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 알파만 아이돌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알파들 사이에서 몰래 살아가던 베타 차빈야. 유전자 변이 실험으로 예상치 못하게 열성 오메가가 되었다. 그와의 하룻밤으로 임신을 하게 된 빈야. 아이의 아빠는 다름 아닌 같은 그룹 멤버 정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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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남자를 바꿔 오는 아버지 덕에 현재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알게 된다. 유독 오늘 밤 상대의 목소리가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는 현지민과 비슷한데. 다음 날, 현재는 지민에게 고백을 하지만 거절을 당하고 술에 취한 그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 한밤중, 다투는 목소리에 잠에서 깬 현재는 아버지를 유혹하는 지민을 보게 되고 질투와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그와 거리를 두던 중 우연히 마주치고 그를 벌줄 생각에 술을 마시자고 한다. 술에 취해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지민에게 화가 난 현재가 강압적으로 관계를 맺게 되고 그걸 후회하며 그를 잊고자 하는데. “남자 좋아해요?” “아, 아니.” 형의 고개가 아래로 떨어졌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 예쁜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며 붉은 입술을 말아 넣고 있겠지. 기분이 좋았다. 그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몸을 일으켜 그의 옆으로 다가갔다. 자리에 앉자 형이 놀란 듯 고개를 들고 눈을 동그랗게 키웠다. “형.” “…….” “저 형 좋아해요.” “어?” “처음 형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현대물 #이공일수 #3P #리맨물 #친구사이 #다정공 #까칠공 #계략공 #얼빠수 #문란수 #1인칭 #수시점 #고수위 ※본 소설은 3P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술만 취하면 XX 큰 남자를 꼬셔 잠자리를 가지던 정윤수. 분명 회사 동기 김상현, 그리고 절친한 친구 이동민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날 눈을 뜬 곳이 모텔 방이었다. 술 기운에 남자를 꼬셨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양옆에서 느껴지는 인기척. 그 인기척은 다름 아닌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동민과 상현! 인생 최대의 사건 앞에서 윤수는 어젯밤 자신을 만족시켰던 사람이 누군지 찾으려고 하는데. 윤수의 상대는 좌X지였을까? 아님 우X지였을까? *** 벌어진 입 안으로 맴도는 말이 쉽게 단어가 되어 뱉어지지 않았다. 옆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이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보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기억이 오류를 만들어 낸 거라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눈을 질끈 감고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쥐어 잡았다. ‘아냐,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상상도 하기 싫어. 절대 아닐 거야!’ 질끈 감았던 눈을 얇게 뜨고는 고개를 천천히 옆으로 돌렸다. 한쪽이 아닌 양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뒤척이는 무언가가 움직일 때면 하체에 닿은 침대가 울렁거렸다. “제발….” 낮게 중얼거리며 고개를 완전히 돌려 오른쪽에 누운 사람을 봤다. 등을 보이던 남자가 몸을 몇 번 뒤척이더니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 제발 아니기를. 빌고 또 빌었는데.
후배 추행 루머에 은퇴 위기까지 간 배우 민해진. 복귀작으로 제안 받은 게 하필이면. “BL 드라마냐.” 처음 해본 신(scene) 녹음이 어색한 해진을 돕겠다고 다가온 성우계의 아이돌이자 상대 배우 강준. “흐읏.” “해진 씨.”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해진을 불렀지만, 그는 답 없이 신음만 흘릴 뿐이었다. “기억하라니까.” “어, 어떻게……. 지금 이게…….” 연습은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다정공 #울보공 #짝사랑공 #미인수 #까칠수 #달달물 고등학교 졸업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성연은 절친한 친구 지훈에게 고백한다. “존나 더럽다.” 하지만, 지훈은 그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쿨하게 넘겨 보려고 했지만, 6년의 짝사랑은 쉽게 잊어지지가 않는다. 결국 성연은 술기운에 지훈을 찾아가지만, 지훈은 도망가듯 피해버린다. 겨우 지훈을 붙잡은 성연은 그날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 그런데 지훈의 반응이 이상하다. 더럽다고 욕하던 지훈의 모습이 아니었다. “…지금은 너 못 보겠다고.”
