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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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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연극 동아리 맞나요?” 기대를 가지고 들어온 연극 동아리에서 만난 새로운 동기들, 좋은 선배들…… 내가 앞으로 공연하게 될 대본은 이제야 현실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역시 모든 일이 기대처럼 풀리지는 않았다. *** 아, 또 눈 마주쳤다. 우연히 고개를 돌리다 눈이 마주친 척 다시 고개를 돌리고 대본을 봤다. 아무래도 시선이 느껴지는데, 무섭다. 기분 나쁘셨으려나. “너 왜 자꾸 내 눈 피하냐?” *** 첫 술자리부터 인상이 험악한 민곤에게 찍혀 버린 윤호는 그가 무서워 쩔쩔매지만…… 남들이 보기엔 윤호를 보는 민곤의 시선은 그저 따스하기만 하다. *** “아, 이런. 라면이 없네. 내려가서 사 와야겠다. 조금만 기다려.” “저희 집에 있어요. 저희 집에서 라면 드실래요?” “…….” “왜요, 선배?” “정말 너희 집에서 라면 먹어도 돼?” 눈웃음을 지으며 뜸을 들이는 선배를 보다가 나는 선배가 무슨 장난을 치는지 뒤늦게 알았다. “아니, 그러니까 선배. 그런 뜻이 아니라요.” “그런 뜻이 어떤 뜻인데?” “아니 그러니까 제가 말한 라면은 진짜 먹는 라면인데.” “그래. 먹는 라면. 다른 뜻도 있어?” 선배는 짓궂게 내 말꼬리를 계속 잡으며 장난을 쳤다. 나를 올려다보며 장난치는 선배를 당해 낼 재간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고개를 돌려 바닥을 쳐다봤다. “다른 뜻 몰라요.” “내가 다른 뜻 아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19년 10월 18일

출판사

비숍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40.69%

👥

평균 이용자 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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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6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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