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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계약 #원나잇 #사내연애 #오해 #질투/소유욕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재벌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순진녀 #소심녀 #엉뚱녀 대기업의 신입사원인 유나. 그녀는 구내 식당에서 식판을 엎는 실수를 저지른다. 문제는, 그 대상이 회사의 후계자이자 임원인 이준이었다는 것이다.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유나에게 저녁에 남을 것을 지시하는 이준. 다른 사원들은, 유나의 행동이 이준의 관심을 끌려는 것이라고 수군대지만, 오랜 남지 친구가 있는 유나로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저녁의 한가한 사무실에서 다시 마주친 이준이 손해배상을 요구하면서, 유나의 억울함을 더욱 커진다. 재벌가의 도련님이자 회사 임원에게 식판을 엎어 버렸다. 그 사건을 빌미로 그녀에게 다가오는 그. 그러나 그녀에게는 순정을 지켜온 오랜 남자 친구가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49%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6

📊 플랫폼 별 순위

80.70%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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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앨리스가 남장한 이유

15살에 노예로 팔려 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몸을 지키기 위해 ‘노엘’이라는 가명을 쓰고 남장하기로 한다. “노엘. 함께 정원에 가자.” 백작의 후계자인 칼리드는 마치 남동생처럼 귀여웠다. 그러나 성인이 된 그는 앨리스를 향한 집착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내가 말했잖아. 날 동정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칼리드 님.” “넌 내 거야, 노엘. 절대로 놔 주지 않을 거야.” 과연 앨리스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 옆에 계속 있어 줘. 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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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메이드는 흑막이다

“특별수당을 줄게. 코니. 난 네 가슴이 없이는 잠을 못 자.” “미친…!” “…설마 나보고 미쳤다는 것은 아니지?” 체이스의 짙은 청안이 날카로운 빛을 내며 코니를 올려다보았다. 코니는 그 살벌한 기운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 아뇨! 제가 체이스 님께 그럴 리가 있나요?” “…그렇지? 가끔 넌 네 주제를 모르고 내게 반항할 때가 있어서 말이야. 다들 널 혼내주라고 했는데, 넌 유모의 딸이잖아. 난 너를 혼내고 싶지 않아. 내 마음 알지?” ‘그냥 혼내고 쫓아냈으면 좋겠다.’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바람둥이 #오해 #첫사랑 #삼각관계 #갑을관계 #신분차이 #정략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나쁜남자 #집착남 #절륜남 #대형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직진녀 #순정녀 #철벽녀 #냉정녀 #외유내강 #평범녀 #도도녀 #단행본 #이야기중심 #고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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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공작가의 사생아에게 빙의했다

천 년 넘게 살고 있는 에스테인 왕국의 대마법사 시이라 리차즈. 소행성 충돌을 막기 위해 차원 이동 마법을 연구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미완성 마법이 발동돼 신체와 영혼이 분리되고. 눈을 뜬 시이라를 반기는 곳은 웬 낯선 마법 학교. 그녀의 영혼은 15살 애니 라이트라는 소녀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애니는 공작 가문의 사생아로, 온갖 ‘애새끼’들에게 무시당하는 신세. 졸지에 마법 학교 학생이 된 시이라는 황태자 디에고와 만나게 되고, 디에고는 이전과 달라진 애니의 모습에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된다. 디에고는 분명 ‘애새끼’인데, 이 마음은 애니를 향한 마음일 텐데. 설레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는 시이라와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는 디에고. 설상가상, 공작은 빚을 갚기 위해 애니를 늙은 귀족과 혼인시키려 하는데…. * “그만, 흣…! 아응…!” “…다시 돌아갈 생각이야?” “뭐, 흣…!” “날 두고 갈 거냐고.” 어느새 기구가 빠지고 디에고가 제 좆으로 보지 입구를 문대고 있었다. 그 느낌이 이상하게 좋았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 답을 줄 수는 없었다. “모르겠어….” “…그래?” 디에고의 좆이 안을 가득 채웠다. 푹푹, 그가 사정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가슴을 집은 집게는 왜 이리 아픈 건지, 호소해도 풀어주지 않았다. “천천히 해줘…!” “싫어.” 디에고는 제멋대로였다. 언제 다리가 침대에서 풀렸는지 공중에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족쇄에 묶인 다리가 촤르르 소리를 내며 디에고가 박을 때마다 사납게 움직였다. 시아라는 눈을 꼭 감았다. 오늘도 몇 번이나 할지 알 수 없었다. ‘역시 애새끼…. 정력이 대단해…!’ 시아라는 까무룩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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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주차장이 우리집이다

미혼모인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하연. 그녀는 어머니가 가정부로 취직하면서 저택의 주차장에서 살게 된다. “우리 정말 아무 사이도 아냐?” “……뭐?” 얹혀사는 덕분에 하연과 함께 자라다시피 한 도련님, 강준서. 악연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점 오묘한 형태를 띄고,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키던 그는 하연에게 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 “준… 흣. 아앗!” 좆이 빠져나갔다 싶으면 다시 안으로 푹 들어왔다. 준서는 하연의 약점을 모두 꿰고 있었다. 그녀의 약한 부분을 찾아 꾹꾹 눌러주니 질 안에서 애액을 흘렀다. “흣…. 아응…!” 하연이 흥분한 듯 신음이 달라졌다. 묘하게 보채는 듯한 신음을 들으며 그제야 준서의 입꼬리가 올라가며 하연의 입을 막았던 손이 풀렸다. “적어도 우리 속궁합은 완벽하잖아? 인정해. 이하연…. 후우. 내가…! 이렇게, 쑤셔주는 것이 좋아서 미칠 것 같다고…!” “아, 흐읏. 읏…!” 준서는 두 손으로 하연의 가슴을 주물렀다. 달콤한 체향이 하연의 목 뒤에서 느껴졌다. 준서는 이로 하연의 목을 까듯 깨물었다. “내 거야. 이하연. 처음부터 넌 내 것이었어. 다른 누구에게 줄 줄 알아?” “하아. 아, 아아…!” 준서의 좆이 질 안 깊숙이 파고들었다. 길들이지 않은 짐승이 등 뒤를 습격한 것 같았다. 준서가 하연의 어깨를 잡더니 자기를 마주하게 했다. 하연의 입술에 키스하면서 싱크대 위에 앉혔다. 그리고 하연의 가랑이를 벌리더니 그대로 박기 시작했다. “흣, 아…!” 하연은 준서의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그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준서의 등을 마구 할퀴었지만 준서는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았다. 오히려 흥겹다는 듯이 허리 짓이 빨라졌다. “후우. …이하연. 내 것만 기억하게 해줄게. 다른 남자는 널 만족할 수 없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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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의 평범한 하루

#로판 #갑을관계 #신분차이 #오해 #첫사랑 #소유욕 #독점욕 #질투 #바람둥이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순정녀 #순진녀 #이야기중심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자란 젬과 베티와 캐롤. 답답하고 무료하기만 한 시골 생활을 청산하고 세 사람은 대도시로 향한다. 가난한 가족을 부양해야만 하는 젬. 배움의 학식을 열망하는 베티. 돈 많은 귀족의 후처 자리로 신분 상승을 꾀하는 캐롤. 각자 원하는 삶과 목표를 위해 대도시로 향한 세 여자는 젬의 첫사랑인 오스카의 저택에 메이드로 취직을 하게 된다. 다시 만난 첫사랑의 재회에 젬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고, 오스카의 대저택에 쌓인 방대한 서책에 베티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오스카를 친구들을 끊임없이 유혹하는 캐롤의 계략은 나날이 치밀해져만 가는데. 돈과 명예, 사랑을 원하는 세 여자의 험난한 과정은 과연, 그녀들의 바람대로 뜻을 이루게 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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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아니라서