같은 영화관 알바생 지아를 좋아하던 찬희. 고백을 마음 먹었지만, 친한 형 윤성과 지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런데 그 장면을 같이 목격한 정훈에게 위로 받다, 넘어서는 안되는 선까지 넘게 된다. 여자를 좋아하던 찬희의 머리는 점점 복잡해진다. 불이 꺼진 상영관 안을 뜨겁게 달궜던 두 사람. 하지만 그날 이후 정훈은 갑자기 찬희와 거리를 두는데…. *** “장난 그만하세요. 그럴 기분 아니니까.” “…장난이 아니면?” “네?” 놀란 내가 고개를 돌렸다.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을 텐데 그를 향해 날이 선 표정을 짓고 이유를 찾아 들려 했다. 하지만 내 입술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그에게 집어 삼켜졌다.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그가 몰아쳐 왔다. 잡힌 손목을 비틀어봤지만, 그의 악력을 이겨낼 수 없었다. 몸을 비틀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가 끊임없이 나를 찾아와 놓아주지 않았다. “읍, 으읍!” 꽉 막힌 입술 사이로 살면서 처음 내보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누군가에게 키스를 당할 일이 살면서 몇 번이나 있을까.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를 피하려 하자 나에게서 살짝 떨어졌다. “미쳤어요!” “지아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무슨!” “지아랑 한다고 생각해. 그럼 편하잖아.”
“날 안주로 딸 치는 거면 해보고 싶단 생각도 하는 건가 해서?” “……형, 그게…….” “해.” “네?” “나랑 자자고.” RPG 게임의 스트리머인 이도하는 함께 게임 합방을 하는 강진욱을 짝사랑한다. 남자라면 소름이 끼친다는 진욱을. 표현조차 하지 못한 채 짝사랑만 하던 도하는 어느 날, 마이크가 켜져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진욱의 게임 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다가 하필 그에게 그걸 들키게 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날 안주로 딸 치는 거면 해보고 싶단 생각도 하는 건가 해서?” “……형, 그게…….” 도하가 당황스러워 말을 버벅거리자 진욱이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그 탓에 도하의 얼굴이 그의 얼굴 앞으로 바짝 다가간 모양새가 됐다. ‘아니잖아. 형은 분명…….’ 여자를 좋아했다. 남자 새끼라면 소름 끼친다고 입에 달고 살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거지? 닿을 듯한 거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뜨거운 숨결이 맴돌았다. 도하의 눈동자가 하염없이 흔들렸다. 심장은 터질 듯이 뛰었다. 기대하면 안 되는데. 기대할 일도 없을 텐데. ‘왜 이렇게 심장이 뛰는 건데.’ 도하가 그의 손을 뿌리치려는데. 단호하게 끊어내고 싶은데 자꾸만 흔들렸다. 손을 뿌리치고 당장 나가 달라고 하면 되는데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거절하는 도하의 시선이 자꾸만 진욱의 달싹이는 입술에 머물렀다. 지독할지도 모를 담배의 잔향이 향수와 어울렸다. 그와 참 잘 어울렸다. 입에 머금고 싶을 만큼. ‘정신 차려. 정신 차려, 이도하.’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감사합니다’ 하고 당장에 천 쪼가리를 벗어 던지고 그의 앞에 드러눕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얇게나마 남은 이성이 도하를 버티게 해주었다. 단순한 호기심이 그에게 몸을 내줄 만큼이냐고 되물었다. “읏.” 도하의 갈대 같은 감정을 느꼈는지 진욱이 강하게 손목을 끌어당겼다. 침대에 던져진 도하의 입에서 옅은 신음이 터졌다. 그리고 진욱은 도하의 위로 올라타 양 손목을 결박했다. “뭐, 뭐 하는 거예요! 그만해요!” “그만해도 되겠어?” “……아읏.” 진욱의 손바닥이 도하의 얇은 반바지 위에 닿았다. 유연한 손길로 묵직한 앞섶을 문질렀다. “몸은 솔직하네.” 도하의 머릿속에 있던 모든 생각이 단숨에 증발했다. 하얗게 변한 정신은 강진욱라는 세 글자가 점령해 버렸다. 그에게 저항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이상형이 제 좆을 만져 주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딨겠는가. 진욱의 셔츠를 꼭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얇은 반바지 위로 그의 손이 움직이는 게 또렷하게 보였다. “형…….” “원래도 흥분을 잘하는 편이야?” “흐으윽, 아, 아뇨.” “그런 것치고는 내 손이 흥건해졌는데?”
