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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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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보육원에서 자라 한평생을 범재와 함께해 온 서혁은 보육원 원장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만행들로 인해 매번 범재에게 천밥 취급을 받지만, 그럼에도 쭉 홀로 그를 짝사랑한다. 그러나, 역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던가. 범재는 어렸을 적 옥탑방에 갇혀 있던 자신을 구해준 또다른 보육원 동기 지수를 짝사랑 중이었고, 그런 지수의 미래를 위해 일방적으로 서혁을 희생시킨다. 그러던 어느날, 서혁은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길거리에서 쓰러지게 되는데. "앞으로 길어 봐야 반년입니다. 아마도, 그동안 췌장암을 방치해놓았던 것이 전이돼 다른 장기들까지 모조리 망가진 듯싶은데, 안타깝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혁은 자못 심각한 표정을 한 채, 현실감 없는 이야기를 전하는 의사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스물일곱의 겨울, 한평생 행복한 일이라고는 없던 불행한 인생의 끝자락, 눈앞에서 펼쳐진 일련의 이들이 도무지 믿기지 않아 서혁은 몇 번이고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폭력적, 자극적 장면 다수 포함. #트리거 자극 장면 다수 포함.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4년 04월 24일

출판사

비욘드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2.65%

👥

평균 이용자 수 1,137

📝

전체 플랫폼 평점

9.2

📊 플랫폼 별 순위

5.37%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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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보육원에서 자라 한평생을 범재와 함께해 온 서혁은 보육원 원장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만행들로 인해 매번 범재에게 천밥 취급을 받지만, 그럼에도 쭉 홀로 그를 짝사랑한다. 그러나, 역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던가. 범재는 어렸을 적 옥탑방에 갇혀 있던 자신을 구해준 또다른 보육원 동기 지수를 짝사랑 중이었고, 그런 지수의 미래를 위해 일방적으로 서혁을 희생시킨다. 그러던 어느날, 서혁은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길거리에서 쓰러지게 되는데. "앞으로 길어 봐야 반년입니다. 아마도, 그동안 췌장암을 방치해놓았던 것이 전이돼 다른 장기들까지 모조리 망가진 듯싶은데, 안타깝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혁은 자못 심각한 표정을 한 채, 현실감 없는 이야기를 전하는 의사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스물일곱의 겨울, 한평생 행복한 일이라고는 없던 불행한 인생의 끝자락, 눈앞에서 펼쳐진 일련의 이들이 도무지 믿기지 않아 서혁은 몇 번이고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폭력적, 자극적 장면 다수 포함. #트리거 자극 장면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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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인 게 죄는 아니잖아요 3~4권

공격 3팀의 가이드로서 온갖 핍박과 모욕에 시달리던 한재윤. 계약 기간을 채우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의 앞에 난데없이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다. “기왕 가이드로 태어났으면 쓸모를 다해야지.” 그리고, 탈출을 감행하기로 결심한 재윤을 붙잡는 공격 3팀의 팀장 권이율. 그들은 애초부터 재윤을 놔줄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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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3팀의 가이드로서 온갖 핍박과 모욕에 시달리던 한재윤. 계약 기간을 채우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의 앞에 난데없이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다. “기왕 가이드로 태어났으면 쓸모를 다해야지.” 그리고, 탈출을 감행하기로 결심한 재윤을 붙잡는 공격 3팀의 팀장 권이율. 그들은 애초부터 재윤을 놔줄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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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몸

“연모한다, 아가. 내가 너를, 온 마음을 다해 연모하고 있어.” 일족의 수장이자 샨의 숙부 태사난. 샨에게 그는 동경, 혹은 경외의 대상이 아닌 발정의 대상이었다. 샨은 스스로의 불손한 마음이 행여 태사난의 앞날에 누가 될까 어떻게든 그와 함께하는 자리는 피하려 애를 썼으나, 그날 밤, 병사의 실수로 술을 뒤집어쓰고 몸을 씻기 위해 찾은 탕에서 신붓감들의 목욕 시중을 받고 있는 숙부, 태사난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태사난과 샨 사이에는 묘한 열기가 피어오르게 되는데……. *** “샨, 아가. 무어라 말 좀 해 보거라.” 아직 수음한 뒤의 자극과 여운이 다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태사난의 나신을 눈앞에서 지켜본다는 건 거의 고문이나 다름이 없어, 샨은 그의 존재를 자각한 이후 한시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현재 샨은 태사난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으려 눈을 내리깔고 있었고, 태사난은 샨의 주위로 걸음을 옮기려 자리에서 일어난 상태였다. 따라서 샨의 눈앞엔 마치 그림으로 그린 듯 직각 모양으로 쩍 갈라진 태사난의 흉근이 거칠게 넘실대고 있었다. 열네 살 때부터 전장을 누비며 산전수전 전부 겪은 탓에 온몸에는 성한 곳 없이 생채기로 뒤덮여 있었지만, 되레 그게 태사난의 거친 이미지와 맞물려 굉장히 선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샨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 갔다. “또, 아까부터 왜 그리 주먹을 꽉 쥐고 있는 것인지…….” “아, 숙부님. 자, 잠시만요. 거긴 안 돼……!” 태사난은 몇 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는 샨의 태도에 기어이 성질이 뻗쳤는지, 무명 보를 쥐고 있는 샨의 주먹을 거칠게 잡아채며 그의 허벅지를 손에 쥐었다. 단 한 번도, 허락 없인 자신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지 않던 태사난의 인내심을 너무 신뢰한 탓일까, 샨은 참으로 무방비하게 자신의 하반신을 태사난의 앞에 그대로 내어 주고 말았다. 곧이어 태사난의 거친 손등에 꺼덕이는 샨의 선홍빛 성기가 닿고, 태사난은 진득한 시선으로 샨의 성기를 훑으며 이윽고 샨의 푸른 눈동자를 뚫어져라 응시했다. “……그게, 연회장에서 탁주를 마셨더니 쉽게 가라앉질 않아서. 아니, 그, 그게 아니라…….” “…….” “숙부님, 지금 뭐 하시는 거, 아……!” 반질거리는 선홍빛 살덩이가 태사난의 손등에 살짝 닿았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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