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어느 날 갑자기, 미래에서 애인이 찾아왔다! 조금 답답하기는 해도 순하고 말 잘 듣는 애인 차준성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하도람 앞에 미래에서 온 차준성이 나타난다. 냉소적인 성격의 미래 차준성은 두 사람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래 소식을 전하면서 미래현재 몸이 합쳐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미래현재 기억이 합쳐진 차준성과 하도람은 앞으로 일어날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내 애인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 하도람과 차준성의 달콤애절한 사랑 이야기. *** “…어, 어어? 응? 아니, 엉? 이, 이게 무슨…?” 도람은 완전히 당황한 얼굴로 멱살 쥔 상대를 올려다보며 눈을 끔벅거렸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분명 제가 옷장에서 끌어낸 사람은 차준성의 내연남이었다. 그런데, 지금 제 손에 붙잡혀 있는 사람은 차준성의 내연남이 아닌 차준성이다. …아니, 니가 왜 여기서 나와? 내가 지금 귀신에 홀린 건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크게 떠진 눈으로 눈앞의 차준성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개를 돌려 보았다. 그러자 바로 뒤에 또 다른 차준성이 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 “도람아아….” “으아아아악!!” 하도람은 비명을 지르며 후다닥 뒤로 물러났다. 핀에 찔린 고양이처럼 침대 위로 펄쩍 뛰어 올라간 도람은 자신의 눈앞에 멀거니 서 있는 두 사람을 정신없이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러다 떨리는 손으로 두 남자를 향해 마구 삿대질하며 비명 같은 고함을 지르고야 말았다. “…대체, 왜… 왜, 차준성이 두 명이냐고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4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5년 03월 13일

출판사

에페Epee

팬덤 지표

신작이라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어요. 🤷

* 신작 기준 : 3개월 이내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라임모모작가의 다른 작품6

thumnail

뭐가 됐든 작고 소중해!

어느 날 갑자기, 내 애인이 작아졌다! 그냥 숨만 쉬고 있어도 소중하고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했던 애인이 심지어 작아지기까지 하다니. 그야말로 치명적 귀여움에 몸서리치는 나날을 보내는 재벌 3세 차태주. 그러나 13센티로 작아진 주홍에게 있어서는 차태주 외의 모든 것이 다 위협이자 위험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차태주는 진주홍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소중한 애인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은은한 똘끼를 지닌 진주홍과 애인 한정 집착광공 차태주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 *** “흐어어엉, 내가 열어 보지 말라고 했잖아. 이 변태 놈아아~” 설움에 겨운 진주홍이 와앙 하고 울음을 터트린다. 혼자서 옷 더미에 갇혀 몇 시간을 공포에 떨고 있었는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스마트폰보다도 작은 13센티 남짓의 크기. 차태주의 엄지보다 작은 머리통과 쌀알만 한 앙증맞은 손발. 서럽게 우느라 온통 주홍빛으로 발갛게 물든 요정 같은 얼굴. 차태주는 의자 한가운데 오도카니 앉아 울고불고하는 벌거벗은 작은 인간을 멍청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천천히 손을 내밀었다. 말캉하고도 보들보들한 몸에 한 줌도 안 되는 무게가 너무나 가냘파 그 몸을 잡은 손이 달달 떨렸다. 간신히 자신의 손 위에 13센티짜리 몸을 올려놓은 차태주는 홀린 듯한 눈으로 멍하니 입을 달싹였다. “…주홍아?”

thumnail

막장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라면…

#오메가버스 #네임버스 #연예계 #미남공 #대형견공 #헌신공 #후회공 #미인수 #병약수 #단정수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난 영화배우 정지후와 사귄 지도 2년째. “형… 이제 우리 그만, 헤어졌으면 해요.” “……왜?” “정말 이런 말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은 저, 다른 사람이 생겼어요.” 그러던 어느 날. 평생 저만을 바라봐 줄 것 같았던 지후가 다른 사람이 생겼다며 이별을 고하는 것도 모자라 병원에서는 서원에게 네임이 발현됐다며, 네임 상대와 몸을 섞어야만 살 수 있다고 한다. 허나 도저히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 몸을 섞을 수 없었던 서원은 비참함을 무릅쓰고 지후에게 향한다. “아무 때나 좋으니까… 그냥, 너 풀고 싶을 때, 뭐든 네 맘대로 내키는 대로 해도 좋으니까…그러니까 나 좀… 나 좀 그냥 안아주면, 안돼?” “하! 형, 정말…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어요? 이렇게 헤픈 인간인 줄도 모르고, 그동안 그렇게 애지중지 했으니…. 씹, 기분 더럽네.” 지후의 차가운 말에 큰 상처를 받은 서원은 마음 속에서 지후를 지워내고자 마음 먹는다. 공허한 매일을 보내던 서원은, 어느날 지후가 숨긴 진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thumnail

