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이 되던 해, 천마신교에 의해 가문이 멸문했다. 복수하고자 고군분투했으나 끝내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아버지, 어머니. 그간 격조했습니다.” 눈을 뜨니 저세상. 가장 먼저 부모님께 예를 갖춰 절부터 올렸다. 일 배, 이 배, 이 배 반……. 그리고. “나가라, 이 고얀 놈!” 쫓겨났다. “어……?” 쫓겨난 후 뒤를 돌아보자 단목세가라고 쓰인 현판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전 화마가 뒤덮어 버린 이곳에 멸문의 아픔이라고는 모르는 그 시절 그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저세상이 아니다. “돌아왔다!” 내 삶의 터전. 내가 사랑하는 내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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