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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성폭행을 당해서 자살했어요. 엄마도 죽고 아빠는 사라졌어요. 나는 모든 걸 잃었는데 걔네는 아무것도 잃은 게 없어요." 모자라게 태어난 탓에 제 손으로 복수를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해수는 대신 복수해 줄 사람을 찾기로 했다. 복수만 해준다면 무슨 일을 해도 좋았다. “왜 하필 나야?” “사장님은 나쁜 사람이잖아요. 나, 나쁜 짓 좀 더해도 티 안 나잖아요.” 그녀의 말이 맞았다. 그보다 더 모진 짓도 해봤으니, 마음만 먹으면 대신 복수를 해주는 건 일도 아니다. “진짜 하라는 거 다 할 거야?”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점점 더 중독적인 것으로 변해가고, 이용만 하려던 이기심은 사랑으로 바뀐다. “너는 내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금세 잡아먹히겠지. 그래, 알겠다. 세상에 너 같은 바보가 있으면 나 같은 바보도 있어야지.” 풀과 고기를 가리지 않고 모든 걸 먹어치우는 잡식동물. 강한의 처절한 복수와 집착이 시작된다. #짐승의_사랑 #걱정마_안죽여 #너_좋으라고_하는거야 #좆_달린_것들이_좆같은_말하는_거에 휘둘리지 마 [미리보기] “너 진짜 내가 그렇게 좋냐?” 무슨 말인가 싶어 그를 쳐다봤던 해수는 곧 강한이 기정과 그녀가 나눴던 대화를 들었다는 걸 깨달았다. “네, 네. 정말 좋아요.” 고개를 위아래로 젓는데 거침이 없었다. 그러면서 해수가 활짝 웃자 강한이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씨발.” “왜, 왜 욕해요? 제, 제가 좋아한다니까 기분 나빠서 그래요?” “그 반대라서 그렇다, 인마.” 자세히 보니 강한은 정말 입 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한껏 웃고 있었다. 그가 웃음기를 싹 지우며 기사를 향해 명령했다. “야, 저기다 차 세워.” 앞쪽으로 보이는 상가 건물을 가리키자 눈치 빠른 기사가 바로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예상대로 주차장에 차를 대자마자, 강한이 말했다. “너, 내려.” 운전기사는 두 말 하지 않고 내렸다. 심지어 따라 들어오던 수하들의 차를 돌려 함께 나가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자리를 마련한 강한이 곧바로 해수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해수는 그가 병원에 보낸 레이스 팬티를 걸치고 있었다. 일부러 위아래 빨간 거로 골라서 보냈는데, 그러길 잘했다. 하얀 허벅지 사이로 걸쳐진 손바닥만 한 천 조각이 야릇하게 빛나는 걸 강한이 팬티 안으로 거침없이 손을 비집어 넣었다. “아……!” 음모 사이를 비집어 들어온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한 바퀴 빙글 돌리자 해수가 바로 신음을 흘렸다. 새삼 떠오른 거지만, 참 잘 느끼는 몸이었다. 겨우 조막만한 살점 하나 비볐다고 바로 불이 붙는다. 해수가 걸친 스커트 자락을 둘둘 걷어 올려 허리춤에 찌른 강한이 팬티마저 발목까지 끌어내렸다. 하얀 사타구니 사이로 드러난 새카만 음모가 주차장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 불빛을 받아 음란하게 빛났다. 해수도 부끄러움은 알기에, 다리를 오므리며 감추려 했지만 강한이 그 손을 막았다. “다리 벌려.” “으, 하, 하지 마요. 이런 곳에서…….” “보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뭐가 어때서? 다리 좀 더 벌려봐……. 너 맛 가게 해줄게.” “흐윽.” “나 애타 죽는 거 볼래? 해수야, 나 지금 바지 찢어질라고 해.”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13.36%

👥

평균 이용자 수 1,475

📝

전체 플랫폼 평점

8.85

📊 플랫폼 별 순위

4.39%
N003
7.58%
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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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잡식동물