시골 변두리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라는 어느 날 특이한 장면을 목격한다. 얼마 전 전학 온 도씨 가문의 외동아들 ‘도준수’가 토끼를 잔인하게 잡는 장면을. 그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친절한 평소의 도준수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봤지?” “….” “누구한테 말할 거야?” 그날, 아라 또한 도준수에게 차마 말하기 어려운 치부를 들키고 만다. 서로가 숨기고 싶은 비밀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준수는 갑자기 나타났던 것처럼 갑작스레 학교를 떠나게 된다. “정말 반가워! 아라야.” 그리고 10년 후, 두 사람은 다시 마주친다. 대기업 임원과 청소부라는 관계로. 여전히 좋은 향기에 하얀 얼굴, 깔끔한 복장인 도준수, 청소용품 냄새에 먼지가 묻은 오래된 미화복 차림인 설아라.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위치의 두 사람은 도준수의 집착으로 관계가 점점 변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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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사채업자

고3. 공부만 하던 내게 사귀자고 말하는 녀석이 있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이혼으로 우리는 헤어졌다. 23살. 우리는 다시 재회했다.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전학 간 것은 어떻게 설명할 건데……?” “……뭐?” “네가 정말 나한테 빚이 없다고 생각해? 내가 있다고 하면 어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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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하다

“내가 다 삼키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아깝게.” “…그런 말… 없었어!” 수연은 저도 모르게 울고 있었다. 억울하고 억울했다. 지한은 수연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눈썹을 찡그렸다. “과장님. 마음 약해지게 울지 마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수연은 악마 같은 그를 올려다보며 몸을 떨었다.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 거야? 내가 뭘….’ * “……너, 바라는 게 뭐야?” 수연은 침을 꿀꺽 삼키며 지한을 올려다보았다. 지한의 손가락이 티팬티 사이로 들어와 수연의 음부를 들락거렸다. 그의 다른 손은 수연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손가락 사이로 유두가 삐쭉 튀어나왔다. “윽……!” “몰라서 물어요? 제가 바라는 거?” 찌걱거리는 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지한은 침대를 가리켰다. “엎드려요. 뒤에서 박게.” “흐윽! 흐…… 으윽…….” “후우……. 과장님. 그렇게 우니까 귀엽네. 딱 내 스타일이야…….” “제발……. 용서해……줘. 내가…… 아흣! 잘못했어……! 아응!” 결국 수연은 그에게 빌고 있었다. 그러나 지한은 흥분 어린 얼굴로 그녀의 뒤에서 제 좆을 거칠게 박기만 할 뿐이었다. 울고 있다. 마녀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제 아래에서 꼼짝 못 하고 있다. 수연의 보지 안에 들어간 지한의 좆은 점점 더 부피를 더했다. ‘이거 너무 흥분되는데?’ 콱콱. 안으로 들어갈수록 좆을 조여오는 것이 일품이다. “질리면 놔 줄게요. 안 질리면 계속 가는 거고……. 이것도 인연이잖아요. 그렇죠?” 지한의 말에 수연의 눈이 커졌다. 손가락이 새하얗게 될 정도로 힘을 주어 매트를 잡았다. 이건, 그동안 독하게 살아와서 받는 업보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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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백작 가가 망했답니다! 아가씨. 이 저택도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게 생겼어요! 저희도 모두 그만둬야 하고요. 아가씨도 빨리 나가셔야 해요!” “…뭐?” 1층 넓은 홀에 남자들이 들어와 망치로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 그 중앙에 빈센트가 새까만 정복을 입고 서 있었다. 그가 2층 난간에 있는 코델리아를 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코델리아. 이제 일어났나? 잠옷 차림도 예쁘군.” “빈센트…. 이게 무슨 짓이죠?” “무슨 짓이냐니? 로버트 백작이 내 돈을 갚을 수 없다고 해서 이 집을 팔려고 하는 것뿐인데.” “…….” #서양풍 #궁정로맨스 #회귀물 #왕족/귀족 #기억상실 #오해 #복수 #첫사랑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순정녀 #순진녀 #이야기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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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루틴에 너는 없었다

보육원에서 자란 유솔은 성인이 되어 숙식을 제공해주는 직장을 찾고, 때마침 보육원장의 추천으로 최대 후원자의 저택으로 가게 된다. ‘난 쟤가 아니면 싫어! 유솔이 아니면 싫다고!’ ‘남재윤…?’ 남일그룹 부회장댁에 발을 들인 그녀는 낯익은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3년 전, 보육원에 찾아와 그녀를 제 말벗으로 삼고 싶다며 떼를 쓰던 어린애. 재윤은, 어느덧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그녀를 반기고 있었다. “으응, 좋아.” “여기? 더 빨아줄까?” 그때는 몰랐다. 이 건방진 연하가 제게 어떤 의미가 될 거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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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아르바이트

#현대물 #사내연애 #불륜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절륜녀 #순진녀 #유혹녀 #직진녀 #절륜남 #계략남 #다정남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그는 다른 여자와 사라져 버리고 빚만 고스란히 책임지게 된 은채. 배신감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좌절했던 은채는 작은 아르바이트라도 구해서 자신을 추슬러 보기로 한다. 그리고 취업 조건이 무척이나 호의적인 커피숍으로 면접을 보러 간다. 이런저런 조건을 전혀 따지지 않은 커피숍 사장이 내건 단 하나의 조건. 그것은 손님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웃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생기고 매력적인 커피숍 사장님과 이전 남자친구에게 배신 당한 젊은 여자. 캐라멜 마키아토를 좋아하는 여자는 사장님의 커피 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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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잘래요?

“한번 잘래요?” “네?” “나와 한번 잘래요? 나 꽤 잘하는데.” 갑작스럽게 이뤄진 원나잇. 하늘과의 섹스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얌전한 타입의 남자를 좋아했기 때문에 다시 만날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은 내가 철저히 봉사할 테니까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돼요.” “으흣, 아! 이제 그만…!” 나 왜 자꾸 얘랑…… 자고 있지? 처음부터 원나잇으로 끝낼 생각이었다. 이제는 정말 그만둬야 했다. 계속 연락이 오는 것도 무시했으니 어련히 알아서 포기하겠거니, 싶었으나……. [나 새 남자친구 생겼거든? 너도 보면 깜짝 놀랄걸. 내일 우리 커피숍으로 와.] 항상 나쁜 남자만 사귀어 왔던 친구라 주의 깊게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향한 커피숍. 그곳에는, 저를 보며 웃고 있는 하늘이 있었다. 너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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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아이

“더러우니까 만지지 마세요. 귀한 백작님에게 병을 옮길 거예요.” “…화났어? 더럽다고 해서?” 크림슨이 한 발짝 더 다가오자 루시는 두 발짝 더 뒤로 갔다. 크림슨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다. 그의 측근인 렉스도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크림슨이 누군가에게 쩔쩔매는 것은 처음 보았다. 그것도 저렇게 작은 여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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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여자의 남자

