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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야 무화과야. 양인의 몸으로 음인의 색향을 내니 이 아니 음탕하랴. “네 아비가 드디어 나를 취했다. 그럼 네가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겠느냐?” 초원의 땅, 경국. 경국의 왕자로 태어난 라힌은 아버지의 죄악을 대신하여 사촌형 라잔이 주는 벌을 받아들인다. 자음화를 달인 약을 먹은 라힌은 본래 양인이었으나 불완전하게 음인으로 개화하고 경국 왕실의 사람들은 그를 달콤한 향기를 풍기지만 꽃을 내어주지 않는 '무화과'라 업신여긴다. 밤의 라잔을 견디는 나날들. 라힌은 황국이 이끄는 토벌전에 참가하게 되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 만났던 황국의 태자 희백을 만나게 된다. “저는 무화과가 참 좋아요. 달콤하고, 향기롭고, 맛있거든요. 하나를 몰래 따서 먹고 있으면 그 날 있었던 힘든 일들이 싹 잊혀져요. 그리고 행복해진답니다.” 무화과로 인해 행복해지는 이도 있다고, 그렇게 말했다. “으음, 달구나.” “예.” “내 무화과는 오늘 처음 먹어본 것인데 맛있구나. 좋은 과일 같다.” 어쩌면 황국은 무화과의 달콤함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세계인지도 모른다. 뭇 과일들과 다른 모양새를 한 이 과일을 징그럽다 하지 않고 상에 올려 주는, 그런 곳인지도 모른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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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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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6

📊 플랫폼 별 순위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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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작가의 다른 작품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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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턴 저택의 악마

* 키워드 19세기 초 영국 시골마을/흑발 연하공/금발 연상수/복흑공/집착공/계략공/앵스트/감금조교/이복근친/반전요소 존재/굴림수/피폐물 “저, 나리.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만 누구신지 존귀한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달턴.” 나는 당황하여 입술을 뻐끔거렸다. 전대 주인인 제임스 달턴은 죽었다고 했다. 헨리 달턴은 먼발치에서만 보았으나 찬란한 백금발을 한 신사였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남자의 머리는 밤하늘처럼 새까만 빛을 띠고 있었다. 남자는 찔레꽃처럼 붉은 입술로 자신의 이름을 읊어 주었다. “에단 달턴이다.” 어린 시절 비렁뱅이였던 앤더슨은 목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십 년 만의 귀향이었다. 첫 예배일, 찬송가가 끝나기도 전에 예배당의 문이 열렸다. 빛을 등지고 들어오는 두 사람을 확인한 앤더슨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달턴 저택의 주인인 헨리 달턴과 에단 달턴. 십 년 전 사라졌으리라 생각한 달턴 저택의 악마는 아직도 이곳에 있었다. 그 검은 날개를 드리운 채. 에단은 씩씩 어깨를 들썩였다. 그러나 곧 평정을 찾았다. 두 손을 뻗어 엄지손가락으로 헨리의 눈가를 닦아 주었다. 엉망이 된 머리칼을 헤치고 땀에 젖은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헨리, 나의 하나뿐인 형님.” 헨리는 경련하듯 떨며 침대보를 움켜쥐었다. 하얀 손등에 푸른 힘줄이 솟았다. “저는…….” “당신을…….” 그는 헨리의 눈을 똑바로 내려다보며 또박또박, 어린아이의 뇌리에 단어를 새기듯 그렇게 말했다. “결코 용서치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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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 키워드 1커플 - 조폭공, 오해공, 후회공, 후회수, 굴림수 2커플 - 조폭공, 고시생수, 능글공, 까칠수, 미인공, 안경수, 굴림수 강우진 X 서지헌 서지헌과 강우진은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강우진은 남들보다 머리통 하나는 더 큰 덩치에 놀기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는 소년이었고, 서지헌은 마른 체구에 곱상한 외모를 한 모범생이었다. 어울리는 무리가 달랐던 두 사람이 친해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 그러다 지헌이 반장, 우진이 부반장이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둘은 생각보다 죽이 잘 맞았다. 우진이 지헌에게 좋아한다 고백하기 전까진. “서지헌, 맞지?” “강…… 우진…….” “기억하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미안해? 