한 애무로 달콤한 열락을 익히며 흔들리는 몸과 마음. 왕자의 진의가 도대체 무엇인지 헷갈리기만 한 어느 날, 그와 부왕과의 갈등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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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남작 영애 아델은 가출한 언니 대신 가문의 부채를 대신 갚아 주겠다는 백작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의외로 젊고 수려한 로렌스 백작을 보고 설레는 아델. 그러나 그는 이 결혼의 목적은 오로지 후계자뿐이라며 잘라 말한다. 냉혹한 태도로 아델에게 상처를 줬던 로렌스는 초야를 치르며 생각과 달리 그녀가 경험이 없는 걸 알고 크게 놀란다. 아델을 다정하게 안으며 관능의 세계로 이끄는 로렌스. “아주 좋아. 당신은 아주 감도가 좋은 몸을 가졌군.” 아델은 성실한 그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하고, 그 역시 순진하면서도 야무진 그녀에게 마음이 움직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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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한 신데렐라

“나와 춤을 추면서 음란한 생각이라도 했나?” 로슈 가문의 영애 비올레타는 새어머니와 의붓언니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중, 제1 황태자의 신부 후보로 간택된다. 왕궁에 들어가게 되지만, 늦은 밤 그녀의 침실을 찾아온 것은 제2 황태자 제럴드였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비올레타의 순결을 빼앗아 형님의 여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런데 비올레타에게 있어 제럴드는 신분도 모른 채로 만나 사랑에 빠졌던 상대였다. 그러나 비올레타는 몰락한 공작 가문의 부흥을 바라는 아버지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고 제1 황태자의 신부가 되기로 다짐하는데……. 그 후로 왕궁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제럴드에게 강제로 몸을 빼앗기는 나날을 보내던 비올레타는 제럴드에게 국왕이 정한 신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Ryakudatsusareta Cinderella Koutaishi no Midarana Takurami ⒸRin Suzune 2014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4 by Libre Publishing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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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의 구속애

“마지막으로 묻겠다.” 청룡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는 것 같았다. “너는 이제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 수련은 어떤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대답해도, 그렇지 않다고 거짓을 말해도 어쨌든 청룡이 상처받는 것에는 변함없다. 묵묵부답인 수련을 보고 청룡은 혼자 납득했다. “그런가. 이제 됐다.” 그는 성큼성큼 다가와서 수련의 가는 팔을 잡고 의자에서 일으켜 세웠다. 얼어붙을 것만 같은 눈이 수련을 바라보았다. “그럼 내 마음대로 하겠어. 네가 내 것이라는 것을 그 몸에 알려 주겠다.” 수련의 눈이 공포에 물들었다. 청룡은 그대로 수련을 침대로 끌고 가서 이불 위에 쓰러뜨렸다. “벗어라. 명령이다.” 수련은 입술을 깨물고 띠를 풀었다. 적어도 청룡의 마음이 풀리도록 이 몸을 바칠 생각이었다. 옷을 벗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청룡은 옆의 선반 서랍에서 무언가 꺼냈다. 알몸이 되어 침대 위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수련은 그가 다가오는 기척에 얼굴을 들었다. “……!” 청룡은 손에 새빨간 밧줄을 들고 있었다. 눈을 크게 뜬 수련에게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둠의 방’은 뜻대로 되지 않는 여자를 조교하는 곳이다. 역대 황제들은 이 방에서 여자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교육했다고 하더군. 아바마마도 어떤 후궁을 이 방에 가둔 적이 있다고 들었다. 나는…….” 갑자기 청룡의 하얀 얼굴이 자조적으로 일그러졌다. “평생 이 방을 사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너와 만났기 때문에. 그런데 설마 너를 여기에 가두게 될 줄은…….” 수련은 너무 괴로워서,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눈을 꽉 감았다. 그 동작을 청룡은 체념한 태도라고 받아들인 것 같았다. “그래. 얌전히 있어.” 청룡이 침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뒤로 돌아가서 수련의 하얀 피부에 밧줄을 휘감았다. 차가운 밧줄의 감촉과 공포로 수련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밧줄은 양손을 뒤로 한꺼번에 묶은 다음 앞으로 향해 가슴을 짜내듯이 감았다. 이어 다리를 벌려서 무릎이 오므라들지 않도록 묶였다. “아앗…….” 저절로 소리가 나왔다. 부드러운 피부에 밧줄이 파고들어 아팠지만 통증보다도 공포가 컸다. 마지막으로 수련의 양손을 높게 들어 올린 청룡은 천장에 쭉 뻗은 두꺼운 대들보에 밧줄을 묶었다. “수련, 얼굴을 들고 정면을 보라.” 청룡이 그녀의 턱을 잡고 억지로 얼굴을 위로 들었다. 조심스럽게 눈을 뜬 수련은 눈앞에 보인 광경에 충격을 받았다. 정면의 벽에 천장까지 닿을 듯한 큰 거울이 붙어 있었다. 거기에 음란하게 묶인 자신의 모습이 비쳤다. 묶은 머리는 풀어져서 허리 아래까지 폭포처럼 흘러내렸다. 새하얀 몸에 뱀처럼 붉은 밧줄이 감겨 있다. 풍만한 가슴은 밧줄에 묶여 볼록하게 앞으로 튀어나왔고, 다리는 크게 벌려져 부끄러운 부분이 노출된, 매우 음란한 모습이었다. “싫어. 그만해요, 풀어 주세요.” 수련은 수치심에 몸부림쳤지만 구속된 몸은 음란하게 꿈틀댈 뿐이었다. “아름다워.” 청룡은 감격에 겨운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수치심에 수련의 하얀 피부가 서서히 분홍색으로 물들어서 더욱 요염한 모습이 되었다. “왜 너는 이렇게나 아름다워서 내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청룡의 목소리에 애수가 깃들었다. * * * “말해. 날 사랑한다고.” 제국의 재해를 우려하는 황제, 청룡. 수련은 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바쳐 재해를 막고자 한다. 그녀에게 남은 수명은 고작 반년. 주술의 서약으로 인해 수련은 청룡을 사랑하는 마음도 고하지 못하고 제국을 떠나려고 하지만, 청룡은 그녀의 마음이 변했다고 오해하고 감금해 버리는데……. “너의 표정, 너의 목소리, 너의 몸, 모두가 내 것이다. 그 누구에게도 보내지 않아.” 아침부터 밤까지 온갖 도구와 약으로 수련을 격하게 몰아세우면서도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청룡. 수련은 그의 고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주술사에게 그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워 달라고 부탁하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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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의 신부

