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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명림가의 딸이 아니라 짐의 왕후라는 본분을 지키는 한, 그대를 내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적 가문의 딸을 왕후로 들인 건흥태왕 거련. 위대했던 부왕의 유업을 잇는 냉철한 군주로 일평생 자신을 다스려왔다. 그런데 왜 외면해야 할 왕후에게 마음 쓰이고 그녀의 말 한마디에, 눈길 하나에 화가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지. 그도 모르는 사이, 명림해류가 여인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모든 뜻을 이루시면 그때는 저를 왕후에서 폐하여 어머니와 떠나게 해주세요.”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왕후가 된 명림해류. 초야부터 자신을 거부하는 태왕에게 충성을 대가로 거래를 청한다. 그녀가 태왕에게 원하는 것은 자유. 조금만 참으면 평생 바라던 걸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순간이 애타게 기다려지지 않는다. 간택 자리에 억지로 끌려 나간 해류와 원치 않는 여인을 왕후로 맞으라 강요당한 태왕. 두 사람 모두, 운명에 순응할 생각은 없다. ※고구려 초기의 부족적 명칭인 5부는, 3세기 말에 행정적 성격의 5부(‘동, 서, 남, 북, 내’ 또는 ‘청, 백, 적, 흑, 황’)로 개칭되었습니다. 다만, ‘두 번째 왕후’에서는 5부 이전의 부족적 명칭인 순노부(환나부), 소노부(비류부), 관노부(관나부), 절노부(연나부), 계루부(왕족)를 사용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을 더한 팩션입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52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4년 03월 14일

연재 기간

1주

출판사

가하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49.21%

👥

평균 이용자 수 68

📝

전체 플랫폼 평점

10

📊 플랫폼 별 순위

65.76%
N002
100.00%
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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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서 온 콤플렉스 투성이 연하. 고대 이집트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다시 자신이 살던 21세기로 돌아가려는 그녀를 자신의 운명이라 부르며 사랑하는 두 남자.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자신을 구해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이시도르. 그는 아내도 첩도 없는 완벽한 남자지만 그녀는 어째서인지 만날 때마다 부딪히고 싸우게 되는 제멋대로 불같이 화를 내고 오로지 자기만 아는 허수아비 파라오 토트모세를 외면할 수가 없다. 당연히 누려야 할 권력을 빼앗긴 토드모세, 그의 친우이자 그가 가장 믿는 그의 장군 이시도르. 권력의 투쟁에 휘말린 이세계의 여인 연하의 운명에 얽힌 사랑. 그리고 그 선대로부터 시작해 후대에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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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곡

"지독한 사랑, 지독한 열정의 불꽃 슬프도록 아름다운 운명의 랩소디 졸업식이 한창인 피어리스 학당, 1936년 일본 도쿄. 아사노 백작가의 영양을 비품실에 가둔 뒤, 원래 자신의 몫이었던 피아노 앞에 앉은 식민지 조선 출신 소녀 서예린. 자신을 멸시했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더할 나위 없이 통쾌한 복수를 감행한다. 악랄한 친부에 의해 자신의 전부였던 생모와 피아노를 빼앗기고, 마음마저 잃어버린 사내 알렉산드르 리바노프. 망명한 러시아 귀족에서 오스트리아 장교 신분이 된 그는 친선 사절로 일본에 들렀다 당돌한 동양인 소녀의 피아노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피어리스에서 퇴학을 당하고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파리 음악원에 진학할 결심을 한 예린은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이 유럽행 여객선에 승선한다. 여객선에서 조우한 예린과 알렉산드르, 이 뜻밖의 재회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시작이 되고. 한편, 자신과 가문을 위해서라면 식민지 출신의 비천한 계집애 하나쯤 묻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닌 냉혈한 리바노프 대공은 둘의 인연을 갈라 놓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대공의 끈질긴 위협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 내던 예린과 알렉, 그러나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풍 속에서 그들의 사랑은 애처로운 표류를 시작한다. 이리리의 로맨스 장편 소설 『광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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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정원 (개정판)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엘리트 가족의 유일한 골칫덩이. 띠동갑 여동생이 오늘도 사고를 쳤다. 호기심으로 자살 사이트 가입에 사이비 교단도 모자라 이번엔 마법이란다. 진지하게 마녀가 되겠다니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금수저로 태어나 초 엘리트 코스를 최단 거리로 밟아 온, 대한민국 최고의 바른 생활 사나이 이수현. 순진한 여동생을 꼬여내 악의 구렁텅이로 끌어넣으려는 자칭 마녀를 퇴치하는 임무를 억지로 떠맡았는데. 그런데, 이 사기꾼 여자. 진짜 마녀인 모양이다. 35년간 단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던 이수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는 정말 마녀의 주술에 걸린 걸까? 누군가 만약 21세기 대한민국에 마녀가 존재한다고 얘기한다면 당신은 믿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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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곡