비교 대상이었던 투수 한세운과 같은 구단에 입단한 선민. 드래프트되던 날. ‘저 새끼랑 같은 팀은 싫다고.’ 그 모든 것이 상관없어질 만큼 세운과의 악연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처음 야구를 시작했던 중학생 때부터, 고교 야구 시절. 투수와 타자의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비교 대상이었다. 천재적인 투수와 타자가 나왔다는 점에서는 한때 큰 이슈가 되었지만, 조금만 부진할 때가 있으면 역시 천재는 한 명뿐이라는 비교하는 글이 쏟아졌었다. “제니스다.” “…….” 좋지 않은 기억에 잠겨 있던 선민은 다시 돌아온 제니스의 선택을 기다렸다. 아직 호명되지 않은 자신의 이름이 제발 제니스에서 나오지 않길 바랐다. 하지만. “제니스 1라운드 2차 지명은 한국 고등학교 타자 유선민.” “으아악!!!!!!” 구단에 찍히고 2군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콜업. 세운과 처음 경기를 뛰던 날. 멀어지려는 선민과 달리 세운은 자꾸만 가까워지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이러면 더 싫어하겠네?” “뭐? 으읍.”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세운이 선민을 잡아당겨 자신의 품에 완전히 가두었다. 다른 손으로 턱을 잡아 끌어 올려서는 방어를 하지 못한 입술을 집어삼켰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가 훅 들어왔다. 처음 느끼는 낯선 느낌에 선민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축축하고 뜨거운, 물컹거리는 혀가 선민의 입안을 활보했다. 내벽을 훑고 선민의 혀를 휘어 감으며 노련하게 움직였다. ‘……키스. 첫 키스!’ “으읍!! 읍!!” “…….” 소중한 첫 키스가. 친구들이 썰처럼 풀어 주던 야릇하고 두근거리는 키스를 항상 상상했던 선민의. “음!!” 그를 밀어내려고 해도 멀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혀가 자꾸만 목젖을 치듯 깊게 파고들었다. 선민이 소리를 질러 봐도 입안에 메아리칠 뿐 뻗어나가지 못했다. “푸하.” “……누가 키스를 그렇게 무드 없이 하냐?”
#현대물 #오메가버스 #계략공 #미남공 #조폭공 #평범수 #가난수 #베타수 #고액_아르바이트 #오메가인_척하는_베타 #살고_싶으면_뱉지_말고_잘_받아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페로몬 향이 나지 않는 오메가를 옆에 두면 불치병이 낫는다! 불법 아르바이트에 오메가라 속이고 들어가게 된 베타 서준. 호화스러운 집에 단순히 옆에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무슨 알바인지도 모르고 왔나 보네.” “그러니까 제가 하는 알바가…….” “향이 없는 오메가를 따. 먹. 으. 면. 불치병이 낫는다.” “아.” “그러니까 그딴 노인네 말고 나한테 주라고, 네 구멍.”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아르바이트. 그리고 아르바이트 고용주가 아닌 우연히 얽힌 태성과의 섹스. 그에게서 새로운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는데.
#현대물 #유사근친 #짭근 #다공일수 #절륜공 #굴림수 #아다수 #세_형과_동생 #형들_다음은_아버지 #자_물_수_있지?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족이 생겨서 기뻤다. 세 형은 친동생처럼 서준을 아껴 줬다. 하지만. “하아, 서준아, 제대로 벌려야지? 응?” “컥컥.” “어? 선다. 생긴 건 좆도 못 세울 거 같더니 잘만 세우네.” “저번 주의 걘 이제 필요 없겠는데?” “씨발, 그건 존나 맛없었어.” “아직도 형한테 질척대?” “매일 전화 와. 진짜 천만다행이야, 서준이가 우리한테 와서.” 형들의 손에 후장이 따여 버린 서준. 행복한 집이 위험한 집이 되었다.