“오늘 밤만큼은…… 이 선장실에 머물게 해주세요.” 고국의 안위를 위해 스무 살 차이가 나는 정략결혼을 앞둔 왕녀 세실리아. 폭풍우 치는 날, 바다에 빠진 그녀를 해신왕처럼 아름다운 해적 바이론이 구해주고, 서로의 앞날은 감춘 채 정열적인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는 세실리아의 나라가 정복한 속국의 왕태자로, 자국의 부흥을 꿈꾸고 있었다. 태풍 같은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세실리아는 나라를 버리기로 각오하고, 약탈하듯 그녀를 빼앗아간 바이론의 품에 안겨 칠대양 허니문을 떠난다. 바다 위에서 달콤하고 음란한 밀월을 보내던 중, 세실리아의 정략결혼 상대 왕이 바이론의 해적선을 공격하고 더불어 그녀의 고국 함선도 침몰시키려 한다. 이에 바이론은 결단을 내리고, 세실리아를 격렬하게 안은 후 행방불명이 되는데……? Kaizokuou no Hanayome Arashi no youni Ubawarete ⒸRin Suzune 2015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5 by Libre Publishing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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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은 신부에게 깊이 빠져

오랜 사랑이 맺어져 공작님과 결혼한 아네트. 신혼여행에서는 밤낮 가리지 않고 끌어안겨 절정이 멈추지 않는다. 달달한 신혼생활이었지만, 바람을 피운다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독점욕 강한 공작이 내리는 음란한 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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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음란한 허니문

네가 내 것이 되었으니 더는 기다리지 않겠어. 드디어 그리피스 메이어 백작의 신부가 된 로레인. “네 안은 무척 기분이 좋군.” 그에게 다정하고 정열적으로 사랑받아 녹아 버릴 듯한 쾌감을 알게 된 첫날밤. 호수가 아름다운 외국으로 허니문을 떠났지만, 생각지도 못한 혁명 소동에 휘말리고 만다. 그리피스는 어느 때라도 냉정하고 남자답게 로레인을 사랑으로 지켜주는데?! 달콤하고 위험한 스펙타클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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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공작의 익애