몰랐어. 나는 정말 몰랐어. 하지만 지헌은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잊은 줄 알았지. 원래 쉽게 잊잖아. 지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지헌은 잿빛 아스팔트 도로에 맺힌 제 그림자만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미안해, 미안, 미안해, 몰랐어, 잘못했어, 미안해. “잘…… 지냈어?” “많이 생각했어.” 그가 처음 뱉은 말이었다. “너한테 어떻게 복수를 할까 하고.” 여준혁 X 김찬영 고시준비생 김찬영은 서지헌이 운영하는 카페의 단골손님이다. 찬영에게 성공은 ‘서울에 집 한 칸을 마련하고, 중형차를 굴리며, 동창회에 나가 직업을 떳떳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이다. 그 소박하기 짝이 없는 소망을 위해 찬영은 오늘도 답안지를 채워 나간다. 그때까지 ‘조폭’이란 간간히 기사로나 접할 뿐, 그의 인생과 아무런 접점이 없는 단어였다. 우연찮게 여준혁과 엮이기 전까지는 그랬다. 준혁은 찬영 쪽을 보며 웃었다. 찬영은 문득 그가 웃을 줄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온 얼굴에 만개하듯 피어난 미소가, 더하고 덜할 것도 없이 ‘가장 환한 미소’라는 것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의자 아래로 폴짝 뛰어내려서는 찬영에게로 다가갔다. 왜, 라는 의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가 말을 걸었다. “너.” 내가 뭘 잘못했나? 너무 빤히 쳐다봤나? 온갖 불안감들이 스멀스멀 밀려오는데, “목욕탕, 맞지?” 나온 말이 전연 뜻밖의 것이라 “네?”하고 그는 멍청하게 되묻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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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미 클로저 (Keep me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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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은 만약 30평 크기의 화장실과 욕실, 주방 등 모든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는 방에 한 달 동안 갇혀 있는 대가로 1억이 주어진다면 들어가겠습니까? (Y / N) (방에 갇혀 있는 동안 식사는 물론 의복을 비롯한 각종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원하는 대로 제공합니다. 책과 영화, TV 시청 등의 활동은 가능하지만 외부와 교류가 가능한 인터넷, 전화, 통신 일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등바등 살고 있던 재희에게 찾아온 꿈같은 기회. 과연 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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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시대물#동양풍#00버스#오메가버스#궁정물#첫사랑#재회물#신분차이# #복수#오해착각#왕족귀족#정치사회재벌#시리어스물#피폐물#사건물#3인칭시점 #나이차이#다공일수#서브공있음#다정공#헌신공#강공#순정공#짝사랑공#황제공 #미인수#강수/외유내강수#무심수#유혹수#굴림수#상처수#능력수 사생아 아칭은 부모의 손에 의해 늙은 귀족의 시동으로 팔려 간다. 팔려간 그 집에서 아칭은 도련님 모용을 만나 그 다정함에 기대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모용이 아칭에게 반한 것을 안 집안사람들이 모용에게 거짓말을 한 뒤 아칭을 환락가로 팔아넘긴다. 세월이 흐른 뒤, 아칭은 환락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첩자가 되어 몰래 황궁의 의원으로 잠입한다. 황궁에서 아칭은 냉혹하기 짝이 없는 황제의 살가운 관심을 받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오랜 정벌 전쟁 끝에 돌아온 장군 모용과 마주친다. 아칭은 황제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모용과의 재회도 달갑지 않은 가운데 황궁에서 벌어지는 갖은 정략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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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끝

