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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밤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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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캠퍼스 #대학생 #달달물 #일상물 #츤데레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적극수 *공: 종모식(22세, 187cm) 출중한 외모로 여학생들에게 인기지만 정작 본인은 연애에 큰 관심이 없는 무뚝뚝한 ‘미대 오빠’.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회색머리 ‘체대 양아치’의 술수(?)에 말려 몸을 섞는 관계가 된다. 밤낮 가리지 않고 ‘야, 할래?’라며 달려드는 저돌적인 양아치가 밉지 않다. *수: 선우권(22세, 169cm) 사생활이 문란하기로 유명한 ‘체대 양아치’. 예쁘장한 외모와 다르게 입이 험하고 태도가 거칠다. 아끼는 후배의 고백을 까버렸다는 이유로 혼내주려 했던 ‘미대 오빠’가 잘생기고 몸 좋고 ‘거기’까지 취향인 놈이었다. 놈을 따 먹기(?) 위해 기숙사까지 쳐들어가는 수고를 서슴지 않는다. * 줄거리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7월 초. 기숙사 에어컨이 고장 나버린 것은 불행 중의 불행이었다. ‘삐익―.’ 철제 2층 침대의 간헐적인 울부짖음이 쉬고 싶은 모식의 신경을 건드렸다. 별안간 텅빈 왼쪽 시야에 시커먼 인영(人影)이 불쑥 뛰어들었다. 그것도 위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야, 할래?” 잠시 후 그가 사라진 자리에 발이 나타났다. 다음은 발목, 종아리, 무릎, 다리. 그렇게 머리끝까지. 사람 하나가 침대를 철봉 삼아 미끄러지듯이 모식의 침대로 침범해 들어왔다. “좆만 무식하게 큰 종모식아―.” 권은 양쪽 입꼬리를 시원하게 올려 씨익 웃고는 모식의 브리프 안으로 오른손을 불쑥 집어넣었다. 정말로 정말로 많이 덥고, 피곤했기에. 할 마음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데. “형아랑 하자, 기분 좋게 해줄게.” 가느다란 손가락이 성기를 감싸는 순간 등허리에 오싹한 기운이 감돌아 버렸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1년 09월 01일

출판사

쇼트랙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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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β의 α (베타의 알파)