자극적인 첫 키스에 귓불 안쪽에서 두근두근하는 고동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 댔다. 어느새 사람을 착각했다는 사실로 잊고 그저 그의 품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니, 눈치 빠르게도 매슈라는 친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휘익 하고 공기를 찢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더니, 큰소리와 함께 불꽃이 화려하게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졌다. “메리 크리스마스!” “할렐루야, 크리스마스!” 일제히 주위 사람들이 환성을 내질렀다. 자정이 된 것이다. 안젤리나는 공작에게 안긴 채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극채색의 불꽃을 올려다보았다. “너무 예뻐…….” 그녀의 호박색 눈동자가 불꽃을 비추며 반짝반짝 빛났다. 그 옆얼굴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공작의 시선이 너무나 따가웠다. “메리 크리스마스, 안젤리나.” 바리톤의 목소리가 농염하게 속삭였다. 안젤리나는 저도 모르게 대답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공작님.” “서운하군, 이제 연인 사이잖소. 이름으로 부르시오.” 이성을 이름으로 불러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생각만으로도 몹시 긴장되었다. 게다가 연인 사이도 뭣도 아니지 않은가──. 대답할 때까지 매섭게 노려볼 것 같은 그의 모습에 위축되어 작게 이름을 불렀다. “래, 랜슬롯…… 님.” “음, 좋아.” 랜슬롯이 당연하다는 듯이 거드름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거만해 보이는 태도에 어째선지 심장을 사로잡힌 듯한 착각이 들었다. “앞으로 내가 모든 첫 경험을 선사해 주지.” “저기…….” 겨우 마음이 진정된 안젤리나는 사람을 착각했다고 설명하려고 했다. 그 순간. 정말 고백하려던 셰리든 백작이 다른 숙녀의 손을 잡고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아……!” 한순간 셰리든 백작과 눈이 마주쳤지만, 그는 금세 불쾌하다는 듯이 시선을 휙 돌려 버렸다. ‘화가 많이 나신 거야──당연해. 고백했던 여성이 대답도 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껴안고 있으니까. 채신없는 영애라고 경멸하고 계실 거야.’ 크게 낙심한 순간, 제정신이 든 안젤리나는 자신의 지금 상황에 더욱더 절망적인 기분이 들었다. 반쯤 억지였다고는 해도, 좋아하지도 않는 남성에게 키스를 받고 넋을 놓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저기── 랜슬롯 님, 들어 주세요. 저는…….” 안젤리나는 용기를 내서 사정을 설명하려고 했다. “오늘 당장 그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지. 나와 크리스마스 오찬을 함께해 주겠소?” 그러나 랜슬롯은 그녀의 마음도 모르고,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갔다. “저, 저기…….” “음? 식사는 별로인가? 그럼 관극을 보러 갈까? 물고기가 싫지 않다면, 수족관도 괜찮은데 그대는 어떻소?” 그는 깊이 있고 단정한 얼굴을 바짝 들이대며, 강렬한 푸른 눈으로 쏘아보았다. ‘난폭한 공작에게 반죽음을 당한 사람도 있다고 했어…….’ 그렇게 생각하니 돌연 무서운 마음이 들어서 도저히 반론할 수가 없었다. “아, 아뇨. 그럼 오찬을…….” 저도 모르게 그렇게 대답하고 말았다. “좋아, 오늘 오후 열두 시쯤에 그대의 저택으로 찾아가겠소.” ‘모처럼의 크리스마스인걸. 들뜬 기분에 찬물을 끼얹는 것도 실례되는 일이야. 오늘 제대로 설명을 드리고 사과하자.’ 그렇게 자신에게 변명했다. 그동안에도 불꽃놀이는 여전히 계속되었고, 마치 안젤리나의 마음속처럼 극채색의 불꽃이 허공에서 격렬하게 흩어졌다. ***** 동경하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욕심 많기로 소문난 군인 공작 랜슬롯에게 고백하고 만 안젤리나. 용기 있는 행동이 마음에 든다는 공작의 말에 얼른 부정하지 못한 채 결국 그와 사귀게 된다. 호화로운 썰매로 데리러 오거나 유명 레스토랑과 유원지를 전세 내는 등 공작에게 휘둘리면서도 점차 마음은 끌려만 간다. “여기가 민감한가 보지? 줄줄 흘러넘치는군.” 달콤한 속삭임과 애무에 녹아내리는 육체. 그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고백의 진실을 밝히는 건 어려워져만 가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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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들라클로아 후작 장 클로드와 사랑하는 사이였던 뤼시엔느는 남몰래 낳은 그의 아이와 조용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난치병에 걸린 딸 니콜렛의 수술 때문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해 장을 찾는다. 그는 뤼시엔느가 자신의 정부가 되는 것을 조건으로 원조를 승낙했다. “좋은 목소리로 우는군. 좀 더 들려줘.” 진실을 고백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뤼시엔느. 하지만 니콜렛의 사랑스러움에 장의 태도도 부드러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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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마지않는 포로 여왕님

