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된 성녀를 주웠다

아름다운 초원을 배경으로 깔아두었던 내 바탕화면에 누군가 찾아와 살기 시작했다.

[2023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아름다운 초원을 배경으로 깔아두었던 내 바탕화면에 누군가 찾아와 살기 시작했다.

우연히 얻게 된 12인치 피규어 하나, 그것은 석화 저주에 당한 다른 세상의 성녀였다.

어느 날 휴대폰 속 인공지능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자신이 전대 마왕의 복수와 유지를 잇는 새로운 마왕이 되었단다. 그렇게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마왕이 된 인공지능은, 내 말 한마디 한마디로 새로운 마왕군을 창조하고 본인도 성장하며 세력을 키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