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두 후작가의 도련님에게 할짝할짝 핥아지다니! 첫 번째 책은 입술에, 두 번째 책은 붉게 익은 딸기 같은 가슴에, 세 번째 책은 비밀스러운 꽃잎에……. 방구석폐인 영애라 불릴 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후작가의 영애인 레이노라는 필두 후작가의 라스트라드가 희귀 책인 『천의 이야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걸 알고 ‘그의 입술이 닿는’ 조건으로 책을 빌리기로 약속한다. 사교계의 인기인이 선사하는 너무나 농밀한 애무에 농락당해, 레이노라는 어느새 제일 좋아하던 독서마저 손에 잡히지 않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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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국의 집합체, 통칭 리오니칸 허니콤. 그중에서도 모노리 국은 왕녀인 나디아에게 혼담조차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그런데도 느긋한 부왕에게는 왠지 영애들과 좋지 않은 소문이 돌고. 속을 끓이던 나디아는 아무도 접근하지 않는 유적에 산다는 마법사에게 기대기 위해 탐험을 시작하는데……. 그곳에 나타난 것은 마치 귀공자? 솔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의 세련된 리드에 순진한 나디아는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고…….
아내가 되지 못해도 좋아요. 그저, 당신과 함께이고 싶어요. 백작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샤리디아의 가족은 욕심쟁이 계모와 계모가 데려온 남매밖에 남지 않았다. 온갖 구박에 시달리는 생활 속에서 유일한 친구는 늙은 개 애쉬뿐――. 돈 때문에 호색한 귀족들에게 팔려갈 신세가 된 샤리디아를 구해준 것은 붉은빛이 감도는 금색의 눈동자에 회색 머리칼의 괴이한 외모를 가진 후작 빈센트. 부부의 연을 맺고 후작의 별장에 가게 되었으나 잠자리를 요구한 것은 그때 한 번뿐이었다. 형식보다 효율을 중시하고 강직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게 될수록 마음은 점점 끌리지만, 후작의 진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