#오메가버스 #울보공 #군림수 #임신수 #하극상 #공시점 #알파가_된_베타공 #공을_잡아먹는_수 평생을 가까이 상사인 지오의 곁을 지켰다. 마음을 숨기는 것쯤이야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창성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그에게 자꾸만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 요즘 창성의 고민이었다. 자신이 지오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몇 년 전부터 이어진 생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감정뿐인 상황에선 자신의 표정을 숨기면 됐기에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신체는 달랐다. 몸이 지오에게 반응하는 걸 점점 제어할 수가 없어졌다. 그래서 창성은 매일 밤. “아흑, 대표님. 읏, 임지오.” 좆을 잡고 흔들던 창성의 손이 점점 빨라졌다. 샤워 부스를 가득 채운 뿌연 수증기 사이로 창성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큰 손을 가득 채운 좆이 젖어 가기 시작했다. 투명한 쿠퍼액을 흘리던 귀두에서 허연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일그러진 입술에선 연신 지오를 찾았다. 눈가는 어느새 촉촉해져 눈물이 고였다. 그렇게 울음을 터트린 창성은 몇 번이고 지오를 상대로 자위를 했다. 상상 속에 있는 그의 뒷구멍을 박아대며 사정액을 몇 번이고 흘려댔다.
#현대물 #모유플 #의사공 #순진수 #오늘_치료는_여기까지 #젖이_줄줄_흐르잖아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무 살부터 유두가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2년 뒤엔 유두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 나오기 시작했다. 추천으로 가게 된 유방 클리닉, 그곳에서 만난 유준의 이상형 의사 강세주. “치료 시작할게요.” 세주의 준비가 자신이 알던 보통의 의사들과 달라 고민하는 사이 그의 저음이 치료실 안으로 울렸다. 그리고 유준은 대답을 할 틈도 없이 그에게 젖꼭지를 물린 꼴이 됐다. “읏, 서, 선생님.”
#현대물 #사제지간 #고수위 #강공 #동정수 #선생님보다_3살_어린_학생 #몇_개월만_있으면_이제_내_담임도_아니잖아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교사 발령 3년 만에 첫 담임을 맡은 지성. 담임을 맡은 반에 26살, 나이 차도 얼마 나지 않는 학생 해움을 배정받았다. 무난히 1년을 보내면 되는데 하필이면 지성의 이상 성적 취향을 들켜 버렸다. *** “으읏.” “……이딴 것만 넣어도 좋은가 봐?” “그게 아니라…….”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온 신음을 숨기지 못했다. 구멍을 더 깊게 파고드는 탓에 말을 잇지 못하고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그런 지성을 더 괴롭힐 생각은 없는지 해움이 몸을 뒤로 물렸다. “옷 입어요. 수업 가야지.” “이, 이러고?” “그럼, 안 갈 거예요?”
사랑하는 남자 김준우를 버리고 무당의 길을 선택했다. 무당으로 잘나가던 건 딱 2년. 신기를 잃은 서형은 2년간 사람들을 속여 왔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과거의 연인 준우. 준우와의 하룻밤 뒤로 돌아온 신기. 신의 소리를 듣던 서형이 점점 미간을 좁혔다. 지금 듣는 말뜻을 단번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눈동자를 굴렸다. [몸을 섞어. 그럼 내가 또 올 거니까.] “그게 무슨 말이에요, 몸을 섞으라니.” [내가 봐준 건 2년이야. 네놈 신기를 계속 갖고 싶으면 그 남자를 붙잡아. 정기를 받아야 점을 볼 거 아냐? 네놈한테는 양기가 부족해. 2년이나 썼으면 오래 써먹었어.] “할매!” 서형의 부름에도 신은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그와 몸을 섞으라니, 2년이나 봐줬다니. 무슨 말인 줄 아는데도 서형은 아니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애초에 서형에게 온 신기가 준우와의 관계에서 시작되었다는 건데…… 그는 말도 안 된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서형은 더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후배 추행 루머에 은퇴 위기까지 간 배우 민해진. 복귀작으로 제안 받은 게 하필이면. “BL 드라마냐.” 