"동생이 성폭행을 당해서 자살했어요. 엄마도 죽고 아빠는 사라졌어요. 나는 모든 걸 잃었는데 걔네는 아무것도 잃은 게 없어요." 모자라게 태어난 탓에 제 손으로 복수를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해수는 대신 복수해 줄 사람을 찾기로 했다. 복수만 해준다면 무슨 일을 해도 좋았다. “왜 하필 나야?” “사장님은 나쁜 사람이잖아요. 나, 나쁜 짓 좀 더해도 티 안 나잖아요.” 그녀의 말이 맞았다. 그보다 더 모진 짓도 해봤으니, 마음만 먹으면 대신 복수를 해주는 건 일도 아니다. “진짜 하라는 거 다 할 거야?”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점점 더 중독적인 것으로 변해가고, 이용만 하려던 이기심은 사랑으로 바뀐다. “너는 내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금세 잡아먹히겠지. 그래, 알겠다. 세상에 너 같은 바보가 있으면 나 같은 바보도 있어야지.” 풀과 고기를 가리지 않고 모든 걸 먹어치우는 잡식동물. 강한의 처절한 복수와 집착이 시작된다. #짐승의_사랑 #걱정마_안죽여 #너_좋으라고_하는거야 #좆_달린_것들이_좆같은_말하는_거에 휘둘리지 마 [미리보기] “너 진짜 내가 그렇게 좋냐?” 무슨 말인가 싶어 그를 쳐다봤던 해수는 곧 강한이 기정과 그녀가 나눴던 대화를 들었다는 걸 깨달았다. “네, 네. 정말 좋아요.” 고개를 위아래로 젓는데 거침이 없었다. 그러면서 해수가 활짝 웃자 강한이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씨발.” “왜, 왜 욕해요? 제, 제가 좋아한다니까 기분 나빠서 그래요?” “그 반대라서 그렇다, 인마.” 자세히 보니 강한은 정말 입 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한껏 웃고 있었다. 그가 웃음기를 싹 지우며 기사를 향해 명령했다. “야, 저기다 차 세워.” 앞쪽으로 보이는 상가 건물을 가리키자 눈치 빠른 기사가 바로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예상대로 주차장에 차를 대자마자, 강한이 말했다. “너, 내려.” 운전기사는 두 말 하지 않고 내렸다. 심지어 따라 들어오던 수하들의 차를 돌려 함께 나가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자리를 마련한 강한이 곧바로 해수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해수는 그가 병원에 보낸 레이스 팬티를 걸치고 있었다. 일부러 위아래 빨간 거로 골라서 보냈는데, 그러길 잘했다. 하얀 허벅지 사이로 걸쳐진 손바닥만 한 천 조각이 야릇하게 빛나는 걸 강한이 팬티 안으로 거침없이 손을 비집어 넣었다. “아……!” 음모 사이를 비집어 들어온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한 바퀴 빙글 돌리자 해수가 바로 신음을 흘렸다. 새삼 떠오른 거지만, 참 잘 느끼는 몸이었다. 겨우 조막만한 살점 하나 비볐다고 바로 불이 붙는다. 해수가 걸친 스커트 자락을 둘둘 걷어 올려 허리춤에 찌른 강한이 팬티마저 발목까지 끌어내렸다. 하얀 사타구니 사이로 드러난 새카만 음모가 주차장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 불빛을 받아 음란하게 빛났다. 해수도 부끄러움은 알기에, 다리를 오므리며 감추려 했지만 강한이 그 손을 막았다. “다리 벌려.” “으, 하, 하지 마요. 이런 곳에서…….” “보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뭐가 어때서? 다리 좀 더 벌려봐……. 너 맛 가게 해줄게.” “흐윽.” “나 애타 죽는 거 볼래? 해수야, 나 지금 바지 찢어질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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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성폭행을 당해서 자살했어요. 엄마도 죽고 아빠는 사라졌어요. 나는 모든 걸 잃었는데 걔네는 아무것도 잃은 게 없어요." 모자라게 태어난 탓에 제 손으로 복수를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해수는 대신 복수해 줄 사람을 찾기로 했다. 복수만 해준다면 무슨 일을 해도 좋았다. “왜 하필 나야?” “사장님은 나쁜 사람이잖아요. 나, 나쁜 짓 좀 더해도 티 안 나잖아요.” 그녀의 말이 맞았다. 그보다 더 모진 짓도 해봤으니, 마음만 먹으면 대신 복수를 해주는 건 일도 아니다. “진짜 하라는 거 다 할 거야?”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점점 더 중독적인 것으로 변해가고, 이용만 하려던 이기심은 사랑으로 바뀐다. “너는 내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금세 잡아먹히겠지. 그래, 알겠다. 세상에 너 같은 바보가 있으면 나 같은 바보도 있어야지.” 풀과 고기를 가리지 않고 모든 걸 먹어치우는 잡식동물. 강한의 처절한 복수와 집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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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고백

“나는 그냥 평범한 잠자리로는 만족을 못해. 내가 어떤 짓을 해도 내 곁에 있겠어?” “……그렇게 할게요. 사랑하니까요.” 이 여자, 재밌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의 곁에 있고 싶은 걸까? 그가 뭐길래?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엔터테인먼트사의 후계자라서? 아니면…… 정말 그를 사랑해서? ‘아무렴 어때.’ 재욱에겐 이건 그저 게임일 뿐이다. 반드시 그가 이기게 돼 있는 게임. 그래서 그는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다, 관능의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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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