태호와 눈이 마주쳤다. 태호가 빙그레 웃고 아무도 모르게 속삭였다. “풉!” 영지는 먹고 있던 주스를 뿜었다. 앞에 있던 태호의 얼굴에 주스가 다 튀었다. 태호가 워낙 작은 목소리로 말해서 영지는 자신이 잘못 들었나? 싶었다. 태호는 전혀 그런 농담을 할 것 같지 않은 진지한 얼굴로 손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았다. 그는 셔츠까지 다 젖어 있었다. ‘아. 이런.’ #현대물 #동거 #전문직 #오해 #사내연애 #계약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다정남 #집착남 #나쁜남자 #평범녀 #까칠녀 #단행본 #이야기중심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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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후에

…장례식? 누가 죽었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예서는 어느 날 첫사랑이었던 강선우의 부고장을 받게 된다. 한 달 전, 우연히 만난 선우에게 고백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도저히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어 하던 그녀는 장례식장을 나오던 길에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나와 사귀자.” “…윤예서, 너 어디 아파?”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한 달 전, 첫사랑이었던 그에게 고백받기 직전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K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다정해서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던 강선우와 친구로 남기 위해 예서는 그에게 고백받아도 거절하곤 했었다. 그런 그녀는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이번에는 먼저 손을 내밀어본다. 과연 미래는 달라질 수 있을까…? * “아, 아파…!” 무딘 손톱이 선우의 등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선우는 전혀 아프지 않은지, 예서의 입술에 키스했다. 기어이 좁은 질벽을 뚫고 들어가겠다는 듯이 예서의 몸부림을 무시하며 커다란 좆을 쑤셔 넣었다. “흐읍, 으읏.” 예서가 눈물을 글썽거렸다. 입술을 뗀 선우가 절반만 들어간 아래를 보며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후우…. 예서야.” “아, 아픈데….” “원래 아팠다가 좋은 거야. 좀만 참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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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미움받고 있다

10년 동안 열심히 뒷바라지한 남자친구에게 차인 다윤. 그녀는 실연당한 후 트럭에 치여 버리고 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 속 세계에서 눈을 뜨고 마는데…. “괜찮으세요?” “…누구세요?” “어떻게 이럴 수가…! 역시 파혼의 충격이 크신가 보군요! 흑흑….” 아무래도 약혼자에게 파혼당한 소설 속 등장인물의 몸으로 들어온 것 같다. 그것도 성녀이자 여자 주인공인 아리아를 괴롭히는 희대의 악녀, 퀸 라일리의 몸에. “안되면 나랑 안 잘 건가? 먼저 자자고 편지를 보낸 건 너야.”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프다고 단정하나? 몇 번 하면 황홀해서 네가 먼저 해달라고 할 거다.” “네 처음을 갖게 되어 기쁘다. 퀸 라일리.” 다윤은 더 이상 남자 때문에 고생하며 사랑을 갈구하는 대신 즐기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척 보기에도 나쁜 남자인 황태자 카이사르가 접근한다. 남자 취향이 확고한 다윤은 자연스럽게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 “너와 잔 사람은 에릭이 아니라 나잖아? 퀸.” “아….”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속바지를 끌어내리고 원피스 치마를 활짝 올렸다. 다윤은 누운 채로 가랑이 사이에 앉은 그를 봤다. 어둠 속에 그의 흑발이 녹아내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번뜩이는 금안만은 뚜렷했다. “네 마음은 녀석과 나눠가질 지 몰라도 네 몸은 내 것이야.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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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팻(fat)브리그의 사랑

“네가 좋아. 아이작.” 짝사랑 상대인 아이작과의 약혼을 원했던 마리. 그러나 가문에서는 그가 사생아라는 이유로 적통인 번즈와의 약혼을 추진한다. 공주가 아이작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마리는 아이작에게 다시 고백하는데……. “키스 한 번에 쿠키 하나씩이야.” “무슨…? 키스야 그냥 하면 되잖아?” “입술이 아냐.” 아이작은 자기 바지를 살짝 내렸다. 붉고 흉측한 좆이 튀어나왔다. 아이작의 손가락이 단단하게 굳어 묽은 액탁액을 쏟아내는 귀두를 가리켰다. “여기.” 아이작은 쿠키에 찍어 먹는 크림을 제 성기에 처덕이며 발랐다. 크림이 성기에 이리저리 달라붙어 진득거렸다. “입 벌려. 마리. 크림을 먹고 싶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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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그예의 마녀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자 했던 평민, 니나. 사실 그녀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능력을 숨기고 있는 헤루그예의 마녀였다. 직접 제작한 약을 팔아 돈을 모으며 헤루그예 왕국의 재건을 꿈꾸던 그녀. 하지만 동업자인 메이시의 욕심으로 인해 제게 집착하던 알란에게 약점을 잡히고, 그의 손에 이끌려 함께 수도로 향한다. “내 여자가 되어 살아가. 그럼 이곳에서 널 건드릴 간 큰 놈은 없을 거다.” “아, 흣. 아, 안 돼…! 알란 님!” “걸핏하면 도망치려고 하니, 묶어두는 것이 좋겠어.” 알란의 정체가 밝혀진 뒤 수도에서 달아나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황제가 된 그에게 몇 번이고 안기며 길들여지던 그녀는 다시 한 번 탈출을 시도하는데……. * 달빛에 비친 알란은 조금 괴이해 보였다. 그는 천천히 니나에게 다가오더니, 그녀의 발목을 꽉 잡아 벌렸다. “그냥 하고 싶다고 했으면 바로 박아줬을 텐데, 왜 도망갔어?” “알란 님. 그게….” 순간 불에 달군 것처럼 뜨거운 좆이 예고도 없이 안으로 들어왔다. 흙바닥 위에서 니나는 알란을 올려다봤다. 알란이 허리를 튕기자, 찌걱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숲 안에 울렸다. “흐읏, 읏…!” 달빛이 니나의 가슴을 살짝 비췄다. 알란은 한숨을 쉬며 그녀의 가슴을 핥았다. 젖꼭지를 까듯 깨물자 니나가 몸을 움찔거렸다. “하아, 하아…. 알란 님.” “…왜 도망갔는지 말해주지 않았어. 니나.” “흣, 으응…!” 알란의 단단한 좆이 니나가 느끼는 곳만 연신 찔러댔다. 계속 그곳만 누르자 발가락이 곱아들었다. 니나는 저도 모르게 아래에 바짝 힘을 줬다. “하읏. 아무…것도 아니…! 으응…!” “말해줄 생각이 없군.” 알란은 성이 난 듯 거칠게 움직였다. 니나는 헉, 숨을 들이켰다. 니나의 두 손은 움직이지 못하게 알란이 꽉 쥐고 있었다. “아, 흣…! 계속 거기만…! 으읏! 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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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패와 헤어지는 법

내 남자친구가 사이코패스였다. 어떻게 헤어져야 하지? “…나 지하실에 있는 개 보고 싶어.” “뭐? 콜록. 콜록.” 갑자기 사레가 들렸는지 지훈은 콜록거렸다. 시은은 곤란해 하는 지훈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주인은 안 물겠지? 난 멀리서 볼게.” “…꼭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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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은 무서워