처음 해본 신(scene) 녹음이 어색한 해진을 돕겠다고 다가온 성우계의 아이돌이자 상대 배우 강준. “힘 풀어요.” “흐읏, 으으응.” “해진 씨.”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해진을 불렀지만, 그는 답 없이 신음만 흘릴 뿐이었다. “기억하라니까.” “어, 어떻게……. 지금 이게…….” 연습은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연습이에요, 연습.” “……아흑.” “해진 씨, 이 작품 성공해야 하잖아. 잘 해내야 하잖아. 그래야 다시 돌아가잖아.” “흐윽.” “제대로 연기해야 하잖아. 그죠?” “네…….” “잘하고 있어요. 착해.” 강준이 해진의 머리를 쓸어 주고는 자신의 바지 버클을 풀어냈다. #현대물 #연예인 #계략공 #미남공 #동정수
천계의 왕을 모셔야 하는 월야족 무월. 인간의 몸을 빌려 천세국의 왕 휘제를 모셔야 하나, 하필이면 원수의 아들 서아현의 몸에 깃들게 되었다. “폐하, 폐하께 드릴 말씀이 있사옵니다.” “…….” 여전히 대답 없는 황제에게 아현은 고개를 똑바로 들고 보이지 않는 발 뒤의 그와 눈을 마주치려 하였다. “저는 폐하와 몸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병조 판서?” “예, 폐하.” 아현의 말에 그제야 관심이 생기는 듯 황제가 그를 불렀지만, 또다시 정적과 연기만 흐르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아현은 그에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는 천계에서 온 월야(月夜) 무월이라 합니다. 천계의 왕을 한평생 모시는 운명을 타고난 월야족으로 지금의 왕이 빛을 다하여 다음 왕인 그대를 모시러 왔습니다.” #시대물 #동양판타지물 #빙의물 #초월적존재 #광공 #강공 #미남공 #미인수 [본문 내용 중에서] “네놈이 나와 몸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는 운명이라고?” “저는 서아현이라는 자의 몸을 빌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휘제는 아현의 손목을 잡아끌고 자신의 침상으로 그를 끌고 갔다. 침상의 아래에 무릎이 꿇린 아현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몰라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디, 내가 그대와 몸을 나눌 수 있는지 한 번 보지, 병조 판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던 휘제는 침상에 몸을 기대어 발아래의 아현을 바라보았다. “뭐 하는 것인가? 몸을 나누어야 한다면서.” “폐하.” “왜, 내가 바지춤을 내려 줘야 할 것인가?” “…….” 아현이 답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자 휘제는 답답한 듯 그의 앞에 바지춤을 내리고서 끌어당겨 자신의 다리 앞에 앉혔다. “빨아 보게나.”
#현대물 #고수위 #스포츠물 #야구선수공 #트레이너수 #재회물 #트레이너인지_섹스파트너인지 #공_개인_트레이너_수 6개월의 아민의 백수 생활. 그걸 청산할 기회가 왔다. 그 자리는 바로! 야구계의 아이돌 고지혁의 개인 트레이너. *** “윤 트레이너님.” “네.” “지혁이 다 받아 주시면 안 돼요.” “네?” “……하.” 대표는 무언가 말을 하려다 낮게 한숨을 내쉬며 거두었다. 아민을 보는 눈빛이 회의실 안과는 사뭇 달랐다. 아민은 그런 대표와 지혁을 번갈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신이 지혁을 받아 줄 일이 뭐가 있을까?
#현대물 #고수위 #인외존재 #뱀수인공 #용수인수 #하드코어 #내_새끼를_낳아라 #두_개의_좆으로_쏟아내는_사정액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모의 빚으로 경매장에 오른 용 수인 고윤형. 선대의 유언을 따라 가문의 가주가 되기 위해 용이 필요한 뱀 수인 한차준. 용에게 자신의 새끼를 배도록 만들어야 한다. “살려 주세요. 뭐든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살려 주세요.” “야!” “…….” 사장이 윤형을 잡아끌려고 다가오는 걸 차준이 손을 뻗어 막았다. 준석과 무리에게도 가만히 있으라는 듯 눈짓을 하고는 몸을 낮추었다. 그런 차준의 행동을 다들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몇몇은 오히려 윤형에게 연민의 눈빛을 보냈다. “뭐든 한다고?” 차준의 손길이 윤형의 턱 끝에 닿았다. 매혹적인 황금빛 눈동자가 윤형을 향해 반짝였다. 윤형의 구세주가 되어 줄 것 같았다. 그가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고 싶단 생각이 문뜩 들었다. “……네.” “그럼 구해 주지.”
