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첫사랑이었다. 모든 게 불타 사라질 때까지. 그게 무엇이든. "넌 별채 쪽엔 발걸음도 하지 마라. 눈길도 거두고." 그때, 그 말을 들었어야 했다. 사람을 잡아먹을 팔자를 가지고 태어난 여자, 교영. 그런 그녀로 인해 죽는다고 해도 기꺼이 받아들일 남자, 완. 속절없이 빠져든 둘의 마지막이 되어버린 불타던 밤. 그리고 10년 후, 야래향 아래에서 다시 재회한다. 시작하지도 못하고 타버린 마음은 아직도 재가 되지 않았나 봐. 역시 첫사랑으로 끝날 게 아니었다. 끝이 코앞인데. “왜 난 널 잃어야 했어?” “잊지 말아요. 잃은 게 아니라, 내가 버린 거예요.” 불행만큼은 불에 타지 않았다. 아직, 사랑도 그대로였다. “나랑 놀자, 그때처럼.” 다시 여름, 우리의 사랑은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니 우린 이제 시작이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0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신작이라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어요. 🤷

* 신작 기준 : 3개월 이내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문경작가의 다른 작품0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이혼전 임신

이혼전 임신

이건 대본에 없었잖아요, 공작님!

이건 대본에 없었잖아요, 공작님!

당신의 미래에, 내가

당신의 미래에, 내가

폭군의 보호자는 살고 싶어

폭군의 보호자는 살고 싶어

빼앗긴 신부

빼앗긴 신부

흑막의 시한부 여동생으로 사는 법

흑막의 시한부 여동생으로 사는 법

시한부 남편이 이혼을 거부한다

시한부 남편이 이혼을 거부한다

복수 중인데 사랑에 빠져버렸다

복수 중인데 사랑에 빠져버렸다

이물질은 나였다

이물질은 나였다

한번 해 봅시다

한번 해 봅시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