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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스하라는 입맞춤을 밑으로 옮겨갔다. 한쪽 발이 안고 넓적다리의 안쪽을 그가 강하게 빨아들였을 때는 큰 소리를 내고 몸을 뒤로 젖혔다. 허리가 녹은 것처럼 무거워져 갔지만 스하라는 만져주지 않았다. 지난번과 다르다. “스하라 씨…….” 만져줘요, 라고 말하려고 했더니 다리의 허벅지 윗부분을 핥아왔다. “……아아…….” 허리 안쪽이 욱신 하고 저려와 자신의 분신 끝에서 쾌감이 툭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트를 붙잡고 있던 손을 무의식적으로 그곳으로 뻗자 그 손을 스하라가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이제 참을 수 없어?” “흡…….” “그렇다면 슬슬 괜찮겠네.” “뭘……?” “로션이 나올 순간이야.” ****************************************************************************************** 뛰어난 언변과 외모를 가진 여행사 영업맨 스하라가 한눈에 반한 건 눈부신 미모를 지신 도서관 사서 이치노세였다. 그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맹렬한 어택을 계속하는 스하라였지만 매번 돌아오는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이치노세를 알면 알수록 그 미스터리한 매력은 더해만 갔고, 그리고 마침내 이치노세를 품에 안은 스하라는 이치노세에게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티라미수처럼 부드러운 BL 소설 티라미수 노블 TIRAMISU NOVEL 매월 3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명문 기업에서 영업직으로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카도와키 타이시에게는 두 가지 고민이 있다. 첫째. 자신에게는 두 명의 여자친구가 있다. 둘째. 그런데 남자친구도 있다. 심지어 반 강제적으로 맺은 관계였지만 싫지 않았다! 타이시의 남자친구 쿠라시나 사쿠는 타이시의 연인관계를 알면서도 그에게 접근하고 유혹한 이상한 녀석이었다. 그런 기묘한 관계를 질질 끌어오길 몇 년째, 타이시는 슬슬 결혼해야 할 때가 다가옴을 느낀다. 두 여자친구 중 누구와 결혼해야 할지 재단하던 중, 타이시는 사쿠에게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파트너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영업사원공 #미인공 #능력공 #찌질공 #초딩공 #절륜공 #개아가공 #세다리걸치공 #엔지니어수 #유혹수 #미인수 #강수 #명랑수 #적극수 #지랄수 #절륜수 #상남자수 #사내연애 *본문 중에서* 머리를 굴리고 있자, 쿡쿡거리는 사쿠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어라, 하는 마음에 사쿠를 보니 이런 상황에서도 사쿠는 즐거운 듯 웃고 있었다. “그렇게 고민할 것 없어. 딱히 날 선택하라는 말이 아니니까.” “뭐?” “사귀는 사람이 있다며? 두 명. 이름이 뭐야?” “……마오랑 미키.” “그래. 나도 그 두 사람이랑 나란히 세워 주면 돼. 마오 씨랑 미키 씨랑 나. 알겠어?” “무슨 말인지…….” “그것 말고 네가 책임질 방법은 없어. 그 얼굴을 보아하니 책임지고 싶은 거지?” “으…….” “변명하지 않겠다니까 확실히 말하겠는데.” 사쿠는 변함없이 야릇한 미소로 말을 이어나갔다. “처음 한 번은 내가 억지로 한 거니까 너한테 책임이 없어. 하지만 두 번째 펠라는 네가 시킨 거다.” “……읏.” “난 너한테 그런 걸 하고 싶었고, 네 것을 빨면서 즐거웠으니까 그걸로 됐어. 하지만 네가 적당히 넘어가기 싫다니까 펠라 시킨 거랑 얼굴에 싼 건 책임져. 됐지?”