#현대물 #첫경험 #계약 #오해 #달달물 #씬중심 #동정남 #절륜남 #순진남 #다정남 #동정녀 #엉뚱녀 #사차원녀 #직진녀 제대를 하고 취직 준비를 하며 어머니에게 얹혀 살고 있는 준서. 낡은 건물의 층간소음 때문에 화가 나 그는 윗집을 찾아가 항의하려 한다. 윗집에서 그를 맞은 것은 유주라는 이름의 매력적인 헬스 트레이너이다. 너무나도 여상하게 준서를 집 안으로 초대한 유주. 그녀는 주스를 권하면서, 동정남인 준서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처음인 남자와 처음인 여자. 몸정이 마음정이 되는 유쾌하면서 야한 단편 러브, 러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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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의 사랑

드루이드의 제자 모나는 독특한 외모와 능력로 인해 이따금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스누오 제국의 카토 백작은 부족을 몰락시키고 그녀를 끌고 간다. 그의 저택으로 끌려간 모나는 어쩐지 부족에 있을 때보다 더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모나는 제게 잘해주는 카토 백작에게 마음이 가면서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몰랐다. 잘 알지 못해서, 한순간의 선택으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후회를 거듭하게 됐다. 이제는 그녀의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사랑하고 싶다. 이것은, 모나의 애달픈 삶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 * “눈을 좋아해?” 창밖을 보던 모나의 뒤로 능글맞은 목소리가 들렸다. 카토였다. 하얀 셔츠를 느슨하게 푼 그는 꽤 나른하게 보였다. 한 손에 와인까지 들고 있어서 술에 취한 듯도 했다. “…좋아하지 않아요.” 눈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말에 카토의 눈이 어두워졌다. “아. 그래? 좋아하지 않아? 응. 그래. 나라도 그럴 것….” “…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요.” “그래. 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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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상사

#현대물 #원나잇 #오해 #질투/소유욕 #사건물 #씬중심 #카리스마남 #직진남 #능력남 #나쁜남자 #순진녀 #소심녀 #단정녀 #상처녀 부유한 집안 출신인 채아는 2살 연하의 민우와 사랑에 빠져서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그와 결혼했다. 그리고 민우의 불안정한 직장 생활 때문에 두 사람은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옮긴 직장에서도 상사의 괴롭힘을 받고 있는 민우. 그런 남편이 안쓰러웠던 채아는, 외출을 한 김에 그의 직장에 들러서 응원을 해주려고 한다. 특히, 민우를 괴롭힌다고 하는 부장에게 음료수라도 한잔 건네며 잘 봐달라는 부탁을 하려 한다. 그러나 부장, 이현은 채아를 자신의 고객으로 착각하고, 개인 사무실로 그녀를 안내한다. 그리고 아주 특별하고 은밀한 개인 사무실에서 잘생기고 매너 좋은 이현을 마주한 채아는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남편을 잘 봐달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만난 남편의 직장상사. 그러나 그가 그녀에게 너무 특별한 관심을 가지는 순간, 이야기는 그녀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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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잘래요?

“한번 잘래요?” 충동적인 일탈. 하늘과의 밤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얌전한 타입의 남자를 좋아했기 때문에 다시 만날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돼요.” 나 왜 자꾸 얘랑…… 자고 있지? 처음부터 한번으로 끝낼 생각이었다. 이제는 정말 그만둬야 했다. 계속 연락이 오는 것도 무시했으니 어련히 알아서 포기하겠거니, 싶었으나……. [나 새 남자친구 생겼거든? 너도 보면 깜짝 놀랄걸. 내일 우리 커피숍으로 와.] 항상 나쁜 남자만 사귀어 왔던 친구라 주의 깊게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향한 커피숍. 그곳에는, 저를 보며 웃고 있는 하늘이 있었다. 너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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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의 사랑

드루이드의 제자 모나는 독특한 외모와 능력로 인해 이따금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스누오 제국의 카토 백작은 부족을 몰락시키고 그녀를 끌고 간다. 그의 저택으로 끌려간 모나는 어쩐지 부족에 있을 때보다 더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모나는 제게 잘해주는 카토 백작에게 마음이 가면서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몰랐다. 잘 알지 못해서, 한순간의 선택으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후회를 거듭하게 됐다. 이제는 그녀의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사랑하고 싶다. 이것은, 모나의 애달픈 삶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 * “눈을 좋아해?” 창밖을 보던 모나의 뒤로 능글맞은 목소리가 들렸다. 카토였다. 하얀 셔츠를 느슨하게 푼 그는 꽤 나른하게 보였다. 한 손에 와인까지 들고 있어서 술에 취한 듯도 했다. “…좋아하지 않아요.” 눈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말에 카토의 눈이 어두워졌다. “아. 그래? 좋아하지 않아? 응. 그래. 나라도 그럴 것….” “…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요.” “그래. 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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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하다

수연은 저도 모르게 울고 있었다. 억울하고 억울했다. 지한은 수연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눈썹을 찡그렸다. “과장님. 마음 약해지게 울지 마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수연은 악마 같은 그를 올려다보며 몸을 떨었다. “질리면 놔 줄게요. 안 질리면 계속 가는 거고……. 이것도 인연이잖아요. 그렇죠?” 지한의 말에 수연의 눈이 커졌다. 손가락이 새하얗게 될 정도로 힘을 주어 매트를 잡았다. 이건, 그동안 독하게 살아와서 받는 업보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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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레나

마법 학교를 졸업한 뒤 오필리아 왕국의 에스미 공주를 보필하게 된 레나. 공주는 마법을 동경해서 걸핏하면 레나와 옷을 바꿔 입자며 졸랐다. 그런데, “에스미 공주? 만나서 반가워.” 그녀를 공주로 오해한 남자가 진짜 공주인 에스미의 목을 벤 뒤, 그녀를 납치해 버렸다. “황제 폐하 만세!” “쿠브릴 제국 만세!” 남자의 정체는 마법사를 혐오하는 것으로 유명한 쿠브릴 제국의 키이런 황제. 그는 레나를 제 하렘에 데려다 놓은 뒤 아이를 낳으라며 밤마다 찾아오는데…….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내가 몸을 달래주지.” “시, 싫어…!” “잊지 마. 네 주인은 나라는 걸.” 레나는 과연,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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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로 빙의했습니다