작가밤유희
CPRNC

* 키워드: #현대물 #OO버스 #일상물 #사내연애 #베타공 #순정공 #다정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알파수 #소심수 #상처수 *공: 김우연 (32세, 180cm) 대학초빙교수. 베타. 베타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세상에서 소수의 베타로 살아가며 ‘이성적인 인간’으로서의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한 번 계획한 일은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이끌어내고, 그것에 어려움을 느껴본 적은 없다. 초빙교수로 부임한 대학의 도서관에서 정하운을 만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그의 주변을 맴돌며 제 사정거리 안으로 들여올 기회를 엿본다. *수: 정하운 (32세, 180cm) 대학 도서관 수서관리 팀장. 알파. 우성 판정을 받았지만 열성에 가깝다.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반경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 없이 쳇바퀴 같은 삶에 만족하는 직장인. 우성 알파가 아닌 열성 알파가 된 자신의 모습. 그리고 잃어버린 각인 오메가. 그 틈을 파고든 우연의 계략에 관계를 맺게 되는데… * 줄거리 “저… 김 교수님.” 다분히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저랑, 한잔하실래요? 오늘 생일이거든요….” 열렸던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고, 다시 아래로 움직이는 동안 내려앉은 침묵은 수치로 돌아왔다. 뺨에 열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말을 잘못 꺼냈나? 죄송하다고, 바쁘신데 괜한 얘기를 한 것 같다고 사과를 할까? 빠르게 머릿속을 스치는 대처법 중 하나를 고르려 할 때, 엘리베이터는 또 멈추었다. 지하 주차장 층이었다. “좋아요.” 우연이 웃었다. 그렇게 바라던 하운이 스스로 덫에 걸어들어 오기 시작했다. * * * 어디에선가 달콤한 향이 훅 끼쳐왔다. 그것이 무언지 모를 수 없었다. 후각을 비롯한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스며든 단내에 가장 먼저 반응한 아랫도리가, 열이 모이기 시작한 배꼽 밑이. 알파의 본능이. 머리보다 먼저 답을 알아버린 때문이었다. 달콤한 향의 정체는 오메가의 페로몬이었다. “하아… 우연… 음…….” 농밀하게 움직이는 혀를 빨아들이며 하체를 바짝 붙였다. 바짝 선 중심이 우연의 것에 닿은 것만으로 흥분이 순식간에 배가되었다. ‘철컥.’ 키스에 빠진 도중에 스치듯이 들렸던 소리가 선명하게 귓속을 파고들었다. 손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단단한 물체가 손목을 붙들었다. 우연이 상체를 숙였다. 코끝이 맞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하운은 숨을 멈추고 타액을 삼켰다. “근데 하운아. 내가 박히는 취미가 없어.” “흐읏, 그만, 그, 흣!” “박는 취미는 있는데. 한 번 박혀 볼래?” “싫, 어… 읏!” “아, 참고로.” 우연이 침대를 짚고 있던 손을 들어 하운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손가락이 비집고 지나가는 길에 바람이 들어 배어 나온 땀을 식혔다. 갑갑한 숨통이 아주 조금, 트이는 것 같아 하운은 고개를 젖히며 숨을 들이마셨다. 드러난 하얀 목에 우연이 입술을 대어 살살 비볐다. 그리고 속삭였다. “네 의사를 물은 건 아니야. 그렇게 할 거라는, 예고야.” 말이 끝남과 동시에 두피에 통증이 일었다. “네 전부는, 내가 될 거야.” 김우연은. 정하운의 전부를 가지기로, 결정했다.

thumnail

이차방정식 (李車방정식)

작가밤유희
CPRNC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애절물 #애증 #연예계 #후회공 #순정공 #상처공 #재벌공 #집착공 #다정공 #헌신공 #미인수 #도망수 #상처수 #순정수 #다정수 *공: 차도윤(34세, 188cm) - 훤칠한 키, 잘나가는 배우들 사이에 있어도 조금도 꿀리지 않는 외모. 출중한 외모 빼고는 평범했던 그가 갑자기 어느 날 재벌가의 상무가 되어 옛 연인 앞에 나타난다. *수: 강은우(28세, 177cm) - 무명 배우에서 잠적해버린 연인을 생각하며 감정 연기에 성공. 동성 커플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퀴어영화 주연을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일마다 않고 열심히 배우 일만 한다. *공감글귀 : “답이 꼭 하나일 필요는 없어.” * 본 도서에는 강제적 성관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줄거리 차가운 겨울 밤. 그는 녹아들 듯 달콤한 섹스를 마지막으로 예고 없이 떠나갔다. 그리고 6년 후, 예고 없이 나타났다. “계약 해, 강은우. 이건 기회야. 컨쿼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테니까. 굴러 들어왔을 때 잡아.” 말 한마디 없이 사라졌을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제 브랜드의 모델이 되라 한다. “싫다면?” “후회하게 되겠지.” “내가 왜?”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

