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없는 아카데미 재앙급 마법사

모델 일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와 가정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하지만 그 끝은 아무것도 모르는 딸과 아무것도 없이 버려진 몸뚱이만 남았다. 살아남기 위해 먹고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던 어느 날, 우연히 방송의 길로 들어서고 새로운 꿈을 마주한다.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운 특별한 딸의 응원을 받으며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S급 월드스타가 되기 위해 다시 한번 달린다.

작곡 천재였던 죽은 동생이 살아났다. 정확히는, 내가 동생이 죽기 전으로 회귀했다. “니들도 이번 곡 둘이 같이 남매 2인조로 데뷔하는 건 어떻냐?” 가장 아쉬웠던 그때가, 그 시간이 다시 반복된다. “호박아, 쫄리냐?” “X쳐, 우럭. 지가 더 긴장했으면서.” 우린 노래와 퍼포먼스로 ‘나’를 팔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일을 한다. 이번엔 후회 없이 노래하자. 무대 아래에선 X를 남발하며 티격태격하지만, 무대 위 비즈니스에는 최선을 다하는 거친 현실 남매의 연예계 일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