풀어헤친 가운 사이로 보이는 가슴은 그을려 있었고, 강철처럼 다부졌다. “어때? 쾌락에 굴복한 건가? 내 것이라고 맹세하겠어?” 콧날이 곧고 선이 반듯한 용모에 지적으로 보이는 짙은 청색의 눈동자, 그리고 어깨보다 더 긴 까마귀의 젖은 날개와도 같은 색의 머리카락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름다웠다. “누……가, 당신에게……. 속국의 왕, 클라우디오……!” 로시터는 아름다운 붉은 입술을 떨며 밉살스레 중얼거렸다. 클라우디오라고 불린 청년은 희미하게 쓴웃음을 지었다. “속국의 왕이라니, 대담하구나. 이 여왕님은 얼마나 고결하신 걸까, 로시터. 하지만 그 허세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그는 손에 든 공작 깃털로 그녀의 붉어진 젖꼭지 주변을 간질였다. “아, 우…….읏.” 벌써 몇 번이나 그런 식으로 깃털의 자극을 받은 젖꼭지는 저릿하게 뭉쳐서 아플 정도였다. 젖꼭지가 자극되면 하복부 안쪽에 고통스러울 정도로 뜨거운 정욕이 꿈틀대며 로시터를 몰아세웠다. 저도 모르게 허리가 들썩거렸다. 신체가 자유로웠다면 젖기 시작한 허벅지 사이를 문지르고 싶었다. “음란한 몸이네. 거기가 부풀어 올랐어.” 클라우디오는 깃털 끝으로, 슬쩍 그녀의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옅은 음모를 가르는 부드러운 깃털이 은밀한 곳을 스치듯 지나가자, 생각할 겨를 없이 새된 소리가 흘러나왔다. ***** 대국 보르헤스의 포로가 된 프리오네스의 여왕 로시터는 보르헤스의 왕을 거역하여 처형을 명받는다. 하지만 보르헤스의 속국, 바르라의 왕인 클라우디오가 승전에 대한 포상으로 그녀를 원하고, 그렇게 바르라로 끌려가게 된 로시타. 밤마다 계속되는 애무에 점차 관능을 알게 되고, 치욕과 유열에 흔들린다. 그와 동침을 하는 동안 그의 부드러움과 총명함에 매료되어 가고……. 그런 로시타 앞에 위험을 무릅쓰고 잠임해 온 자국의 충신이 탈출과 반란을 이야기하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로열키스문고 메르헨노블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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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하지 못한 혼전 교육

가면무도회가 있던 밤, 로르트가 사랑에 빠진 상대는 왕태자인 에르네스트였다. 이룰 수 없는 마음을 가슴에 품은 로르트. 그러나 인접국의 황녀와 결혼을 약속한 에르스트는 그녀를 《접대》를 가르치는 교육 담당으로 선발한다. 연심을 숨기기로 결심한 그녀. 그러나 교육 내용 중에는 침실 안에서의 대처법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에르네스트의 달콤하고 집요한 애무에 달아오른 그녀는 끝내 순결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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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은 순진한 아기 토끼를 음란하게 총애한다

나라를 잃은 왕녀 캐롤리나를 구해 준 것은 자국을 멸망시킨 강국의 왕 자이드였다. 패전국의 왕녀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정중한 대접에, 자이드는 캐롤리나를 아내로 삼고 과할 정도로 보호욕을 드러낸다. 황홀한 애무와 농밀하게 사랑받는 나날에 농락당하는 캐롤리나는 자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싹을 틔운 자이드를 향한 연심에 갈팡질팡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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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황제는 신부를 사랑해 마지않는다

쌍둥이가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나라에서 태어나 갇혀 지내던 세라피나. 갑자기 병약한 언니 대신 「사신 황제」라고 소문이 난 레온하르트에게 시집가게 된다. 소문과는 달리, 세라피나를 과보호해 주고 다정한 애무까지 해 주는 레온하르트에게 세라피나는 점점 물들어 간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를 속였다는 죄책감도 깊어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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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결혼해주세요!

