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캐 중 하나인 최우수가 고백했다. "나 남자야." "알아.“ "너 진짜 돌았냐?" "그러게 누가 돌게 하래?" 놀랍게도, 엑스트라 연주우에게 빙의한 내가 그 상대였다. 여주의, 여주에 의한, 여주를 위해 존재하는 여주 한정 다정 헤테로 남주인 최우수가 나한테 고백을?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나랑 사귀자고.” 여주 하나만 바라보고 산 지 10년이 넘은 두 번째 공략캐 한보현도 그렇고. “나랑 만나.” 세 번째 공략캐인 고진까지. 여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 그것도 남자인 내게 고백하는 공략캐들이라고? 공략캐들이 단체로 미쳐 버린 것 같다. *수의 여장 요소가 있습니다
2023년 06월 11일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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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 유혈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아였던 수 “에론스”가 강간당할 위기에서 공작 “니케”를 만나 그에게 거둬진다. 입양을 하겠다는 공작이 한없이 잘해 주지만 그 이유는 단순히 에론스를 아들로 삼기 위함이 아니었고 기묘한 공작가에서 첫 히트가 온 뒤로 주변인들에게 온갖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괴로움 속에서 죽음에 이르렀으나 에론스가 의지하고 믿던 신의 도움으로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력자와 제브로튼의 도움으로 새로운 이름과 얼굴로 나타난다.
2권 중복 오류로 인해 도서 파일 교체 되었습니다. 삭제 후 재다운로드 부탁드립니다. 키워드 #동갑내기 #일공일수 #거지공 #모쏠공 #눈치없공 #인기많공 #인싸공 #과탑공 #수한테감겼공 #게이됐공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잔망수 #허당수 #유혹수 #계략수 #재벌수 #짝사랑수 #헌신수 #연기수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옆이 허전했다. 잠에서 덜 깨 비몽사몽한 데도 백영은 일단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다. 그곳엔 한창 과제를 하느라 바쁜 정운이 있었다. "뭐 해?" "일어났어?" "응. 옆에 네가 없잖아." 과제 중인 걸 알면서도 테이블을 밀어내고 정운의 무릎에 앉은 백영이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부볐다. 간지러운지 살짝 웃은 정운은 그런 백영을 세게 끌어안았다. "졸려서 이러는 거야,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이러는 거야?" "뭐일 것 같아?" "네가 말해줘." 백영이 수줍게 귓가에 속삭이는 말을 듣고 정운이 웃음을 터뜨렸다. "역시 이런 건 좀 그렇지……?" "아니. 좋아. 더 해줘." 누구보다 순진한 얼굴로 그렇지 못한 발언을 해놓곤 금세 기가 죽은 백영은 몇 번의 입맞춤에 다시 미소를 찾았다. 대담함과 상반되는 소심한 모습에 정운은 아직도 그때 그 사람과 지금의 백영이 같은 사람이 맞는지 가끔 의문이 들었다. "왜 그래?" "신기해서. 먼저 키스할 만큼 당돌했던 사람이 지금은 안기는 것만으로 심장이 이렇게 뛰잖아. 그땐 어떻게 그랬어?" "그건……." 꿈에만 그리던 정운과의 연애를 시작한 지 벌써 1년 남짓 되었다. 스킨십에 익숙해질 때도 됐지만, 아직도 스치기만 해도 설레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지금이 백영의 진짜 모습이지만, 그때는 정운을 얻고자 팔자에도 없는 연기까지하며 유혹하려 했으니 헷갈릴 만도 했다. "많이 좋아했으니까. 지금도 좋아해. 사랑해." "나도 사랑해, 백영아."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 유혈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아였던 수 “에론스”가 강간당할 위기에서 공작 “니케”를 만나 그에게 거둬진다. 입양을 하겠다는 공작이 한없이 잘해 주지만 그 이유는 단순히 에론스를 아들로 삼기 위함이 아니었고 기묘한 공작가에서 첫 히트가 온 뒤로 주변인들에게 온갖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괴로움 속에서 죽음에 이르렀으나 에론스가 의지하고 믿던 신의 도움으로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력자와 제브로튼의 도움으로 새로운 이름과 얼굴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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