회사 생활에 찌들어 월급날만 기다리며 살던 27살 김윤아.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로맨스 판타지 소설 남주가 미쳤다에 빙의한다. ‘어쩌면 다행일지도. 내가 여주가 아니라서….’ 남주가 미쳤다는 여주를 차지하려는 남주가 여주를 엄청나게 굴리는 피폐물. 그녀는 여주의 저택에서 일하는 조연, 하녀 메이에게 빙의한 것에 안도한다. 그런데……. “보여줘. 네가 누구의 것인지.” 그 미친 남주의 집착이, 저를 향하기 시작했다. “흣…. 잠깐…만요. 잠… 아!” “내 앞에서 언제나 다리를 활짝 벌리는 것이 네 일이야. 알겠어?” * “아앗! 그… 하으읏…! 아! 하응!” 훌쩍이는 소리와 마차가 덜컹거리며 흔들리는 소리에 바깥에 있는 하녀들은 얼굴을 붉혔다. 집사는 침을 꿀꺽 삼켰다. 하인들은 저도 모르게 바지 앞섶을 두 손으로 가렸다. “아… 흑. 싫…! 흐윽. 너무 깊어요…!” “울면 안 되지. 이제 시작인데….” 윤아의 질 안이 멋대로 헤집어졌다. 이미 입구가 아플 정도로 얼얼했다. 너무 깊숙이 찔러와서 느낌이 이상했다. 윤아는 카일의 어깨에 얼굴을 박고 색색거렸다. 아픈데도 아래가 미칠 듯이 간지러웠다. “하읏…. 느낌이 이상해. 이상해…요. 으흣.” “…좋다고 하는 거야. 메이.” “아…!” 다시 추삽질이 시작되었다. 윤아는 카일의 허리에 두 다리를 두른 채 카일을 끌어안았다. 윤아의 질이 다시 미친 듯이 좆에 수시로 박혔다. 애액이 흘러 찌걱이는 소리가 마차 안에 퍼졌다. 이미 밖에 있는 사람들이 듣고 있다는 생각에 윤아의 얼굴이 붉어졌다. “싫…어. 제발. 카일 님.” 윤아는 공작성에 있는 다른 하녀들이 어떤 시선으로 볼지 무서웠다. 카일은 피식 웃으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뭐가 무서워? 내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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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의 이유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에 은채는 결국 그의 개가 되고, 목줄을 찬 뒤 그의 명령을 따르는데…. “오늘은 보지를 꼼꼼하게 씻어줄게.” “아, 흣, 안 돼…. 으읏, 그만…! 하으으응…!” “예쁘다, 서은채.” 이 관계, 정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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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기사가 알고보니 황녀였다

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해결되는 거고, 응? 뭐가 문제야?” 그러던 어느 날, 젠킨스가 떠난다는 소문을 들은 에블린은 마음이 흔들린다. 하지만, 에블린은 끝까지 피붙이를 버릴 수 없었다. 결국 몸을 섞게 된 이후, 에블린 또한 정략결혼이라는 명을 받고 수도로 돌아가게 되는데…. * “읏, 젠…킨스.” “벌은…. 그래, 다음에 도망가도 금방 찾아야 하니, 문신이 좋겠어.” “…문신?” 에블린은 숨을 삼키며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평소의 능글맞은 젠킨스의 얼굴이 아니었다. 그가 그녀의 가는 목을 두 손으로 꽉 쥐었다. “여기.” “!” “황족의 문양을 새기면 아무도 건들지 못할 거다. 물론 도망갈 수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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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남자 베타여자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의 재혼으로 우성 오메가 지현과 자매가 된 베타 예은. 평범하기만 한 예은의 삶과 달리, 지현은 아름다운 외모로 수많은 이성을 만나고, 그중 극우성 알파 ‘도하’와 연애를 시작한다. 재벌 3세이자 완벽한 외모를 갖춘 도하는 누구든 욕망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었다. 평범한 베타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던 예은 또한 남몰래 그를 동경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은의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통보하고, 그 와중에 도하의 시선이 언제나 지현이 아닌 예은을 향해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극우성 알파와 베타의 사랑은 지구 어디에서도 응원하지 않는 조합.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현실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도하는 예은에게 거침없이 직진하고 그녀를 흔든다. 돈도 권력도 있는 극우성 알파가 왜 베타와 하려는 건데? 왜! 극우성 알파 남자와 베타 여자의 쫓고 쫓기는 뜨거운 술래잡기! * 그러나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류도하가 가까이 다가왔다. 입술이 닿을락 말락 한 위치에서 그가 손으로 그녀의 목을 쓰다듬었다. “저기, 도하 오빠….” “베타라고 해도 좋아. 말했잖아? 난 꼴리는 사람과 섹스할 거라고.” “그러니까 왜 전데요? 지현이는 인형처럼 예쁘기라도 하지, 전….” 도하가 예은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지며 말했다. “예쁜데?” 그의 입술이 천천히 다가오더니, 예은의 입술을 가르고 들어왔다.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은 외모의 남자가, 전혀 나와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은 남자가 저를 원했다. 그리고 그에게선 항상 저를 유혹하는 것 같은 냄새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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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구애

천사같이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스탄 왕국의 13번째 공주 레타. 모두가 그녀를 보면 반하는 탓에 사랑만 받아 오만하게 자라왔다. 레타가 성인이 된 해, 아스티잔 제국의 황제 쿠알에게서 혼담이 들어오고. 폭군 황제의 혼담을 두 번이나 거부한 스탄 왕국의 최후는 멸망이었다. 결국 나라와 가족까지 모두 잃은 그녀는 포로 신분으로 제국에 끌려간다. “레타. 절 사랑합니까?” “…사랑이요? 하.” 전쟁광, 미치광이로 유명하던 황제는 이상하게도 자꾸 ‘사랑’을 물었다. 하지만 망국의 공주이자 위태로운 후비의 입지를 가진 레타에게는 황제와 밤을 보내 후계자를 낳는 것만이 유일한 신분 상승의 길. 그러나 황제는 레타에게 집착하면서도 ‘황후’만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데…. * “하아…. 이 안이 너무 좋습니다. 쫀득하고요….” 황홀한 표정의 쿠알은 물고기가 헤엄치듯 그녀의 안을 누볐지만, 레타의 얼굴은 핼쑥했다. “주, 죽을 것 같…아. 흐윽.” “…안 죽어요. 레타. 나중에 익숙해지면, 당신이 내게 해달라고 매달릴 겁니다.” “하읏…!” 쿠알이 젖꼭지를 빨았지만 아픔은 가시지 않았다. 눈물을 뚝뚝 흘리자, 쿠알이 그녀의 눈물을 핥았다. 그는 꽉 조이는 그녀를 느끼며 짧게 신음했다. “…사과하진 않을게요.” 레타의 발목을 잡은 그가 더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악…!” “레타, 내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당신은 모를… 겁니다!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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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늪

식물인간이 된 부모님을 위해 후원자인 이복희 여사의 집으로 들어가 메이드가 된 세아. 은혜를 갚기 위해 시작한 메이드 일은 6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이 여사의 아들들이 세아를 대하는 태도가 이상해지는데…. 독립한 큰 도련님 은성의 펜트하우스에서 지내게 되었을 때도. “디저트로 이거 먹고 싶어.” “아, 안 돼요. 사모님이 보시면 화내실, 으읏. 거예…요!” “안 보잖아. 너만 말하지 않으면 몰라. 그래, 둘만의 비밀로 할까?” 작은 도련님 은찬이 그녀를 납치해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할 때도. “내가 형보다 잘할 거라고 했지?” “하아, 하아. 흐읏…! 아, 응…!” “내 첫사랑은 보지도 예쁘네.” 차마 형제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던 세아는 두 사람 모두를 받아들이게 되고, 세아를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은 더욱더 커져만 간다. “나를 똑바로 봐야지. 널 안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그렇게, 세 사람의 관계는 마치 늪처럼 세아를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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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백작 가가 망했답니다! 아가씨. 이 저택도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게 생겼어요! 저희도 모두 그만둬야 하고요. 아가씨도 빨리 나가셔야 해요!” “…뭐?” 1층 넓은 홀에 남자들이 들어와 망치로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 그 중앙에 빈센트가 새까만 정복을 입고 서 있었다. 그가 2층 난간에 있는 코델리아를 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코델리아. 이제 일어났나? 잠옷 차림도 예쁘군.” “빈센트…. 이게 무슨 짓이죠?” “무슨 짓이냐니? 로버트 백작이 내 돈을 갚을 수 없다고 해서 이 집을 팔려고 하는 것뿐인데.”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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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아이