이리리의 로맨스 장편 소설 『광시곡』 지독한 사랑과 열정의 불꽃 슬프도록 아름다운 운명의 랩소디! 1936년 일본 도쿄. 졸업식이 한창인 피어리스 학당. 아사노 백작가의 영양을 비품실에 가둔 뒤, 원래 자신의 몫이었던 피아노 앞에 앉은 식민지 조선 출신 소녀 서예린. 자신을 멸시했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더할 나위 없는 통쾌한 복수를 감행한다. 악랄한 친부에게 자신의 전부였던 생모와 피아노를 빼앗기고, 마음마저 잃어버린 사내 알렉산드르 리바노프. 망명한 러시아 귀족에서 오스트리아 장교 신분이 된 그는 친선 사절로 일본에 들렀다 당돌한 동양인 소녀의 피아노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예린과 알렉, 그러나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풍 속에서 그들의 사랑은 애처로운 표류를 시작한다. 지독하게 아름다운, 로맨스 작가 이리리의 대표 로맨스 . 그녀의 로맨스 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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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엘리트 가족의 유일한 골칫덩이. 띠동갑 여동생이 오늘도 사고를 쳤다. 호기심으로 자살 사이트 가입에 사이비 교단도 모자라 이번엔 마법이란다. 진지하게 마녀가 되겠다니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금수저로 태어나 초 엘리트 코스를 최단 거리로 밟아 온, 대한민국 최고의 바른 생활 사나이 이수현. 순진한 여동생을 꼬여내 악의 구렁텅이로 끌어넣으려는 자칭 마녀를 퇴치하는 임무를 억지로 떠맡았는데. 그런데, 이 사기꾼 여자. 진짜 마녀인 모양이다. 35년간 단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던 이수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는 정말 마녀의 주술에 걸린 걸까? 누군가 만약 21세기 대한민국에 마녀가 존재한다고 얘기한다면 당신은 믿으시겠어요? 『일월 (日月)』 『광시곡』 의 작가 이리리의 장편 로맨스 소설 『마녀의 정원 (개정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마녀의 정원 (개정판)』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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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향기

※ 본 작품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로맨스이며, 당시 사회의 풍습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현대 관점으로 볼 때 다소 강압적인 관계 등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조 부탁드립니다. 가야금 음률을 따라 흐르는 향기로운 이야기, 현향기(絃香記)!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대가야에 잠입한 화랑 사로부 융은 가야 가실왕의 막내딸 현향 공주 아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혼례를 이틀 앞둔 날 신라의 공격이 시작되고, 동생의 죽음을 뒤로한 채 융에게 사로잡힌 아사는 신라로 끌려가는데……. “난 가야 공주로 죽겠으니 죽여주시오.” “감히 나에게 명령을 하는 건가, 가야 공주?” 그 반문에 쥐 죽은 듯 대전이 고요해졌다. 그 긴장된 적막감을 잠시 즐기던 진흥왕은 웃음으로 침묵을 깼다. “안됐지만 신라왕은 여인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 진흥왕은 융을 보며 냉혹하게 말했다. “가야 공주를 사로부에게 내린다. 죽이건 살리건 네 마음대로 하라.” “대왕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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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신부

얼음 심장을 가졌다는 평판을 듣는 바람둥이 레버턴 공작, 기드온. 화려한 스캔들에 질린 여왕이 결혼을 압박하자, ‘결혼 후에도 그의 자유를 방해하지 못할 평범한 집안의 유순한 아가씨’라는 조건에 맞는 이웃 영지의 마리나와 결혼하려 한다. 하지만 순종적이라고 칭송 자자한 마리나는 공작가에 다짜고짜 쳐들어와 청혼하지 말라는 요구를 하고, 기드온은 당돌한 그녀의 모습에 오히려 욕망을 품게 되는데…. *** 기드온은 마리나를 숨이 막히도록 강하게 끌어안았다. “절대… 절대 당신을 놓을 수 없어. 미안해, 마리나. 그러니까 내게 기회를 한 번만 더 줘.” “기드온… 제발….” 그의 가슴에 안긴 마리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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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夢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배우 ‘변세진’ 고단한 삶에 지친 대한민국의 평범한 노처녀 ‘연보라’ 우연히, 정말 우연히 엮이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운명의 장난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천년을 함께 거슬러 올라간 그들. 낯선 시대, 낯선 장소, 낯선 몸으로 그들이 풀어야 할 업은……? “은애하오.” 이 말을 듣기 위해서 필요했던 시간…… 49일. 입 밖에 내어 불러 보지 못한 연모 하나가 생과 사, 시공간을 넘어 눈물로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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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신부 2권

얼음 심장을 가졌다는 평판을 듣는 바람둥이 레버턴 공작, 기드온. 화려한 스캔들에 질린 여왕이 결혼을 압박하자, ‘결혼 후에도 그의 자유를 방해하지 못할 평범한 집안의 유순한 아가씨’라는 조건에 맞는 이웃 영지의 마리나와 결혼하려 한다. 하지만 순종적이라고 칭송 자자한 마리나는 공작가에 다짜고짜 쳐들어와 청혼하지 말라는 요구를 하고, 기드온은 당돌한 그녀의 모습에 오히려 욕망을 품게 되는데…. *** 기드온은 마리나를 숨이 막히도록 강하게 끌어안았다. “절대… 절대 당신을 놓을 수 없어. 미안해, 마리나. 그러니까 내게 기회를 한 번만 더 줘.” “기드온… 제발….” 그의 가슴에 안긴 마리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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