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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연재] 남들이 칼과 마법으로 탑을 오를 때, 나는 총과 물량으로 탑의 시험을 날로 먹는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24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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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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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모든 것이 끝났다. 마침내 악이 쓰러졌고 대륙은 평화를 되찾았다. [당신의 발자취를 되짚어 가치를 부여합니다.] 수천 번의 죽음. 악을 쓰러뜨리기까지 걸린 2천 년의 시간. 그리고 붉은 입술에서 흘러나온 무심한 말. ‘당신의 가치는 10포인트네요.’ 그렇게 용사의 이야기는 끝을 맺었고 세계는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나는… 도대체 뭐였던 거지?’ 세계는 사라졌고 이야기는 종지부를 찍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하다는 것처럼. 그때 새까만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이 나타났다. 빛은 점차 그 크기를 키워가더니 이윽고 용사를 집어삼켰다. [당신의 이야기가 첨탑에 등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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