솔직하고 귀여운 몸이야. 나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어. 황제의 신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 폴레트. 그러나 막상 황제 발타자르를 만나도 그는 늘 엄격한 태도를 보일 뿐이다. “어른 남자는 무서워졌나?” 발타자르는 겁을 주는 말을 하며 깊게 키스하고 음란한 손가락으로 폴레트의 심신을 녹인다. 폴레트는 발타자르와의 달콤한 시간에 행복을 느끼지만, 그가 아직도 과거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2018 by RIN SUZUNE Translation copyright © 2018 by Seoul Media Comic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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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황제는 무녀 아내를 집어삼킬 듯 사랑한다

“제 목숨을, 절반이 아니라 전부, 그레고리 님께 드릴게요.” 그레고리는 페넬로프의 손을 잡고 손등에 입을 맞추었다. “확실히 받을게. 그리고 나도 네게 내 모든 생명을 바치겠어.” 두 사람의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얽혔다. 그리고, 그레고리가 페넬로프와 입술을 겹쳤다. “……후, 으…… 응…….” 받아들이려는 듯 입술을 벌리자, 스르륵 들어온 그레고리의 혀가 페넬로프의 혀를 단단히 죄고 빨아올렸다. “하아, 하…… 앙…….” 서로의 혀로 입안을 탐하고 혀를 얽어 타액을 삼키면서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그런 가운데, 그레고리의 한 손이 천천히 페넬로프의 몸 선을 어루만졌다. 그 관능적인 자극만으로도 페넬로프는 하복부가 달콤하게 저려 왔다. 마지막으로 가슴의 부풀어 오른 부분에 닿은 그레고리의 손이,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 아, 아앗…….” 커다란 손바닥에 가슴의 돌기가 스치면, 그곳은 곧바로 뾰족해져서 저릿저릿한 쾌감을 만들어 내는 음란한 부분으로 변해 버린다. 얇은 천을 밀어 올리듯 빳빳하게 선 젖꼭지를, 그레고리는 꾹 꼬집어 올리고는 빙글빙글 돌렸다. 오싹오싹 허리가 저려 왔다. 순식간에 음부가 젖기 시작했다. 몸을 이리저리 꼬면서 그레고리의 입맞춤에서 달아나려 했다. “으으음, 아, 안 돼…… 이제……. 입맞춤만으로, 도달해 버릴 것 같아…….” *****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로열키스문고 메르헨노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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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의 익애혼

이제 못 기다려. 너는 이미 나의 것이니까.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아름답고 늠름한 황제 레오폴드에게 반해 측실로 들어간 샤트렌. 사자 황제라 불리며 거친 성격으로 유명한 황제는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그녀를 마 샤톤(나의 아기 고양이)이라 부르며 대단히 익애한다. 「이것으로— 너는 정말로 나의 것이야.」 다부진 그에게 새하얀 몸이 열리고 매일같이 사랑받아 깨닫는 최고의 희열. 레오폴드는 나아가 샤트렌을 유일한 정비(正妃)로 삼겠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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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익애 이야기

어쩜 이리 귀여울까? 나만의 음란한 그대는. 횡포한 아버지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백작인 클레멘스의 구혼을 받아들인 다이애나. 그가 틈을 보이면 도망치려고 계획하지만, 다정한 그가 떠받들어 주고 사랑해 주자 결심이 흔들린다. “잘 느끼고, 솔직하고, 귀여운 몸이네.” 도망치려고 해도 붙잡히고 그와 이어져서 맛보는 깊고 음란한 열락. 동물원 데이트와 평온한 농원 생활. 클레멘스가 선사하는 다양한 경험에 완고했던 다이애나의 마음도 열려 간다. 그러나 그가 사고를 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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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작의 익애 교육