#현대물 #고수위 #스트리머물 #계략공 #능글공 #아다수 #순진수 #안티줄_알았는데_알고_봤더니? #스트리머와_편집자 #캐릭터_뒤에_어떤_모습을_하고_있을까_상상했어요 방송 규모가 점점 커진 스트리머 빠뿌 진우는 새로운 편집자를 고용하기로 한다. 유명한 스트리머의 편집자였던 정민과 처음 미팅을 하던 날. “캐릭터 뒤에 숨어서 어떤 신음을 낼까? 어떻게 움직일까? 얼마나 뜨거울까?” “……!” 정민의 말에 놀란 진우가 눈을 키웠다. 떨리는 눈동자로 그와 시선을 맞추었다. 정민은 진우의 양 손목을 결박한 채 자신을 마주하게 했다. 그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자신에게 얽매며 말을 이었다. “dddd1222.” “……그.” “맞아요.”
#현대물 #오피스물 #절륜공 #음란수 #대표님과의_비밀관계 #다른_사람들한테도_막_대줘요?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상한 성벽을 가진 유준의 피크 타임은 단 3일. 3일만 버티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근데 하필! 대표님에게 이상 성벽을 걸려 버렸다. “3일이면 된다는 거죠?” “네…….” “그럼 나한테 맡겨요.” “네?” “나한테 맡기라고. 혼자 그러고 있는 것보다야 상대가 있는 게 낫지 않겠어요?” 대표님의 이상한 제안. 그리고 만족하다 못해 넘치는 그와의 섹스. 유준은 3일을 그에게 맡기는데.
#현대물 #수인물 #인외존재 #강아지공 #포메라니안공 #주인수 #미인수 #상처수 #사람이었으면_좋겠어 #벌써_젖었어 #작고_귀여운_줄_알았어? 전 남친이 버리고 간 소중한 강아지 솜이. 지훈을 위로해 주고 옆을 지켜 주던 솜에게 전 남친 이야기를 하고 잠든 그날,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그것도 완벽한 지훈의 이상형으로. 완전히 그에게 얽힌 지훈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꼭 닫힌 문을 보며 솜이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그러면…….’ 답은 한 가지였다. 내 눈앞에 있는 이 남자가 솜이다. “말도 안 돼.” “왜? 작고 귀여운 줄 알았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의 입가에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그 모습조차도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그도 그럴 게 하얀 머리칼은 달빛을 받아 빛을 냈고, 움직일 때면 탄탄한 근육과 함께 하얀 솜털들이 반짝였으니까. 솜이 사람이 된 것부터가 비현실적인데. 그런 솜을 보며 현실감을 찾는 것부터가 오류였다.
연애와 잠자리 파트너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강준과 해진. 서로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오해만 쌓여 가는데. “……해진 씨.” “네…….” “나 좋아해요?” “…….” 불쑥 튀어나온 강준의 진심에 해진의 말문이 턱 하고 막혔다. 답을 해주면 되는데, 제 마음을 솔직히 전해 주면 되는 건데, 어째서인지 쉽게 나오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됐어요. 답하지 마요.” “강준 씨.” “걱정 마요. 내가 설마하니 이걸로 당신 협박할까. 원하면 지워 줄 테니까 언제든 말해요. 피곤하죠? 씻고 앞방에서 자요. 난 다른 방에서 잘 테니까.”
우성 알파만 아이돌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알파들 사이에서 몰래 살아가던 베타 차빈야. 유전자 변이 실험으로 예상치 못하게 열성 오메가가 되었다. 그와의 하룻밤으로 임신을 하게 된 빈야. 아이의 아빠는 다름 아닌 같은 그룹 멤버 정이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