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때부터 스무 살까지 함께 해오던 지한과 유빈은 약 2년 동안 각자의 사정 때문에 헤어지게 된다. 지한은 군대로, 유빈은 뉴질랜드로 유학을. 그렇게 2년이 지나고 23살이 되어 복학하게 되면서 다시 만나는데 개강총회가 끝나고 술김에 취해서 섹스하게 된다. 그 후로 두 사람은 사귄다는 생각까지 하지도 못하고 그저 친구로 지내며 계속해서 그런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다양한 일이 발생하는데 지한이 질투하기도 하고, 유빈이 질투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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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한 느와르물! 시작은 1975년 홍콩, 베트남계 삼합회 조직원을 제압하고 구룡성채를 차지한 남자 이명우. 그곳에서 순진한 여자에게 너무 깊게 빠져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냉정한 성격의 이명우! 흑월회의 조직 간부로 구룡성채에서 여주를 만나게 된다. 왠지 눈길을 끌었던 그녀. 부모가 진 빚을 여주에게 갚으라고 하는데. 구룡성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 나혜련. 도박과 아편 그리고 헤로인에 빠져 부모가 진 빚을 갚기 위해 명우에게 끌려 나와 신체 포기 각서를 쓰고 그와 자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