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완의 계획은 완벽했다. 윤빈을 만나기 전까진. 모든 것은 오로지 복수를 위하여, 11년에 걸친 노력 끝에 부 편집장의 자리까지 오른 지완은 자신의 승진 축하 회식 날, 클럽에서 만난 남자, 윤빈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과 이끌림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 사람은… 그… 그때… 아냐… 그럴 리가….’ 뒤늦게 알게 된 사실, 윤빈이 자신이 복수해야만 하는 집안, 세진 그룹의 이사라는 사실! “이제 끝났어.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거잖아." ‘잊고 싶어도 쉽지 않겠지… 당신이 나에게 준 떨림은.’ “무엇 때문에 오신 거예요? 정 회장님께 결혼 이야기 들었어요.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예요. 결혼 미리 축하드려요.” 윤빈의 눈썹이 찌푸려지며, 절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내가 그랬었죠? 강진예를 한 번도 사랑한 적 없었다고.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결혼하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은 안 합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임지완 씨를 놔두고.” 지완의 복수의 끝에 서서 기다리는 로미오, 윤빈. 아무리 밀어내고 밀어내도 마음에 깊이 패어버린 그를 지완은 끝내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당신은 내가 복수해야 하는 집안의 아들입니다. #오늘만을 기다린 나에게 왜 이런 흔들림을 #당신에게 끝까지 도망칠 거예요. #당신은 나의 로미오입니다. #이 운명의 끝은 파멸일까요? 미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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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사이,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새어머니에게 버려지고, 7년을 사귄 연인이 준 이별의 상처에 베어버린 여자, 나은강. 과거, 아버지의 외도로 어머니의 사고 장면을 직접 목격한 아픈 기억에 지금껏 진실한 사랑을 하지 못했던 남자, 한재희. 은강이 눈물로 운전을 하던 그 날, 재희가 구원처럼 은강의 앞에 나타난다. 이 날, 강렬한 끌림으로 키스를 나누게 되는 은강과 재희. 어느 날, 재희가 마음에도 없는 선 자리로 나가는 것을 알게 된 은강은 재희에게 기가 막힌 제안을 하게 되는데…. “그래서, 이렇게 뛰어오셨다? 나은강 씨, 원래 오지랖이 넓으신가? 아니면 나한테 호감이 있기라도?” “아… 뇨! 그때 내 목숨 구해 준 거 갚으러 온 것뿐이라구요….” “어떻게 도와줄 건데요? 좋은 방법이라도 있어요?” “음… 가짜 애인. 말하자면 계약 연애 같은 거?” 어디까지나 진짜가 아닌 가짜의 계약 연애.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길 고양이 ‘멜로’로 인해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는 따뜻한 봄 같은 사랑으로 위로받게 되는데.
불과 며칠 사이,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새어머니에게 버려지고, 7년을 사귄 연인이 준 이별의 상처에 베어버린 여자, 나은강. 과거, 아버지의 외도로 어머니의 사고 장면을 직접 목격한 아픈 기억에 지금껏 진실한 사랑을 하지 못했던 남자, 한재희. 은강이 눈물로 운전을 하던 그 날, 재희가 구원처럼 은강의 앞에 나타난다. 이 날, 강렬한 끌림으로 키스를 나누게 되는 은강과 재희. 어느 날, 재희가 마음에도 없는 선 자리로 나가는 것을 알게 된 은강은 재희에게 기가 막힌 제안을 하게 되는데…. “그래서, 이렇게 뛰어오셨다? 나은강 씨, 원래 오지랖이 넓으신가? 아니면 나한테 호감이 있기라도?” “아… 뇨! 그때 내 목숨 구해 준 거 갚으러 온 것뿐이라구요….” “어떻게 도와줄 건데요? 좋은 방법이라도 있어요?” “음… 가짜 애인. 말하자면 계약 연애 같은 거?” 어디까지나 진짜가 아닌 가짜의 계약 연애.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길 고양이 ‘멜로’로 인해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는 따뜻한 봄 같은 사랑으로 위로받게 되는데.
“이제 누나하지 말고 내 여자 해. 공설미.” 불우한 환경을 딛고 25살에 톱스타가 된 배우, 한유결. 9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아름다운 첫사랑을 다시 만나길 늘 꿈꿨다. 결국 운명처럼 그녀는 유결의 눈앞에 나타나주었다. “네가 기다렸던 사람이 나였다니.” 가장 아팠던 시절에 따스한 위로를 건네 준 소년. 그리고 그 소년과 자꾸만 겹쳐 보이는 스타. 그에게 자꾸 떨려도 되는 걸까? *** 택시를 타고 그의 집 근처에 내린 그녀는 고개를 빠르게 휙 돌려 멀지 않은 곳에 따뜻해 보이는 베이지색 기본 칼라 롱코트를 입은 유결을 발견했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에게 달려가 있는 힘껏 안아버렸다. “아니… 나 숨 못 쉬겠어요.” 그의 말에 얼른 팔을 푼 설미의 얼굴이 폭발 직전 활화산 같았다. “아.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원래 이렇게 다른 사람 걱정 많이 해요? 아니면….” 언제부턴가 그녀의 달라진 눈빛을 느꼈다. 얼굴을 붉히는 것은 첫날부터 보아왔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그런 거라 생각했다. 똑 부러지는 활달한 성격이라도 새로운 직장과 연예인을 눈앞에서 보면 조금은 위축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필요 이상이었다. 자신만 챙기는 개인주의 세상에 설미는 자신을 살뜰히 걱정했다. 아무리 걱정된다 해도 휴일, 쉬기에도 바쁜 소중한 시간을 뒤로하고 심지어 달려와 안기는 것은 단지 걱정에서 끝나는 감정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얼굴이 여전히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 “아니에요. 근데 얼굴 또 발개졌네요.”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결혼식 입장을 앞두고 6년을 사귄 연인의 바람을 알게 된 5월의 신부, 세인. 자신을 위로해주던 경호원을 대신 끌고 들어가 이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해버린다. 드레스 차림으로 식장을 나와 눈물만 흘리고 있던 와중, 그런 세인이 처음부터 신경 쓰이던 경호원은 그녀를 달래는데……. “업혀요. 택시 타는 데까지 데려다줄게요.” 이후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두 사람. 그런데 이 남자, 보면 볼수록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보고 싶었어.” 잊을 수 없었던 과거의 인연이자 하나뿐인 첫 사랑 진화. 다시 만난 첫 사랑은, 그렇게 세인의 마음속에 다시 스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