마치 앉아 있는 꼭두각시 인형 같았다. 그는 아름답게 물들인 도자기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정좌를 한 채 발끝이 크게 좌우로 벌려져 힘없이 축 늘어진 손목과 발목이 선명한 붉은색의 명주로 묶여 있었다. 느슨하게 꼰 붉은색 명주가 천장에서부터 늘어뜨려져 가슴 부근을 구속하고 있었다. 입에도 역시 붉게 염색한 명주가 단단히 매어져 있었다. “……으…….” 숨쉬기가 어려운 나머지 의식을 되찾은 사치가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멍하니 주위를 돌아보았다. 새빨간 방이었다. 바닥도, 벽도 모든 것이 진한 검붉은 색으로—새빨간 칠이 발라진 방이었다. 대들보와 기둥은 검은색 칠이 발라져 있었다. 매달린 등롱의 빛이 요염하게 반사되어 너무나 아름다운 나머지 소름이 돋는 방……. “……윽?!” 사치는 그제야 자신이 예사롭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라에 이상한 모양으로 포박되어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 어째서? 기억을 되짚다 말고 사치는 떠올렸다. ****************************************************************************************** 유키히라 가문의 장남 사치는 후계자인 이복동생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생활하고 있었다. 어느 봄날 벚꽃잎이 휘날리는 대학 구내를 걸어가고 있을 때 사치를 몇 년간이나 기다렸다고 하는 신비한 청년 미야마가 나타난다. 계속 혼자 외롭게 살아갈 것을 각오한 사치였지만 미야마 덕분에 조금씩 대학생활을 즐기기 시작한다. 동시에 미야마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사치는 조금씩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티라미수처럼 부드러운 BL 소설 티라미수 노블 TIRAMISU NOVEL 매월 3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의미를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히카리에게 키스했다. 다른 남자한테 안길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고 화내는 부분까지 사고가 도달하지 않는 히카리가 귀여웠다. 히카리의 입안을 맛보듯 핥으며, 그러면서 히카리의 앞쪽으로 슥 손을 뻗었다. 히카리의 그곳이 살짝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감싸며 조금씩 문지르자, 움찔하고 몸이 흔든 히카리의 그곳이 바로 커졌다. 자신의 손으로 느껴준 히카리가 사랑스러웠다. 쪽하고 입술을 떼고, 으응 하고 목을 울리며 안겨드는 히카리의 귓불을 살며시 깨물었다. “느꼈어? 좋아?” “으으응…… 느꼈…… 어…….” “히카리, 언제나 참을 수 없게 되면 넣어달라고 하잖아? 이렇게 앞을 문질러주는 것보다 뒤로 넣어서 엉망으로 만들어주는 쪽이 좋은 거야?” “으응…… 어, 어째서, 그런 이상한 걸, 묻는 거야…….” “응? 히카리를 기분 좋게 해주고 싶으니까. 응? 어느 쪽이 좋아?” “그, 그런 건…….” ****************************************************************************************** 히카리와 치카시는 러브러브한 연인 관계. 반지를 만들어 달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부탁을 하는 치카시였지만 태평스러운 히카리는 커플링을 만들겠다며 기뻐하기만 한다. 반지 디자인을 살펴보기 위해 들어간 보석점에서 히카리는 미남인 재벌 사이온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사이온은 순진무구한 히카리를 보는 순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 뒤 사이온은 일방적으로 히카리에게 접근하고 이를 알게 된 치카시는 결국 사이온과 히카리를 놓고 대결하는 형태가 되고 마는데…!! 티라미수처럼 부드러운 BL 소설 티라미수 노블 TIRAMISU NOVEL 매월 3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미모의 황태자♥남장 소녀 국내 시찰로 크레니에를 방문한 황태자 루시안. 그는 영주인 후작의 자객을 경계하면서 안전한 식료를 제공받기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크레센스가의 막내아들 클라루스를 임시 시동으로 임명한다. 그러나 클라루스는 가짜 이름이고, 본명은 클라라에다 멀쩡한 아가씨라는 사실. 사정상 성별을 밝힐 수도 없고, 신분 차이는 어마어마하고……. 타오르는 연심을 봉인하고 시중을 드는 클라라에게 어느 날 루시안의 밤 시중을 들라는 명이 떨어지는데……?!
나츠키는 토야마를 꼭 끌어안았다. 좋아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양팔로 나츠키를 끌어안은 토야마가 갑자기 물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나츠키, 레모네이드 줘.” “아, 응. 그리 달콤하진 않은데 괜찮아?” “분명 달콤할 테니 괜찮아.” “진짜 꿀은 조금밖에 안 넣었는데? ……알겠어, 자, 마셔봐.” “한 모금 줘.” “그러니까 여기, 마셔도 된다니까?” 컵을 내밀었으나, 무슨 이유인지 토야마는 받지 않았다. 물방울이 맺혀 싫은 걸까, 하는 생각에 나츠키가 티슈를 찾아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으려니, 귀에 키스를 한 토야마가 그대로 귓불을 깨물듯이 하며 속삭였다. “나츠, 네가 마시게 해줘.” “어, 저기…….” 그제야 토야마가 무엇을 기대하는지 깨달은 나츠키였다. 