“더러우니까 만지지 마세요. 귀한 백작님에게 병을 옮길 거예요.” “…화났어? 더럽다고 해서?” 크림슨이 한 발짝 더 다가오자 루시는 두 발짝 더 뒤로 갔다. 크림슨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다. 그의 측근인 렉스도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크림슨이 누군가에게 쩔쩔매는 것은 처음 보았다. 그것도 저렇게 작은 여자에게.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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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는 힘들어

먹고 살기 막막한 나은에게는 딱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C급 가이드라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던 그녀는 ‘출장 가이드’를 모집하는 글을 보게 되고, 일당이 100만원이라는 말에 혹해 호텔로 향한다. 그러나, “벗어. 아니면 벗겨줘?” 도착한 곳에서는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졌다. 나은은 그날을 기점으로 엮이게 된 세 남자와 전속 계약을 하는데……. * “…말해.” 유재의 혀가 나은의 젖꼭지를 까듯 깨물었다. 나은의 입에서 달콤한 신음이 튀어나왔다. “하으으…응!” 제 손으로 음핵을 비벼도 만족이 되지 않았다. 몸은 잔뜩 흥분해서 남자가 만져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유재가 좆을 단단히 세우고 있었다. 그의 짐승 같은 눈동자가 욕정에 짙게 물들었다. “해, 해도 괜…찮아.” 유재가 씩 웃으며 그녀의 안으로 단단해진 좆을 쳐올렸다. 계속 참아왔던지 거침없이 질 안을 마구 누볐다. 나은은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녀의 눈이 환희로 물들었다. “흐…! 으흐으응…!” 안에서 대량의 애액이 흘러내렸다. 가슴을 들썩이며 나은은 예민한 곳을 자극하는 유재를 나른하게 쳐다봤다. 그 눈빛이 무척 유혹적이라 유재가 눈썹을 찡그렸다. “시발…. 하여튼 요부 같은 게, 좆은 더럽게 밝히네.” “핫. 으응…! 흣. 응…!” 강우의 손은 여전히 나은의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얼마나 만졌는지 젖꼭지는 쓰릴 정도였다. 그가 나은의 귀에 속삭였다. “…예뻐요. 나은 씨.” 그리고 동시에 강우의 좆이 다시 보지 안으로 파고들었다. 다시 두 개의 좆이 나은의 질 안에서 마찰하며 들락거렸다. “앗…! 흑. 앗응…! 흑.” 두 사람 사이에서 종이 인형처럼 흔들리던 나은은 다시 찾아온 아픔과 쾌락 속에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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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로 환생했다

눈에서 눈물이 펑펑 쏟아져 앞이 보이지 않았다. 밧줄로 만든 올가미 안으로 얼굴을 넣으니 밧줄이 목을 꽉 죄어 왔다. ‘…이 얼굴 때문에 황제의 눈에 들었어. 이런 얼굴이 아니었다면 황제의 비도 되지 않았을 텐데. 이 얼굴이 저주스러워. 하느님. 다시 태어난다면 평범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 “으으…. 안 돼!” 에밀리는 벌떡 일어나 제 손을 보았고 허름해 낡아 빠진 옷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손으로 가녀린 목을 쓰다듬었다. “…내가 살아 있나? 목에 밧줄 자국은?” 부모님과 같이 살 때의 그 허물어져 가는 오두막 안에 있는 낡은 방이었다. 에밀리는 자기 방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찾아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15살 생일 선물로 부모님께 받은 벽 거울이었다. 에밀리는 후다닥 거울 앞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눈으로 거울을 볼 수밖에 없었다. “이럴 수가!” 모르는 여자가 거울 앞에 서 있었다. 키는 작고, 숱이 없는 데다 삐죽삐죽 뻗친 검은 머리. 각진 얼굴형에 작은 눈. 피부는 거무튀튀하고 주근깨와 점이 많은 여자였다. 작은 눈에 보랏빛이 도는, 어딘지 아픈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그곳에 있었다. “…이 여자는 누구지?” 이 방은 내 방이 맞는데. 대체 거울에 비친 여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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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늪

식물인간이 된 부모님을 위해 후원자인 이복희 여사의 집으로 들어가 메이드가 된 세아. 은혜를 갚기 위해 시작한 메이드 일은 6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이 여사의 아들들이 세아를 대하는 태도가 이상해지는데…. 독립한 큰 도련님 은성의 펜트하우스에서 지내게 되었을 때도. “디저트로 이거 먹고 싶어.” “아, 안 돼요. 사모님이 보시면 화내실 거예…요!” “안 보잖아. 너만 말하지 않으면 몰라. 그래, 둘만의 비밀로 할까?” 작은 도련님 은찬이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할 때도. “내가 형보다 잘할 거라고 했지?” 그렇게, 세 사람의 관계는 마치 늪처럼 세아를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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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는 힘들어

‘마음을 주면 안 돼. 언젠가 나와 사귄 것을 후회할 거야. 우린 처지가 너무 다르니까.’ 시연은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고 난 후, 저에게 등을 돌렸던 사람을 생각했다. 그래서 제게 다가오는 사람은 믿지 못했다. 언젠가는 헤어질 테니 돈이라도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20억을 회사에 빚지고 C급 에스퍼로 일하게 된 날부터 시연은 가이드와 관계를 맺게 된다. 폭주 시 받는 가이딩에 대해서는 일체 불만을 표시할 수 없다는 항목. 그것 때문에 가이드가 저를 어떻게 다루든 한마디 말도 할 수 없었다. * ‘…가이드가 콘돔을 꼈던가?’ 가이드의 필수용품 중의 하나가 콘돔이라고 들었다. 꼈을 거다. 그러나 눈이 안대로 가려져 있어서 보이지 않았다. “잠…읏. 코, 콘돔…! 흑. 콘돔 꼈…어요?” 시연은 덜컥 겁이 났다. 당연히 가이드니까 꼈겠지. 그래, 그럴 거다. * “나도 내 여동생이 잘 독립했으면 하니까…. 그럼 시연 씨는 제가 가져야겠어요.” “아, 흣…. 거기….” “시연 씨는 가만히 있어요. 내가 다 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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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가 꿈입니다만

키 175센티의 근육질 용병 ‘칼리’는 시집가는 것이 꿈이다. 황태자의 ‘후비 뽑기 대회’에 나가게 되고 얼떨결에 후비로 뽑히고 만 칼리. 사랑하는 여자의 방패막이로 튼튼해 보이는 칼리를 뽑은 황태자 ‘클리프’지만, 자꾸 그녀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데…. “옷이 작아 보이는군. 차라리 전부 벗는 것이 나아 보이는데.” “…그래도 될까요? 안 그래도 숨쉬기가 답답했는데.” 클리프의 말에 칼리는 화색을 띠었다. 그 모습에 황후가 앞에 놓인 탁자를 탕! 쳤다. “이런 신성한 황궁에서 이 무슨! 태자도 그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클리프는 황후와 눈을 마주쳤다. “저런 여자라면 몸에 문신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큰 흉이 있을 수도 있지요. 제 아내가 될 여성의 몸에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봐야지요. 이건 그런 대회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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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백작 영애에게 빙의하다

