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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스테이지'에 미디어믹스 대본이 새롭게 수록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 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아무렇지도 않았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흥분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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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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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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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

천재 바둑 기사 이명. 승리를 기대했던 경기에서 참패한 후, 충동적으로 찾은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첫사랑 한선호와 재회한다. “너는 담배 말곤 변한 게 없네.” 술자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자리를 피한 이명을 따라나선 한선호는 의문스러운 말과 함께 입을 맞춰 오는데……. 갑작스러운 키스에 밀려드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그들의 호흡이 다시 가빠지기 시작한다. ―본문 발췌 한선호는 이명의 모든 것을 취하겠다는 듯이 그를 빨아들였다. 그리고 그를 엉망으로 만들기로 작정한 듯 안을 휘저었다. 난데없는 키스가 왜 이렇게 열정적인지 이명의 머리는 상황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명의 몸은 그 키스에 흐물흐물 녹아내리고 있었다. 단단한 혀가 움직일 때마다 몸이 움찔거리며 신음이 새어 나왔다. 숨이 턱 끝까지 차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것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한선호의 무릎이 이명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하아, 하아, 다, 다리…… 하지…….” “쉿, 다 들리겠다.” 한선호는 놀리듯이 중얼거리고선 다시 입술을 맞부딪쳤다. 정신을 차릴 틈 같은 건 주지 않았다. 이명의 어깨와 허리를 더듬던 손이 내려와 엉덩이를 지나 사타구니에 닿았다. 이제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너의 행동 때문에, 몸이 녹아내리는 키스 때문에 머리끝까지 흥분해 버렸다고 소리 내어 고백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명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하하, 귀여워.” 한선호가 웃으며 떨어져 나갔다. 그가 손목을 잡아끌며 놀이공원에 가자는 사람처럼 밝게 말했다. “가자.” 이명은 이번에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아니, 막고 싶지 않았다. 몸은 자연스럽게 끌려갔지만 머리로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한선호는 스트레이트가 아니었나. 손가락에는 반지도 있는데 뭘 하자는 걸까. 대체 어디로 가려는 걸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 한선호는 왜 8년 만에 만난 데면데면한 남자 동창에게 키스한 걸까.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이명은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완벽하다곤 할 수 없어도 직업상 수 싸움에 약한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바둑판 밖의 세계는 그에게 늘 혼란스럽고 어렵기만 했다. 그 순간에는 무엇 하나 뚜렷한 것이 없었다. 뭉개진 사람의 말소리와 자동차 엔진 소리, 그리고 희미하게 번져서 윤곽을 구별할 수 없는 빛. 그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과 마찬가지였다. 아득한 과거의 기억과 미련 섞인 감정, 시간을 거슬러 전혀 알 수 없게 된 미지의 상대까지. 사방이 곤마였다. 이명은 살겠다는 의지도 없이 한선호의 손에 이끌려 엉망진창인 거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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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본 도서는 2018년 2월 1일 최초 서비스된 시맨틱 에러를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보너스 스테이지'에 미디어믹스 대본이 새롭게 수록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 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 새끼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섰어, 안 섰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발기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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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1권-2권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 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아무렇지도 않았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흥분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본 도서는 2018년 2월 1일 최초 서비스된 <시맨틱 에러>를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보너스 스테이지'에 미디어믹스 대본이 새롭게 수록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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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3-4권

※'보너스 스테이지'에 미디어믹스 대본이 새롭게 수록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 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아무렇지도 않았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흥분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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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5권

※'보너스 스테이지'에 미디어믹스 대본이 새롭게 수록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 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아무렇지도 않았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흥분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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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 BONUS STAGE

※'보너스 스테이지'에 미디어믹스 대본이 새롭게 수록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 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아무렇지도 않았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흥분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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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룩의 반격

※본 도서는 2017년 1월 25일 최초 서비스된 부서진 룩의 반격을 개정하여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5권 도서에 수록된 갈증은 신규 외전입니다. 나의 킹, 나의 군주, 그레이 질라라드. “네가 필요하다, 달빛검.”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어떤 난관도 우리 사이를 가르지 못할 것입니다.” 달콤한 말에 나는 그레이의 것이 되었다. 그레이가 필요하다기에 왕이 내린 칼로 왕국을 쪼갰다. 변절자, 학살자라는 꼬리표가 붙어도 신경 쓰지 않고, 손을 피로 물들였다. 끝내 그를 지키고자 낭떠러지로 떨어지며 나는 깨달았다. ‘훌륭하다, 엔슬리 메이킨. 최악의 인생을 살았구나.’ 깨어나 보니 열여섯,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시절로 돌아왔다. 다시는 그레이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냉정하던 그레이가 어딘가 달라졌다. “내 마음이 변했다면 믿겠니? 난 너를 갖고 싶은데.” 그와 동시에 지난 생에서 단역에 불과했던 방탕한 왕자, 쿠인 아리베스가 나타나 무대를 휘젓기 시작하는데…. “훗날 네게 도움이 필요한 날이 온다면, 그때는 내가 곁에 있을 거야. 이번처럼 무력하게 물러서지 않아.” * 반드시 쓰러뜨려야 하는 킹. 부서진 몸으로 전진하는 룩. 역전하는 폰. 치열한 체스 게임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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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페티

※본 도서는 2017년 9월 19일 최초 서비스된 보나페티를 개정하여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주는 대로 처먹어.” 수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엘리는 불친절하지만 성실한 요리사다. 평화롭게 지내던 그는 단골의 계략에 휘말려 미심쩍은 여행에 동행하게 되는데…. 감자 수프에 중독된 괴짜 학자, 마법을 못 쓰는 허풍쟁이 마법사 그리고 사형을 선고받은 미치광이 검사. 일행은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여행길은 위험하기만 하다. “뭘 먹든 배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잖아. 안 그래?” 사사건건 요리사의 자존심을 건드리던 잔혹한 칼잡이, 체스터. 처음에는 거친 모습이 두려웠지만, 엘리는 점점 그에게 마음을 열어 간다. “왜 머리로 남의 정강이를 짓누르냐?” “베개가 있어야 편하잖아.” 고대 나무가 숨 쉬는 숲과 맹수가 도사리는 산맥, 화려한 도시의 요리 대결과 무도회장의 도둑까지. 오래 끓인 만큼 다양한 맛이 나는 모험기가 그들을 기다린다. 거대한 음모와 피할 수 없는 운명, 그 속에서 갈등하는 하찮은 영웅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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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3권-4권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 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아무렇지도 않았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흥분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본 도서는 2018년 2월 1일 최초 서비스된 <시맨틱 에러>를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보너스 스테이지'에 미디어믹스 대본이 새롭게 수록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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