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무녀로 가계를 물려받을 운명, 그러나 이비나리는 친오빠의 총에 맞아 죽을 위기를 맞습니다. 깨어난 그녀는 다른 세계, 어둠으로 뒤덮인 ‘아나테마’에서 냉혹한 범죄 조직 수장 위페라와 마주칩니다. "살려줘?" 그 낯선 말조차 이해할 수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구걸하여 목숨을 구한 그녀는 위페라와 함께 운명을 헤쳐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비나리가 빙의한 세계는 강력한 신과 황제가 동일시되는 곳으로, 타락한 신앙과 비뚤어진 권력이 지배합니다. 현대 한국의 무속신앙을 지녔던 이비나리는 이 세계에서 자신의 신앙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사랑, 구원,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아나테마의 사람들을 치유하며 점차 신앙의 중심으로 떠오릅니다. 위페라는 이비나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그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맞추고 성장하며 펼쳐나가는 이 신비로운 구원의 서사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정의와 진실이란 무엇인지 묵직하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비나리와 위페라의 운명을 건 이야기, 그 속에서 피어나는 구원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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