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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에 또아리를 튼 색마, 마덕종을 숨기며 살아온 손도아. 사부님의 도움으로 8년 동안 무공을 수련하며 모든 걸 이겨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부가 실종 된 이후, 색마가 도아의 몸을 가로채 사고를 치고 만다. 땅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순간, 나타난 청천. 도아가 누군지도 모르고 손가락질 받는 귀안임에도 좋다고 해주는 청천의 등장이 차갑게 얼어 붙은 손도아의 마음을 녹여버리는 데. ** “여긴 왜 있었습니까?” “반가워서 말이네.” 청천이 가까이 오자, 도아는 뒤로 물러났다. “뭐가 반갑다는 말입니까?” 도아와 청천은 겨우 반나절 전에 처음 보고 헤어진 게 다였다. 반갑고 말고 할 정도로 서로 대화를 한 적도 없었다. 물론 도아의 입장에서만 그런 거지만. “저 아래에서 힘들게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청량한 기운이 하늘에 맴돌지 뭔가. 그래서 어느 기인이 오셨나 하고 호기심에 달려와 보니. 그대가 딱 있었네!” “….” “우린 운명인 것 같네만! 하하하하.” 로망과는 거리가 멀게 생긴 청천이 호탕한 웃음으로 운명을 논하다니. 도아는 순간 멍하니 그를 바라봤다. ‘이 사람 뭐지?’ 그동안 소문이 너무 과장되었던 것은 아닐까? ** 마인(마교) 사냥꾼, 패도일도 청천. 마교에서 이용당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손도아. 만나서는 안 될 두 사람의 쉽지 않은 만남이 시작됩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2년 11월 17일

출판사

글림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78.42%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8

📊 플랫폼 별 순위

79.84%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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