thumnail

내가 길들인 곰새끼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복흑/계략공 #금단의관계 #짭근친 #호구공 #강공 #절륜공 #순정공 #군림수 #지랄수 #까칠수 #적극수 #잔망수 #순진한척속였공 *공 : 천태웅 (30세, 189cm) - 덥수룩한 머리칼과 두꺼운 뿔테 안경, 커다란 몸집은 품 넓은 맨투맨으로 더 크고 둔해 보인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찌질한데. 구부정한 자세와 느린 말투의 동굴 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영락없는 곰이다. 7살이나 어린 영악한 동생에게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휘둘리는 그야말로 ‘호구’. 그러나 겉으로는 아둔해 보이기만 한 곰도, 결국은 먹이사슬 상위권에 존재하는 ‘맹수’에 지나지 않는다. *수 : 김지호 (23세, 175cm) - 한창 학업에 신경 써야 할 대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할 생각은 전혀 없이 철없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바쁘다. 제게 호감을 가진 태웅의 약점을 빌미로 그를 제멋대로 굴린다. 금전적인 것에서부터 성(姓)적 욕망에까지. 조금의 죄책감도 없이 우위에 선 정복감을 즐기는 그야말로 영악한 여우. * 줄거리 “빨아.” 지호의 명령 한 마디에 그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릎을 꿇었다. “하아… 빨리해, 시간 없어.” 뜨겁고 질척한 점막에 감싸이는 순간의 쾌감이 기꺼웠다. “변태 새끼. 빨면서 세우기나 하고.” 스스럼없이 그를 능욕하는 기분도 짜릿했다. 이것이 김지호와 천태웅의 관계였다. 위와 아래, 주인과 짐승. 갑갑하고, 한심스럽고, 미련하고, 둔한, 천태웅. 내가 길들인 곰새끼. 그랬는데. “연극은 끝났어.” 바지 버클을 풀면서 태웅이 말했다. 지호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정말 내가 길들인 것이, 맞긴 한 걸까?

thumnail

모럴리스 트라이앵글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친구연인 #배틀연애 #계약 #다공일수 #미남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수였공 #짝사랑공 #질투 #미인수 #적극수 #소심수 #그쪽에재능있었수 *공 : 현태준 - 칼럼니스트. 글쓰는 사람답지 않은 외향적인 외모와 성격의 소유자. 채선유의 파트너로 요엘의 앞에 나타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공 : 채선유 -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요엘의 오랜 친구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파트너인 현태준에게 요엘을 귀여운 보물이라 소개할 정도로 과보호 중이다. *수 : 김요엘 - 공무원 준비생. 채선유와 함께 살며, 선유의 레스토랑이 바쁠 때면 가끔 일을 돕는다.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만난 현태준에게 비밀스러운 호감을 가진다. * 줄거리 “현태준이 그렇게 좋아?” 비밀을 들켰다. 제 친구이자 태준의 애인인 선유에게. 이렇게 끝나는 건가 했다. 선유가 다음 말을 하기 전까지는. “내가 도와줄까?” 뜬금없는 말이었다. 요엘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저보다 키가 큰 선유를 올려다보았다. 장난일 거라 생각했는데. * * * “헤어지자.” 채선유는 기어이 일을 치고 말았다. 태준은 분노했다. 그러나. 잡고 싶다. 아니, 잡아야 한다. 이건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자신을 위해서다. “……태준아. 나라도 괜찮으면 선유 대신….”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멍청이는 외쳤다. 무작정 내질렀다. 뭐가 옳고 그른지,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재고 따질 시간은 없었다. “다 할 수 있어! 뭐든 다!” 현태준의 한쪽 입꼬리가 비스듬히 올라갔다. “그럼, 벗어 봐.”