인생의 황금기에 그 흔하디흔한 연애 한 번 못 해본 것도 억울한데 스토커 같은 놈 때문에 옥상에서 추락사까지. 서은정 인생 진짜 뭣 같다 외치며 의식이 사라지는 찰나 기적처럼 눈이 다시 반짝 떠졌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도통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황망한 가운데, 귀에 설은 목소리까지 들려오는데. “옷 갈아입으세요. 에이미 님.” 에이미? 여기 천국이야 지옥이야? 어리둥절한 은정의 눈망울 속으로 비웃음이 가득한 하녀 복장의 여자가 보이고 거기다 생면부지의 이 여자, 정신 나간 얼빠진 소리까지 지껄이네? “네. 아가씨는 피셔 백작가의 따님이시고요. 물론 쓸데없는 몸뚱이로 태어나 클라우스 님만 쫓다가 항상 다쳐서 엉엉 우는 게 아가씨의 몫이고요. 저는 그런 쓸데없고 귀찮은 아가씨를 보필하는 가련한 하녀잖아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은정 인생이 영화 속으로 빙의한 것도 모자라 백작의 귀하디 귀한 영애라고? 거기다 줄줄이 엮어나오는 꽃미남들의 행렬. 모태 솔로. 연애 초짜, 서은정의 삶에 드디어 광명의 빛이 드리우는 것인지. *** “그러니까 여기가…. 호텔이 아니라, 내가 백작의 딸? 귀족이라는 거야?” “…미치셨나요? 드디어?” 니콜은 에이미의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열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에이미는 너무 약하다. 이런 약한 몸뚱이로 바람둥이에 활발하게 움직이는 클라우스 공작에게 반해 매일 그를 귀찮도록 따라다녔다. 그리고 다른 여자와 말을 타는 클라우스에게 자기도 말을 탈 줄 안다며, 생전 하지도 않은 승마를 시도하다가 낙마하여 다쳤다. 클라우스는 그걸 보더니 크게 웃었다. ‘아무리 싫어해도 그렇지, 다쳐서 정신 차리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비웃다니….’ 니콜은 그가 항상 에이미를 비웃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 뒤로 그녀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 것도 안다. 에이미에게 매일 클라우스는 나쁜 남자라고, 포기하라고 충고해도 그녀는 니콜이 거짓말한다고 생각했다. 눈에 큰 콩깍지가 씐 것이 틀림없다. 니콜은 에이미에게 충고하는 것도 지쳤다. “웃었다고요! 다친 에이미 님을 보고 클라우스 공작님이 ‘크하하하하!’ 하고 크게 웃었다고요. 제 말을 못 믿겠으면 그때 승마장에 있었던 마부를 증인으로 데려올 수 있어요!” “하…. 클라우스란 놈 인성 싸구려네? 근데 아까부터 말하는 클라우스라는 놈이 누구야? 눈앞에 있으면 한 대 쳐주고 싶을 것 같은데.” 들으면 들을수록 나쁜 놈이었다. 은정은 저도 모르게 손바닥 안에 주먹을 넣고 마디 하나하나를 누르니 ‘뿌드득’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그런 은정을 보며 니콜은 다시 그녀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짚어보았다. “…머리를 다치셔서 그런가? 아직 많이 아프시죠? 그리고 클라우스 님을 모른다고요?” “난 아주 멀쩡해. 그 클라우스라는 놈이 뭔데?” 니콜은 이제 눈을 깜박였다. 그녀는 손뼉을 ‘짝!’ 하고 쳤다. “아! 아가씨! 그건가 봐요. 부분 기억상실증인가 그거요. 아…. 근데 아가씨는 몸도 허약한데 머리까지…. 휴. 안 그래도 바보인데 더 바보가 되면 어떡해요?” 은정은 주먹을 쥐어 니콜의 머리를 때렸다. 니콜은 머리가 아파 눈썹을 찡그렸다. 오늘 이상한 일들의 반복이다. ‘에이미 님은 마음이 약해서 누굴 때릴 분이 아닌데…? 역시 오늘 아가씨는 이상해! 그럼 클라우스 님도 잊으신 건가?’ 차라리 그런 거라면 안심이다. 에이미는 거의 맹목적일 정도로 클라우스를 따랐기 때문이다. 은정은 한숨을 쉬며 다시 말했다. “그 클라우스라는 놈이 누구냐고?” “클라우스 데이비드 공작님이세요! 25살이고 바람둥이에 에이미 님을 굴러다니는 돌멩이 취급하는 분이죠. 머리색은 흑발이고 눈은 루비와도 같은 색인 적안이랍니다! 너무 잘생겼어요. 솔직히! 에이미 님이 넘볼 수 있는 분이 아니죠. 뭐. 성격은 많이 별로지만요.” “그래? 그럼 넘보지 않으면 되잖아. 그런데 거울은 없어? 거울 좀 줘.” 은정은 호쾌하게 말했다. 그녀의 말에 니콜은 조금 큰 손거울을 찾아내 그녀에게 주었다. 은정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있었다. ‘…머리색과 눈 색만 다르고 전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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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파편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사막을 헤매던 페니. 그녀는 살려주는 대신 본인의 노예가 되라고 말하는 은발의 남자, 아론에게 거둬지고, 이후 용병으로 거듭난 페니는 황태자에게 말도 안 되는 의뢰를 받게 되는데……. “내 아이를 낳아.” “흐읏. 아! 응! 레녹스…! 그렇…게 할…게…!”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녀에게 집착하며 기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황태자, 레녹스. “아, 안…! 하앙! 또, 또 가…! 흐윽.” “…내가 말했지? 언젠가 널 나락으로 떨어뜨려 주겠노라고.” 페니를 길들이고는 절대 놓아주지 않으려는 아론. “으응….” “야한 얼굴이네. 당장 침대로 데려가고 싶어.” 그녀의 과거를 알려주지 않는 정보 길드의 수장, 조나단. “미친…! 흣. 마고… 너…!” “하아…! 쫄깃해서 너무 좋아. 페니. …매일 맛있는 걸 먹여줄 테니 나와 함께 하자. 응?” 만날 때마다 미약을 먹여 그녀를 취하려는 옆 나라 왕자, 마고. “흐읍…! 아흐으읏. 잠, 잠깐! 아윽! 그만, 그만해!” “…바람피운 부인을 다스리는 방법은 이런 것밖에 생각나지 않아서 말이야.” 밤마다 페니의 눈을 가린 채 그녀를 아내라고 부르며 덮쳐오는 짐승까지! 그녀는 과연, 의뢰를 무사히 마치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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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빠져나갈 수 없는