눈가를 확 붉히며 대답했다. ****************************************************************************************** 오래도록 혼자였던 나츠키 앞에 나타난 왕자님 토야마는 나츠키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전격적으로 프로포즈한다! 그렇지만 알콩달콩할 줄만 알았던 여행이 회사 행사로 엉망진창. 과거 연인으로부터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나츠키는 토야마와의 헝클어진 관계에 이별을 예감하고 가슴 떨린 날들을 보낸다. 한편 토야마는 자신의 눈치만 보는 나츠키의 진심을 알 수 없어 괴로워하는덴... 사랑을 하는 올바른 방법이란 무엇일까? 운명의 사랑을 손에 넣은 연인들의 순애담. 티라미수처럼 부드러운 BL 소설 티라미수 노블 TIRAMISU NOVEL 매월 3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벌려봐…….” “으응……?” “입. 조금만 벌려봐.” “으읍.” “싫어? 그럼 힘만 빼.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어봐.” “…….” 그거라면 부끄럽진 않았다. 히카리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었다. 저절로 입이 살짝 벌어졌다. 그 틈새로 토바루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히카리가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리려고 했는데, 그때 토바루가 입을 떼더니 후후 웃으며 물었다. “어때? 무슨 맛이 났어?” “……응?” 저도 모르게 눈을 번쩍 떴다. 토바루의 얼굴이 예상보다 훨씬 더 가까이 있어서 놀랐다. 그런데 토바루가 싱긋 웃으면서 다시 한 번 질문했다. “무슨 맛인지 알겠니?” “……아니…….” “히카리, 네가 좋아하는 맛인데.” “으음……?” 입안에서 혀를 굴려봤지만 특별히 무슨 맛이 남아 있지는 않았다. 뭘까. 생각에 잠겨 있는데 토바루가 또다시 입을 열었다. “좋아, 그럼 한 번 더 해보자. 무슨 맛인지 맞혀봐.” ****************************************************************************************** 흑발에 맑은 눈동자를 가진 청초하고 귀여운 히카리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웃집 형 토바루를 상대로 12년이나 ‘형제 연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상냥하고 멋진 ‘형’이 아무 의식 못 하고 히카리를 가슴 뛰게 만들어도, 연인을 소개시켜줘 가슴이 아파도, 히카리는 ‘동생’ 연기를 그만둘 수 없었다. 동생이라면 계속 토바루 옆에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토바루는 갈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사람을 ‘이상형’이라 부르며 히카리를 가슴 아프게 하는데...!! 티라미수처럼 부드러운 BL 소설 티라미수 노블 TIRAMISU NOVEL 매월 3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토야마가 머리카락을 꽉 붙잡는 바람에 나츠키는 아파서 얼굴을 찡그렸다. 그리고 보복하는 듯이 상대의 분신을 힘차게 빨았다. 또다시 토야마가 몸을 뒤틀었다. 나츠키의 입안에 있는 토야마의 남성도 한층 더 커졌다. 이제 슬슬 해방시켜줄까? 토야마의 억눌린 숨소리를 즐겁게 들으면서 나츠키는 손가락을 좀 더 빠르게 움직였다. “후, 후지이케 씨, 후지이케…… 흣!” 토야마의 다리가 반사적으로 올라갔다. 그와 동시에 나츠키의 입안에 쓴맛이 퍼졌다. 사정하는 순간 작게 신음을 흘린 토야마가 귀여워서, 나츠키는 두세 번에 걸쳐 방출되는 액체를 마시면서도 손가락을 계속 움직여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어 마셨다. 그리고 살며시 얼굴을 뗐다. 축 늘어진 토야마의 거친 숨소리만이 들리는 응접실에서, 나츠키는 잘 먹었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토야마의 얌전해진 분신을 팬티 속에 다시 집어넣었다. 이어서 바지 지퍼도 올렸다. 그 소리를 듣고 간신히 정신을 차렸는지, 토야마가 약간 허리를 뒤로 빼면서 말했다. “죄, 죄송합니다.” ****************************************************************************************** 인형처럼 아름다운 남자 시스템엔지니어(SE) 나츠키. 그는 남자들이 바라는 이상형을 연기하며 다양한 타입의 남자들과 사귀고 있었다. 이번 타깃은 웃는 얼굴이 눈부신 거래처 남자직원 토야마. 그를 유혹하기로 마음먹은 나츠키는 토야마에게 위태로운 유혹을 한 끝에 결국 손에 넣었다. 처음으로 남자를 알게된 토야마와 나츠키는 더욱 더 깊은 쾌락으로 빠져들었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면서도 나츠키는 토야마에게 더욱 끌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토야마에게 보여서는 안 되는 모습을 나츠키는 목격당하고 마는데... 티라미수처럼 부드러운 BL 소설 티라미수 노블 TIRAMISU NOVEL 매월 3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너는 나의 왕녀, 단 하나뿐인 나의 여자다. 신들의 후예를 자칭하며 영화를 누려온 시슬레시아의 왕족. 그러나 침략 행위에 대한 보복으로 천년왕국은 붕괴했다. 망국의 왕녀가 된 린디의 신병은 야만족이라 멸시 받는 세페르날의 왕태자 아르날드의 것이 되었다. 서민적인 신하들, 있는 그대로의 자연, 타민족의 의식주……. 접하는 모든 것이 새장 속에서 자라온 린디에게 스스로의 무력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린디는 모든 것을 바꿔놓은 아르날드에게 몸까지 허락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