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왜 이제 와, 여보?” 처음엔 귀를 의심했다. 다음엔 눈, 그다음엔 머리. 그도 그럴게 눈앞에 서 있는 남자는 제 첫 키스를 가져감과 동시에 고백 선물을 쓰레기통에 처박았던 한태경이였으니까. “미주 대리가 우리 팀장님 회사 건물 좀 소개해 드려.” “제가요?” “궁금한 게 많았는데 잘됐네. 부탁할게, 후배님.” 우연인지 운명인지 팀장으로 부임한 태경은 첫날부터 끈덕지게 들이대고. 10년 전 풋내 나던 첫사랑은 모두 잊었기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 자부하지만. “팀장한테는 양보해. 오빠한테는 양보받고.” 그가 풍기는 완연한 수컷의 향기에. “빈속에 마시면 안 좋아. 전에 커피 잘못 마셨다가 고생했잖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정함에 저도 모르게 홀려 버리고. 급기야, 태경이 저를 좋아한다는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고야 마는데. 엇나간 인연을 바로잡으려는 직진남의 달콤한 유혹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6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56%

👥

평균 이용자 수 5,186

📝

전체 플랫폼 평점

9.9

📊 플랫폼 별 순위

18.51%
N002
100.00%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킹정작가의 다른 작품1

thumnail

유해한 친구

“나, 너 좋아해.” 20년 동안 친구였던 권도운과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채로 서로의 몸만 탐하며 지낸지 3년 째. 하지만 자신이 선을 본다는 말에도 아무런 동요 없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그를 본 순간, 해성은 확실하게 깨달았다. 이런 유해한 관계는 진즉에 끝났어야 했다는 걸. “도운아, 우리 그만하자.” 그런데 그때는 쿨하게 알겠다고 외쳤던 녀석이 이상하다.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해대지 않나 온갖 핑계를 대며 제 눈앞에 얼쩡거리기까지 한다. “네가 나 없이 지낼 수나 있겠어?” 친구 이상은 안 된다던 그 녀석이 이제는 제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나 버리지마.”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조작된 결혼

조작된 결혼

시작은 거기서부터

시작은 거기서부터

남주가 나를 시한부로 착각한다

남주가 나를 시한부로 착각한다

새기다

새기다

집착 서브 남주의 소꿉친구가 되었습니다

집착 서브 남주의 소꿉친구가 되었습니다

관계의 방향

관계의 방향

아내 계약

아내 계약

내가 공포게임 흑막인 것 같다

내가 공포게임 흑막인 것 같다

나쁜남자 접근금지

나쁜남자 접근금지

계약 비서

계약 비서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