1년 사귄 남자친구 민성과 첫 여행을 가기로 한 은채. 그녀는 민성의 친구 커플들과 함께하는 더블데이트인 줄만 알고 갔던 섬에서 그들의 목적이 스와핑 모임이라는 말을 듣는다. 사방이 바다인 펜션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은채는 승현이라는 남자와 파트너가 되는데…. “일주일 뒤에 이곳을 나갈 수 있게 해줄게. 네가 승현이에게 넘어가지 않는다면 나갈 수 있을 거야.” “…승현 오빠한테 넘어간다는 게 무슨 뜻이야?” “그건….” “내가 좋아하게 된다는 거야? 승현 오빠를?” 잘생기긴 했지만 이상형과 거리가 먼 데다가 스와핑 파트너일 뿐인 승현. 어차피 이 섬을 나가면 끝일 뿐일 관계일 텐데, 민성의 말은 심상치 않다. 은채는 과연 승현이라는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하아. 흐으윽.” “…넌 좁으니까 이렇게 해야 들어가도 안 아프지. 하…. 울지 말고. 뚝. 누가 아기 아니랄까 봐, 왜 자꾸 울어?” “흐으…. 그만해 주세요….” 은채가 울먹거리는 눈으로 올려다봤다. 승현이 눈썹을 찡그렸다. 아까까지는 참을 만했는데, 그의 드로어즈 사이로 더 커진 것이 여실히 보였다. 그가 제 몸을 그녀에게 실었다. 무거운 그의 체중이 그녀의 몸을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으읏….” “그만하라는 거 나한테는 역효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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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레나

마법 학교를 졸업한 뒤 오필리아 왕국의 에스미 공주를 보필하게 된 레나. 공주는 마법을 동경해서 걸핏하면 레나와 옷을 바꿔 입자며 졸랐다. 그런데, “에스미 공주? 만나서 반가워.” 그녀를 공주로 오해한 남자가 진짜 공주인 에스미의 목을 벤 뒤, 그녀를 납치해 버렸다. “황제 폐하 만세!” “쿠브릴 제국 만세!” 남자의 정체는 마법사를 혐오하는 것으로 유명한 쿠브릴 제국의 키이런 황제. 그는 레나를 제 하렘에 데려다 놓은 뒤 아이를 낳으라며 밤마다 찾아오는데…….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내가 몸을 달래주지.” “아아…! 흐으읏! 싫…. 그만…!” “잊지 마. 네 주인은 나라는 걸.” 레나는 과연,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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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패와 헤어지는 법

내 남자친구가 사이코패스였다. 어떻게 헤어져야 하지? “…나 지하실에 있는 개 보고 싶어.” “뭐? 콜록. 콜록.” 갑자기 사레가 들렸는지 지훈은 콜록거렸다. 시은은 곤란해 하는 지훈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주인은 안 물겠지? 난 멀리서 볼게.” “…꼭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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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혐오하는 그녀는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태자 레이놀드는 한낱 여인에게 푹 빠진 제 아비가 보기 싫었다. 그는 헤프고, 황실을 입맛대로 농락하는 여인을 혐오하며 질색했다. 하지만 레이놀드는 알지 못했다. 마리안의 어머니를 사랑했던 선황제가 그녀를 잊지 못해 그녀를 딸처럼 곁에 두고 후원할 뿐이었다는 것을. 선황제의 사망 이후, 황제가 된 레이놀드는 황궁 파티를 피하고자 궁을 나서던 중, 누군가와 부딪힌다. 여자가 들고 있던 꽃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구두에 밟혀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신사분. 배상이 문제가 아니라 사과부터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사과? 난 사과 따윈 해본 적이 없소만.” 평생 태어나서 사과라는 것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오만한 황제 레이놀드와 자유로운 삶을 갖기 위해 거리로 나온 마리안의 첫 만남이었다. 헤프기만 할 줄 알았던 여자는, 남자와의 접촉에 너무도 연약한 모습을 보였다. 저 모든 것이 연기라고 치부하고 싶었지만, 레이놀드는 저도 모르는 사이 자꾸만 그녀에게 끌리는데…. 레이놀드는 알지 못했다. 혐오해 마지않던 한낱 여인이, 이토록 저를 변하게 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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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히드 황자와 약혼한 후작 가문의 외동딸 레이시는 그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지만, 하룻밤 새, 아버지가 반역죄를 뒤집어쓰고 맨몸으로 제국에서 추방당한다. 귀족 영애로 사는 삶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그녀에게 남자들이 하나둘 다가온다. * “하아, 이제 내 것을 아주 잘 삼키는구나. 후후….” 본능에 충실한 프로야 왕국의 왕세자, 페드로. “…더 참다가는 그곳이 터져서 죽겠습니다. 해도 되겠죠? 레이시.” 한 번도 이성으로 본 적 없었던 자히드 황자의 충신, 살라티엘. “같이 씻어야 하니 옷을 벗어. 레이시.” 큰 길드를 이끄는 의문투성이의 남자, 알렉시스. “레이시. 네가 없어진 후에… 얼마나 많은 후회를 거듭했는지 몰라.” 그리고 그녀가 욕망해 마지않던, 이제 사랑해서는 안 될, 황제가 된 자히드와 재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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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기 위해 뭐든 합니다

*본 작품에는 납치, 감금, 강압적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밀스 백작가의 콧대 높은 막내딸 에리카. 성질을 억누르지 못하고 살아가던 그녀는 역모에 휘말려 죽임을 당한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죽기 직전, 그녀는 기회가 있다면, 이전과 다른 삶을 살 거라고 다짐한다. 다시 눈을 떠보니 3년 전, 아직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 예지몽인지 아니면 회귀인지는 모르겠지만, 에리카는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다. 자신과 아버지를 배신한 콕스 공작과 약혼자를 멀리하고, 하녀들과 기사들에게 험하게 구는 것을 멈추고, 허무한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식 기사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결국 에리카는 당대 최연소 소드 마스터이자 피에 굶주린 아름다운 괴물, 펠릭스 공작의 수습 기사로 들어가게 되는데…. “시키는 건 뭐든 하겠어요!” “뭐든 다 한다고…?” “네!” “에리카 밀스. 내 수습 기사가 되고 싶다면… 빨아. 그게 수습 기사로서의 첫 번째 임무야.” 그런데 어쩐지 펠릭스 공작이 원하는 건 저와 다른 것 같다?! * “하, 응…! 흣, 으읏.” “목소리가 야해졌네. 역시 검보다는 좆을 잡는 것이 낫겠어.” 그 새하얀 몸에 제 흔적을 새겨주고 싶어 안달이 난 그가 입을 벌렸다. 그리고 에리카의 등을 세게 깨물었다. “윽…! 뭐 하는 짓…!” “새겨주는 거야. 내 여자라고. 네 말대로 친해지는 과정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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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메이드는 흑막이다

“특별수당을 줄게. 코니. 난 너 없이는 잠을 못 자.” “미친…!” “…설마 나보고 미쳤다는 것은 아니지?” 체이스의 짙은 청안이 날카로운 빛을 내며 코니를 올려다보았다. 코니는 그 살벌한 기운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 아뇨! 제가 체이스 님께 그럴 리가 있나요?” “…그렇지? 가끔 넌 네 주제를 모르고 내게 반항할 때가 있어서 말이야. 다들 널 혼내주라고 했는데, 넌 유모의 딸이잖아. 난 너를 혼내고 싶지 않아. 내 마음 알지?” ‘그냥 혼내고 쫓아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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