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던 소설에 빙의되었다. “근데 하필이면 왜 카몬 베이드야?!” 빙의된 캐릭터가 원작 초반의 엑스트라 악당, 그것도 제국의 황녀를 습격했다는 죄목으로 사라진 인물이라는 게 문제였지만. “후우, 됐어. 어차피 죽었다는 말은 없었잖아. 그러니까 어떻게든 아카데미 안에서 버티면 되는 거 아니겠어?” 그런데.. 소설 퇴장을 거부했다는 운명 때문인지, 자꾸만 나에겐 ‘죽음’이란 녀석이 따라다닌다. ‘X발, 이거 완전 판타지판 데스티네이션이잖아!’ 젠장,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해. 여기서 반드시 살아남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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