thumnail

조카의 인형이 사람이 되었다

작가밤유희
CPRNC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힐링물 * 작품 키워드: #3인칭시점 #인외존재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순정수 *공: 공현호 (29세, 189cm) 연애보다는 섹스, 구속보다는 자유를 추구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만 29세가 되는 생일에 조카에게서 선물 받은 인형이 눈앞에서 사람으로 변하는 믿지 못할 사건에 맞닥뜨려 본의 아닌 조카 인형 육아(?)에 돌입한다. *수: 윤 (?세, 167cm) 공현호의 조카가 아끼던 남성체 마론인형. 조카가 생일 선물로 주어버리는 바람에 삼촌인 현호의 소유가 된다. 공주를 좋아하는 조카가 입혀 놓은 빨간 이브닝드레스와 빨간 여성용 구두를 걸친 채로 사람이 되어 현호의 일상에 스며든다. *공감글귀 : “그렇게 좋았어? 울 정도로?” * 줄거리 공현호의 29번째 생일. 반 강제로 방문한 누나의 집에서 만난 조카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빨간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조카가 아끼던 바비인형 ‘유니’였다. 고맙게 받았지만 자신에게는 조금도 쓸모없는 선물인지라. 현호는 조카가 쓰지 않는 다른 인형들과 함께 기부하기로 하고 장난감 병원을 찾는다. 그런데 인형을 본 장난감 병원 주인의 한 마디. “조카에게 선물을 받지 않았나요?” 자초지종이라고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현호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데. 그 사이 장난감 병원 주인은 현호를 돌려세워 가게 밖으로 밀어내 버린다. 정신을 차린 후에 돌아본 장난감 병원의 불은 이미 꺼져 있었고, 문도 잠겨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인형을 가지고 집으로 향하는 현호. 뭐야, 이거. 장난감 가게 주인이 또라이여도 괜찮은 거야? 나중에 조카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소파에 인형을 던져두는데. ‘퍼엉-’ 하는 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뭉게뭉게 피어나는 반짝이는 연기. 연기가 사라진 자리에는 사람이 된 ‘유니’가 있었다. “주인님!” 당황한 현호의 품에 달려드는 유니. 나무 기둥처럼 뻣뻣한 현호에 비해 유니는 아주 적극적이었다. 손바닥으로 현호의 등을 꽉 붙들고 몸을 바짝 붙였다. 점점 가까워진 아랫도리가 맞붙고, 제 면바지와 유니의 빨간 실크 원피스 자락 너머로 뭉툭한 앞섶이……. 뭉툭한, 앞섶……? 현호는 화들짝 놀라 유니의 어깨를 잡아 거칠게 떼어냈다. 매끈한 입꼬리를 올려 생긋 웃는 작은 얼굴이 눈부시게 예뻤다. 예쁘긴 한데. “남자……?” 유니는 기울였던 고개를 바로 하고 활짝 웃었다. 역시나, 눈이 부셨다.

thumnail

페이트 오브 러브 (Fate of Love)

작가밤유희
CPRNC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사제관계 #사랑꾼공 #순정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연상수 #귀염수 #미인수 #상처(치료하게되었)수 - 다른 공과의 관계 장면이 짧게 나옵니다. *공: 서은혁(27세, 185cm) 대학생. 우성알파. 우성으로 태어났지만 형질의 영향을 받는 것이 싫어 페로몬을 완벽에 가까이 갈무리하고 다닌다. 그 형질을 거부할 수 있다고 믿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진하는 스타일. *수: 유지환(30세, 180cm) 음대 시간강사. 열성오메가. 사랑하지는 않지만 각인 상대가 있다. 과거 알파에 대한 트라우마로 오메가이면서도 알파 페로몬을 거부한다. 오메가라는 형질이 가지고 있는 히트사이클과 알파 페로몬의 거부반응으로 사랑 없는 각인 상대와 관계를 가진다. 오메가이면서도 진정 원하는 사랑을 만나지 못했었다. * 줄거리 “저, 교수님.” “어?” “혹시 사귀는 사람 있으세요? 그만큼 섞일 정도면 잤다는 건데.” 놀란 표정에 균열이 생겼다. 눈꺼풀도 제 역할을 찾았다. 은혁을 비추고 있던 눈동자가 아래를 향했다. 빼꼼 나온 혀가 입술을 핥는 것을 보며 답을 기다렸다. “그건 사정이 있어서… 근데 사귀는 사람은 아니야.” “사귀는 사람은 아니고. …섹스 파트너예요?” “그건 나한테 필요해서 그런 거야. 내가 필요하니까.” 하, 은혁은 저도 모르게 헛웃음을 뱉었다. “그래서 섹스를 한다?” “그게 세… 섹스라고 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왜 이런 구구절절한 설명을 은혁에게 하고 있는 걸까. 어째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걸까.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근데……. 그걸 왜 너한테 설명해야 해?” “그건요.” 은혁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덩달아 고개를 젖히는 지환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당기며 허리를 숙였다. 혀끝으로 통통한 입술을 꾸욱 눌렀다가 미끄러지듯 입술 사이를 침범한다. 매끈한 점막에 닿는 혀의 감각이 선연하게 남았다 떨어졌다. “섞이고 싶은 건 우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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