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 대륙의 유능한 집사 이안. 대한민국의 소년 가장 만만세로 거듭나다! 지지리 궁상맞은 집안. 기저귀 찬 꼬맹이부터 뚱보 쌍둥이 형제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육 남매의 행복 되찾기 프로젝트! 가족을 핍박하는 큰아버지 만원형으로부터 만세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되찾으려 하는데……!
단한의 집 가훈은 아주 특이했다. "벽에 똥칠할 때까지!" 대씨 가문에서는 대대로 서른을 넘기지 못하고 요절을 하는 요상하고도 비참한 가문의 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죽음이목전에 이른 순간 새로운 세상이 그에게 안배된다. 살아난 대가로 집안 형편은 한없이 열악해지고, 좋아하던 여자애는 완전 뚱보로 변해 버린다. 거기에 흉수까지 처리해야 한다니. 바쁘다, 바빠. 옵션처럼 생긴 조력 가문의 비기와 수호천사 곰 인형. 그에게 그것만 있으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
소수림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우위를 점하다』고수. 거창한 이름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허약하기 그지없었다. 걸핏하면 코피를 쏟으며 쓰러지는 체질 때문에 첫사랑에게 감히 호감조차 드러내지 못했다. 죽음을 넘나드는 수련과 그를 위해 준비된 기연들. 절대자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고수의 발걸음이 세상을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