#시대물#동양풍#oo버스#오메가버스#궁정물#친구연인#첫사랑#재회물#서브수있음 #복수#오해/착각#왕족/귀족#정치/사회/재벌#시리어스물#피폐물#사건물#3인칭시점 #미인공#다정공#강공#능글공#복흑/계략공#연하공#황제공#사랑꾼공# 순정공#짝사랑공#천재공 #다정수#순진수#소심수#평범수#헌신수#떡대수#연상수#임신수#순정수#짝사랑수#상처수#굴림수 황국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향락의 도시, 갈양. 그곳은 타인의 성욕에 착취당하는 노예들의 무덤이었다. 한때 사당패였으나 지금은 ‘수형소’의 상품인 음인 청년은 어느 날 그곳을 찾아온 양인 소년을 만난다. “평…… 의 왕자…… 님 아니십니…… 까……?” “그래, 나는 평의 세자, 자하(慈夏)다. 한데 너는 어찌 나를 아느냐.” 청년은 한눈에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이름이 없던 청년에게 자하는 홍염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그날, 홍염은 자하와 함께 갈양을 벗어나고, 자하는 죄의 집결체인 그곳을 불태워 버린다. 아, 일생동안 운이라곤 없었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행운이 지나치리만큼 거대하여, 도저히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질 않는다. 꿈이라면 깨지 말아 다오. 이대로 영원히 잠들어도 좋을지니, 제발. 홍염은 자신에게 이름을 주고 지옥에서 구해 준 자하를 마음에 품은 채 그를 주군으로 모신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자하에게는 이미 마음을 준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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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재미있겠구나. 그대의 정신은 올곧은 충심을 세우려 하나 결국 그 육신의 열락에 굴복하여, 이 황궁의 후원에 매인 채로 기나긴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패의 공자, 신임 받는 젊은 장수 중 하나였던 은진무는 그날, 그렇게 려 황제의 서하의 후궁이 되고 말았다. 승은을 받게 된 진무. 그러나 진무는 서하의 비밀을 알게 된다. “오늘 밤 승은을 받을 터이니 첩지를 내려야 할 것이 아닌가.” 진무의 옆으로 축축하게 젖은 조그마한 물체가 떨어졌다. 뭐지? 서하가 뒤에서 ‘그것’을 빼냄과 동시에, 백화百花가 만발한 것 같은 화사한 내음이 퍼져 나갔기에. 진무는 자신도 모르게 두 눈을 부릅떴다. 그것은 음인의 색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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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6권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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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밭을 건너는 바람

무화과야 무화과야. 양인의 몸으로 음인의 색향을 내니 이 아니 음탕하랴. “네 아비가 드디어 나를 취했다. 그럼 네가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겠느냐?” 초원의 땅, 경국. 경국의 왕자로 태어난 라힌은 아버지의 죄악을 대신하여 사촌형 라잔이 주는 벌을 받아들인다. 자음화를 달인 약을 먹은 라힌은 본래 양인이었으나 불완전하게 음인으로 개화하고 경국 왕실의 사람들은 그를 달콤한 향기를 풍기지만 꽃을 내어주지 않는 '무화과'라 업신여긴다. 밤의 라잔을 견디는 나날들. 라힌은 황국이 이끄는 토벌전에 참가하게 되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 만났던 황국의 태자 희백을 만나게 된다. “저는 무화과가 참 좋아요. 달콤하고, 향기롭고, 맛있거든요. 하나를 몰래 따서 먹고 있으면 그 날 있었던 힘든 일들이 싹 잊혀져요. 그리고 행복해진답니다.” 무화과로 인해 행복해지는 이도 있다고, 그렇게 말했다. “으음, 달구나.” “예.” “내 무화과는 오늘 처음 먹어본 것인데 맛있구나. 좋은 과일 같다.” 어쩌면 황국은 무화과의 달콤함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세계인지도 모른다. 뭇 과일들과 다른 모양새를 한 이 과일을 징그럽다 하지 않고 상에 올려 주는, 그런 곳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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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도덕한 천사의 나태

#현대물#판타지물 #냉혈공#능욕공#능글공#개아가공#연하공#존댓말공 #소심수#허당수#무심수#연상수#굴림수#도망수 #초능력#인외존재#감금#SM #코믹/개그물#하드코어#3인칭시점 * 악마 사냥꾼 천사x나태의 악마/ 얀데레공/ 무기력수/ 일방적 능욕/ 신체훼손+재생요소 “나태의 악마, 슬로스(Sloth)씨. 숨 쉬는 것도 귀찮아 보이는데, 덕분에 찾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천사 리히엘. 당신의 목숨을 거두러 왔습니다.” 악마 사냥꾼인 천사 리히엘은 무기력한 악마를 발견한다. 바로 사냥하려다 숨 쉬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악마를 보고 리히엘은 기상천외한 생각을 떠올리는데……. 리히엘이 나가 버린 뒤 남자는 잠시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가야 하나 망설였다. 그러나 그는 곧 그것이 너무나 귀찮은 일이라는 것을 상기하고 방 한구석에 몸을 웅크렸다. 