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운동선수 출신의 큰오빠가 눈에 힘을 주고 따져 물었다. “다른 새끼 구경하니까 벌렁거리든?” 이때 그녀의 다리를 어루만지던 둘째 오빠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아무래도 우리 예쁜 여동생님은 오빠 둘로도 만족을 못 하나 봐.” 금발 머리에 다정한 오빠의 긴 손가락이 여린 속살을 헤집고 들어왔다. “앗, 으흥.” “이것 봐. 그냥 손만 대도 싸네?” 오늘 밤에도 그녀는 어김없이 두 오빠가 애지중지하는 인간 장난감이 되어 버렸다.
로맨스
2024년 12월 20일
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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