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만드는 투자자

이 세상에는 수많은 가치들이 존재한다. 돈, 명예, 미래……. 다양한 가치들이 뒤섞인 이 세상 속에서 나는 특별한 힘을 손에 넣었다. 바로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 어려서부터 나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길을 보곤 했다. 그리고 그 재능은 나에게 국수(國手)가 되는 꿈을 꾸게 해주었다. 사를 피하고 활을 추구하는 바둑에서 이 재능은 신이 내린 선물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 재능마저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그 벽에 가로막혀 괴로워하는 데 새로운 기회가 내려왔다. [플렛폼 결정. 이동 시작합니다. 타임라인 개시 3초전. 2. 1……] 새롭게 눈을 뜬 곳에서 알게 되었다. 내 삶은 공배(空排)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바둑이라는 공배에 갇혀 허송세월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가자. 세상 밖으로.’ 바둑이라는 우물에서 나와 더 넒은 세상을 꿈꾼다. 새로운 길이 생긴 것이다.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

향년 46세 임가온 중소무역상사의 노예로 부려지다 과로로 사망할……. 뻔 했지만, 기적적으로 회귀했다. 하지만 회귀도 아무나 하나.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는 불확실한 기억에 의존해야할 판인데. “엉? 노트북까지 같이 왔어?” 빅데이터에 미래지식까지.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나노머신이 탑재된 채 죽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1983년도였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냈다. 과연 이 편지가 내 인생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모든 것을 도박에 걸어본다.

어쩌다 슈퍼 브레인…? 미스터 브레인! 실패한 재벌 2세, 태하. 전처의 지독한 배신에 치를 떨며 요양병원에서 숨지다…? 전처의 계략에 사로잡혀 요양병원의 불법시술을 받은 ‘태하’. 두뇌 각성제를 치사량 투여받고 과부하가 일어났지만…. ‘두뇌가 진화했다…?’ 두뇌의 환골탈태, 그리고 회귀! 격동의 1970년대. 물류산업계 거성 태하의 짜릿한 일대기가 지금 펼쳐진다!

19세기 유럽의 금융황제. 조선에서부터 시작된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전직 회계사 ‘윤우’가 조선의 소년 ‘이환’으로 환생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따라온 기연. 바로 미래의 지식! ‘유전이고 금광이고 내가 다 먹어치워주지…!’ 사상 최초 동양인 금융황제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처음엔 누군가의 장난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맞닥뜨려보니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었다. 평행세계의 재벌들이 SNS를 한다고? 재벌 되기가 이렇게 쉬운 일이었을 줄이야! “야, 재벌 너도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