그는, 나태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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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외전 4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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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외전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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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1~2권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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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외전 2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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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7~8권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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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3~4권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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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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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소년, 백사현. 스승마저 잃고 복수심만으로 찾아온 대국 파사에서 치열한 후계 다툼에 관심이 없는 8공자 단이재의 스승이 된다. 왕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수업에는 관심 없고 스승을 박대하는 밉살맞은 제자를 가르쳐야만 한다. 그것이 후계 분쟁에 거리를 두려는 그의 삶을 깨트리는 일이 된다 할지라도. 그런데 어쩐지... "이상하지. 왜 그대가 옆에 있으면 그 냄새가 나지 않는 걸까." 단이재에 대해 알면 알게 될수록... "연주는 살기 좋은 곳이 아니네." 눈가가 시렸다. 사현은 두 눈을 감고 눈가에 남은 눈물을 꾹 짜냈다. "너무 춥거든." 다른 뜻을 품고 싶어지는 걸까. "전,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살아선 안 됩니다." 곁에서 죽어간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빚지고 살아가기에, 사현은 온정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하지만 온정이 아니라면 어떨까. 단이재에게 정말 사현의 복수를 이루어 줄 '자격'이 있다면? 그와 함께 왕좌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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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작가TP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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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작가TP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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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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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의 연애 관계를 5억에 사고 싶은데."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멍청이들과의 짧은 만남으로 착실하게 재산을 불려가던 지은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을 버리고 떠난 차연호의 이복동생, 차해성의 제안에 마지막 한탕을 위한 계약연애를 시작한다. “그럼 자고 가요.” 그런데 이 남자, “지은재씨, 키스 좋아하던데.” 계약 연애인데, “기다리고 있는 한 어떻게든 갈 테니까.” 왜이렇게 들이대는거야? “지은재 씨가 점심마다 찾아와 밥을 사 주면 되겠네요.” 이래서 애정결핍 있는 남자는 만나는 게 아니라더니! 3개월 시한부 연애, 속절없이 빠져드는 지은재와 차해성의 결말은? 언더독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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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 키워드 1커플 - 조폭공, 오해공, 후회공, 후회수, 굴림수 2커플 - 조폭공, 고시생수, 능글공, 까칠수, 미인공, 안경수, 굴림수 강우진 X 서지헌 서지헌과 강우진은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강우진은 남들보다 머리통 하나는 더 큰 덩치에 놀기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는 소년이었고, 서지헌은 마른 체구에 곱상한 외모를 한 모범생이었다. 어울리는 무리가 달랐던 두 사람이 친해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 그러다 지헌이 반장, 우진이 부반장이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둘은 생각보다 죽이 잘 맞았다. 