흔한 이야기였다. 엄마는 일찍 죽고, 혼자 남은 아버지가 어찌 어찌 딸 데리고 살다 빚을 지고, 결국 그 아버지마저 도망간 구질구질한 시나리오. 살아남기 위해 해조는 독해져야 했다. 하지만 남자는 해조의 예상과 달랐다. 사람은 두들겨 패지만 불법은 안 한다는 괴팍한 사채업자 박강주. 하지만 지 팔자 지가 꼬는 여자는 동정 안 한다는 이상한 남자 박강주. “우리 가게 문 닫아. 까불지 말고 얼른 나와.” 하지만 이 남자, 아무리 들이대도 꼼짝도 안 한다. 5년을 기다렸지만 남자는 돌이 된 것처럼 요지부동이었다. 가장 위험한 순간에 마침내 그가 해조를 잡았다. 그리고 박강주는 미친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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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

흔한 이야기였다. 엄마는 일찍 죽고, 혼자 남은 아버지가 어찌 어찌 딸 데리고 살다 빚을 지고, 결국 그 아버지마저 도망간 구질구질한 시나리오. 살아남기 위해 해조는 독해져야 했다. “여기서 일하면 돈 쉽게 번다면서요? 한 번에 백도 받는다고, 열심히 일하면 금방 빚 갚을 수 있다고 하던데.” 하지만 남자는 해조의 예상과 달랐다. 사람은 두들겨 패지만 불법은 안 한다는 괴팍한 사채업자 박강주. “여자한테 왜 값을 매겨. 여자는 값으로 따지는 거 아냐. 자기한테 돈을 매기는 여자나 사고파는 거야.” 하지만 지 팔자 지가 꼬는 여자는 동정 안 한다는 이상한 남자 박강주. “업장에 미성년자 있으면 우리 가게 문 닫아. 까불지 말고 얼른 나와.” 하지만 이 남자, 아무리 들이대도 꼼짝도 안 한다. 5년을 기다렸지만 남자는 돌이 된 것처럼 요지부동이었다. 가장 위험한 순간에 마침내 그가 해조를 잡았다. 그리고 박강주는 미친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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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주

“죽은 듯이 살아.” 사생아로 태어나 시골로 쫓겨난 선우영. 비참한 삶에 묶여있던 그의 앞에 신비로운 소녀, 우정효가 나타난 건 운명이었다. 그를 위해 단 한 번의 살을 날렸던 정효. 그러나 그 칼날은 되돌아와 그녀의 삶을 처참하게 부쉈다. 12년 후, 다시 선우영과 마주친 순간,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온갖 원귀와 업보를 이끌고 다가오는 남자. 그는 더 이상 순수한 소년이 아니었다. 정효의 눈앞에 선 선우영은 어둠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피할 수 없었다. 선우영, 그는 그녀 인생의 몸주였으니까. # 정말_귀신이_보여?# 너한테_살귀가_붙어있어_네_계모가_보낸# 나_너한테_귀신_넘기려고_키스하는_거_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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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 본 작품은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매 맞는 아이였지만 강하고 곧은 마음을 가진 소녀 유교영. 폭설이 내리던 날, 눈꽃처럼 아름다운 소년 조이진을 만난다. “눈 오는 날에 이사하면 부자가 된대. 너희 집은 더 부자가 되겠네. 좋겠다.” “너 재밌는 애구나.” 아름다운 소년의 손목을 물들인 붉은 피멍. 하지만 같은 처지인 줄 알았던 이진은 비밀을 숨기고 있었다. “제발 말해줘, 유교영. 나는 이렇게 네가 좋은데, 넌 어떻게 하면 나를 좋아해 주겠니?” “이진아. 그건 집착이야.” “네가 너무 좋아. 네가 없으면 난 정말 비뚤어져서 나쁜 인간이 될지도 몰라. 내가 미치지 않으려면 널 사랑하고, 네 사랑을 받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 조이진이라는 인간이 덜거덕거리면서라도 굴러갈 수 있게 해주는 존재. 그러니까 너를 건드린 그 새끼들은 내가 죽일게. 괴물은 같은 괴물이 상대해야 하니까. “법은 돈과 권력 아래에 있다더니, 그 잘난 법이 약한 사람들의 편은 들어주지 않더라고. 그래서 그냥 내가 해결하기로 했어.” “뭐라고? 이…… 이 사이코패스!” “당신네 판사들은 피해자 대신 가해자에게만 이입하잖아. 피해자에 대한 공감도 없고, 판결에 대한 죄의식도 없어. 대체 사이코패스와 뭐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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