영원히 이어지는 게 아닌가 싶을 만큼 오랫동안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숨이 막히고, 정신을 놓아 버릴 것만 같았다. 그녀가 몸을 축 기대며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마르셀은 간신히 입술을 놓아주었다. “……하, 하아, 하아…….” 힘이 빠진 쥬스티느의 등을 감싸 안은 마르셀은 그녀의 굽이치는 흑발에 얼굴을 묻고 심호흡을 했다. 잠시 후 그는 퍼뜩 정신을 차린 듯이 얼굴을 뒤로 물렸다. 쥬스티느는 아직 어깨를 헐떡이고 있었다. 마르셀은 그녀의 가냘픈 몸을 잠시 가만히 껴안고 있다가 이윽고 의자에 살며시 기대 앉혔다. “뭐야…… 이런…….” 쥬스티느는 형언할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리는 게 고작이었다. “쥬스티느, 한 번 더 오른쪽 손목을 보여 줘.” 그는 힘이 빠진 채 늘어져 있는 쥬스티느의 오른손을 살포시 잡은 뒤 손목을 뒤집었다. “헛――” 마르셀이 숨을 삼켰다. 그가 경직된 걸 느낀 쥬스티느는 아직도 화끈거리는 얼굴을 겨우 들었다. “……왜 그래?” 그녀는 마르셀의 시선을 좆아 자신의 손목에 시선을 내리곤 깜짝 놀랐다. 손목 안쪽에 꽃잎처럼 붉은 문양이 흐릿하게 나타나 있었다. 마치 장미 꽃잎이 한 장 그곳에 떨어진 것처럼―― “어? 뭐야, 이거?” 쥬스티느의 손을 잡고 있던 마르셀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이건 대대로 바론 왕가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유의 붉은 반점이야. 고문서에는 여성이 몹시 고양됐을 때나 흥분했을 때만 나타난다고 적혀 있었어.” 쥬스티느는 스스로도 처음 보는 반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는 몰랐어.” “아마―― 네가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만 나타나는 거겠지.” “성……!” 마르셀의 중얼거림에 쥬스티느의 뺨이 화르르 달아올랐다. 성적인 기쁨 따윈 지금까지 느껴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마르셀의 입맞춤에 흥분했다는 건가. 마르셀은 신속하게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는 쥬스티느의 손을 제대로 고쳐 잡은 다음 예를 갖춰 그녀의 손등에 입 맞췄다. “너는 분명한 바론 왕가의 후예야.” 마르셀은 단정한 얼굴에 강한 결의를 품고 쥬스티느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나, 마르셀 오드란은 대대로 오드란가에 내려오는 기사의 책무를 다하겠다. 당신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한다. 이 몸을 당신에게 바쳐, 반드시 바론 왕가에 어울리는 왕비로 만들겠다.” “…….” 쥬스티느는 멍하니 그를 바라보았다. ‘믿어지지 않아……. 나 지금 기사의 맹세를 받은 거야? 동화에서밖에 못 봤는데――’ 쥬스티느는 아직 입맞춤의 여운에 몽롱한 상태로 마르셀의 말을 듣고 있었다. 마차는 엄청난 속도로 가도를 빠져나가 그날 낮에 왕도로 들어섰다. 대로를 지나 고급주택가로 들어간 뒤, 마침내 목적지인 오드란가의 저택 앞에 도착했다. ***** 시골 귀족 저택에서 요리하는 하녀인 쥬스티느. 그녀는 주인의 아들에게 덮쳐질 위기에 처하지만 기사공작 마르셀에게 구함 받는다. 마르셀은 자신이 찾던 구왕조의 후예가 쥬스티느라면서 그녀를 숙녀로 가르쳐 왕태자비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다. 그러면서도 색기가 부족하다며 그녀에게 음란한 행위를 하는데……. “느끼는 너는 얼마나 감미로운 목소리를 낼까?” 마르셀을 좋아하면서도 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쥬스티느. 그러나 그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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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닉 계약혼

“이걸로 너는 공공연히 나만의 것이야.” 화가로 저명한 공작 콘래드의 모델이 되는 대신 친가의 빚을 갚아주는 조건부 결혼을 한 펠리시아. 콘래드는 펠리시아를 ‘미의 여신(뮤즈)’라고 부르며 달콤함을 선사하면서도, 밤낮 없이 그 몸을 격렬한 관능으로 흐트러뜨린다. 열락에 농락당하는 나날 속에서도 콘래드를 향한 마음은 커져 가지만, 계약이 걸려서 솔직해지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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