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흡족
작가시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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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시리즈 2탄! 뛰어난 오감을 가졌지만 감정은 망실되어 버린 남자, 류신. 예민하게 발달된 감각들이 완전하게 열려 버렸다. 가지고 싶다. 소유하고 싶다. 미친 듯이 탐하고 싶다. 억눌렸던 성욕의 테가 부서졌다. 그에게는 굶주림이 내재되어 있었다. 고의로 성욕이나 본능을 억눌렀던 건 아니다. 그를 매혹시키고 갈망하게 하는 상대가 없었을 뿐이다. 성적 메커니즘이란 이런 거였나. 서로에게 완전하게 동화되어 완벽하게 맞물리듯 채워진다. 더는 관망하고 싶지 않았다. 류신은 자신을 드러냈다. 오감이 발달되었다는 것은 더욱 강한 성욕을 일으키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감각을 파고드는 #상대를 꿰뚫어보는 #이질적이고 퇴폐적인 #찰진 소리가 때려 박히는 #조여 들며 빨아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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