우진이 지헌에게 좋아한다 고백하기 전까진. “서지헌, 맞지?” “강…… 우진…….” “기억하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미안해? 몰랐어. 나는 정말 몰랐어. 하지만 지헌은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잊은 줄 알았지. 원래 쉽게 잊잖아. 지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지헌은 잿빛 아스팔트 도로에 맺힌 제 그림자만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미안해, 미안, 미안해, 몰랐어, 잘못했어, 미안해. “잘…… 지냈어?” “많이 생각했어.” 그가 처음 뱉은 말이었다. “너한테 어떻게 복수를 할까 하고.” 여준혁 X 김찬영 고시준비생 김찬영은 서지헌이 운영하는 카페의 단골손님이다. 찬영에게 성공은 ‘서울에 집 한 칸을 마련하고, 중형차를 굴리며, 동창회에 나가 직업을 떳떳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이다. 그 소박하기 짝이 없는 소망을 위해 찬영은 오늘도 답안지를 채워 나간다. 그때까지 ‘조폭’이란 간간히 기사로나 접할 뿐, 그의 인생과 아무런 접점이 없는 단어였다. 우연찮게 여준혁과 엮이기 전까지는 그랬다. 준혁은 찬영 쪽을 보며 웃었다. 찬영은 문득 그가 웃을 줄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온 얼굴에 만개하듯 피어난 미소가, 더하고 덜할 것도 없이 ‘가장 환한 미소’라는 것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의자 아래로 폴짝 뛰어내려서는 찬영에게로 다가갔다. 왜, 라는 의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가 말을 걸었다. “너.” 내가 뭘 잘못했나? 너무 빤히 쳐다봤나? 온갖 불안감들이 스멀스멀 밀려오는데, “목욕탕, 맞지?” 나온 말이 전연 뜻밖의 것이라 “네?”하고 그는 멍청하게 되묻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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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끝

#시대물#동양풍#oo버스#오메가버스#궁정물#친구연인#첫사랑#재회물#서브수있음 #복수#오해/착각#왕족/귀족#정치/사회/재벌#시리어스물#피폐물#사건물#3인칭시점 #미인공#다정공#강공#능글공#복흑/계략공#연하공#황제공#사랑꾼공# 순정공#짝사랑공#천재공 #다정수#순진수#소심수#평범수#헌신수#떡대수#연상수#임신수#순정수#짝사랑수#상처수#굴림수 황국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향락의 도시, 갈양. 그곳은 타인의 성욕에 착취당하는 노예들의 무덤이었다. 한때 사당패였으나 지금은 ‘수형소’의 상품인 음인 청년은 어느 날 그곳을 찾아온 양인 소년을 만난다. “평…… 의 왕자…… 님 아니십니…… 까……?” “그래, 나는 평의 세자, 자하(慈夏)다. 한데 너는 어찌 나를 아느냐.” 청년은 한눈에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이름이 없던 청년에게 자하는 홍염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그날, 홍염은 자하와 함께 갈양을 벗어나고, 자하는 죄의 집결체인 그곳을 불태워 버린다. 아, 일생동안 운이라곤 없었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행운이 지나치리만큼 거대하여, 도저히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질 않는다. 꿈이라면 깨지 말아 다오. 이대로 영원히 잠들어도 좋을지니, 제발. 홍염은 자신에게 이름을 주고 지옥에서 구해 준 자하를 마음에 품은 채 그를 주군으로 모신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자하에게는 이미 마음을 준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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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타(Stigmata) 5권

스티그마타 (Stigmata) 성흔(聖痕); 사람의 몸에 생긴 징표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흔적. 어린 시절 끔찍하게 학살당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시온. 굴곡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며 이웃 마을 신전의 견습 신관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대신관 파르벨로네를 구해 주고 그의 호의로 성국의 수도 제온에 올라가게 된다. 그로부터 5년 뒤. 시온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지하 감옥에 갇혀 성왕 시에나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믿었던 파르벨로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숨을 거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시온은 5년 전 성왕의 즉위식 날, 다름 아닌 시에나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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