막장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라면… 1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난 영화배우 정지후와 사귄 지도 2년째. “형… 이제 우리 그만, 헤어졌으면 해요.” “……왜?” “정말 이런 말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은 저, 다른 사람이 생겼어요.” 그러던 어느 날. 평생 저만을 바라봐 줄 것 같았던 지후가 다른 사람이 생겼다며 이별을 고하는 것도 모자라 병원에서는 서원에게 네임이 발현됐다며, 네임 상대와 몸을 섞어야만 살 수 있다고 한다. 허나 도저히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 몸을 섞을 수 없었던 서원은 비참함을 무릅쓰고 지후에게 향한다. “아무 때나 좋으니까… 그냥, 너 풀고 싶을 때, 뭐든 네 맘대로 내키는 대로 해도 좋으니까…그러니까 나 좀… 나 좀 그냥 안아주면, 안돼?” “하! 형, 정말…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어요? 이렇게 헤픈 인간인 줄도 모르고, 그동안 그렇게 애지중지 했으니…. 씹, 기분 더럽네.” 지후의 차가운 말에 큰 상처를 받은 서원은 마음 속에서 지후를 지워내고자 마음 먹는다. 공허한 매일을 보내던 서원은, 어느날 지후가 숨긴 진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thumnail

막장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라면… 2, 3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난 영화배우 정지후와 사귄 지도 2년째. “형… 이제 우리 그만, 헤어졌으면 해요.” “……왜?” “정말 이런 말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은 저, 다른 사람이 생겼어요.” 그러던 어느 날. 평생 저만을 바라봐 줄 것 같았던 지후가 다른 사람이 생겼다며 이별을 고하는 것도 모자라 병원에서는 서원에게 네임이 발현됐다며, 네임 상대와 몸을 섞어야만 살 수 있다고 한다. 허나 도저히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 몸을 섞을 수 없었던 서원은 비참함을 무릅쓰고 지후에게 향한다. “아무 때나 좋으니까… 그냥, 너 풀고 싶을 때, 뭐든 네 맘대로 내키는 대로 해도 좋으니까…그러니까 나 좀… 나 좀 그냥 안아주면, 안돼?” “하! 형, 정말…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어요? 이렇게 헤픈 인간인 줄도 모르고, 그동안 그렇게 애지중지 했으니…. 씹, 기분 더럽네.” 지후의 차가운 말에 큰 상처를 받은 서원은 마음 속에서 지후를 지워내고자 마음 먹는다. 공허한 매일을 보내던 서원은, 어느날 지후가 숨긴 진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thumnail

너만 만질 수 있는 몸

*공: 서도진 어린 시절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성격으로 진단받을 만큼 차고 냉정한 성격으로 타인에게 일체의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온 재벌 3세. 하지만 하연우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사람에 대한 흥미가 생기게 되고 그 마음은 점차 집착과 소유욕으로 커져만 간다. * 수: 신연우(하연우) 어릴 때 사고로 친부모를 잃고 자신을 입양해 준 양부모조차 그를 자식이 아닌 이용 도구로 여길 뿐이라는 사실에 상처 입고 결벽증을 앓고 있다. 외롭고 폐쇄적인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접촉 연습’을 제안하는 서도진으로 인해 태어나 처음 느끼는 낯선 감각과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양부모의 차갑고 교활한 가스라이팅에 얽매여 외부에 대한 감정을 차단하며 살아온 연우의 앞에 자신과 정반대되는 인물, 서도진이 등장한다. 폐쇄적이던 연우의 세상을 단숨에 박살내며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끌리게 되고, 가벼운 흥미로 연우에게 접근했던 서도진 역시 어느새 그 감정은 탐욕스러운 소유욕으로 변해 가는데……. 과연 길들여지는 것은 하연우일까, 아니면 집착에 물들어가는 서도진일까. *** 도진은 느긋해진 마음으로 자신의 다리를 천천히 벌렸다. 한 마리 나비가 내려앉듯 파들파들 떨리는 몸뚱이가 살포시 그의 눈앞에 내려앉는다. 현재 서도진이 가장 공을 들이고 관심을 갖고 있는, 작고 소중한 몸이었다. 짙은 미소를 지으며 양팔을 들어 올려 그 몸을 가득 안아보았다. 따끈따끈한 온기를 품은 몸뚱이는 그의 품에 맞춘 듯 딱 맞아떨어졌다.

thumnail

아찔한 결혼

그들의 사랑은 봄비처럼 젖어들었다. 이상한 첫 만남, 그리고 결혼. 그는 그녀에게 신뢰할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인 동시에 남편이며 검사였다. 보지 않으려 했지만 눈이 향했고, 다가서지 않으려 했지만 발걸음이 움직였고, 안기고 싶은 동시에 안기고 싶지 않은 남자였다. 이 마음의 깊이는 어디까지일까? 야트막할 줄 알았는데 끝도 없이 깊다. 돌을 던져도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의 깊이다. 어쩌면 난 처음에 너를 봤을 때부터 사랑에 빠진 건지도 모르겠다. 그 두려움 없는, 담대한 눈빛을 마주한 순간부터. 그녀가 그를 생각하는 동안 그도 그녀를 생각했다. 혜나가 태윤을, 태윤이 혜나를. 마주 보게 되는 사랑이야기.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서브공의 이복동생이 되었습니다

서브공의 이복동생이 되었습니다

호형호제

호형호제

빚 갚으셔야죠, 법사님?

빚 갚으셔야죠, 법사님?

음란한 순정만화

음란한 순정만화

적당한 상실

적당한 상실

블러드로드

블러드로드

피앙세 메소드

피앙세 메소드

월광

월광

사냥감의 표식

사냥감의 표식

뱀 꽃

뱀 꽃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