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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인테리어의 능력 있는 대리, 이태리. 8년을 만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파혼당한 그녀는, 신혼여행(이었던 것)을 혼자 떠났다가 그 남자를 만났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지금 말해 줘요.” 남자가 태리의 발목에서 입술을 떼지 않은 채 중얼거렸다. 그의 집요한 시선이 태리를 사로잡았다. “시작하면 못 멈출 것 같거든요.” 입사 4년 만에 처음 떠난 휴가가 끝나고, 쪽팔려 죽을 것 같아도 굶어 죽을 수는 없어서 돌아온 회사에서 태리는 그 남자를 다시 만났다. 그림 같았던 이탈리아 피렌체. 그녀의 꿈같은 일탈, 이태리의 첫날밤을 함께 했던 해준을. 그것도 그녀의 상사로! “이쪽은 앞으로 연구팀을 이끌어 줄 민해준 팀장.” 아닌 척 서 있어도 흔들리는 눈동자만큼은 감추지 못하는 태리를 향해 해준이 느리게 입꼬리를 늘어뜨렸다. “잘, 부탁드립니다.” 꽁꽁 싸맨 갑옷마저도 벗겨 낼 만큼 달콤하고도 집요한 그의 시선이 태리에게 달려들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6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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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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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 4권

21세기 대한민국의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던 유망주 이단희. 어느 날 갑자기 잊고 지내던 고향으로 익일 특급배송을 당하고 말았다. “주신, 이 수박씨 발라먹을 놈이.” 그녀의 고향은 모든 것의 창조자 주신이 빚은 태초의 땅, 호라이 대륙. 그중에서도 대륙을 정복하려는 칼리고-유스티아 제국이 탐내는, 위기의 비테라 왕국. 그곳의 유일한 적왕녀 드니즈 리브나르트로 돌아와 버렸다. 암살당하거나, 전쟁이 나서 죽거나, 어쨌든 죽을 확률이 더 높은 그런 위치로. 게다가 여신의 계승자라서 호라이 대륙까지 지켜야 한단다. 왕녀고 나발이고 돌아가서 맘 편하게 국가대표가 될 테다. “그냥 너 해.” 그녀 대신 왕국을 다스리고 있던 소꿉친구 놈, 폰토사 백작 에리히 샤를 오스발트에게 모든 걸 맡기고 내빼려고 했는데. “더는 어디로도 떠나서는 안 돼.” 이게 웬걸. “이곳이 네 집이니까.” 기왕에 하던 왕 노릇 계속하라는데 대체 왜 싫다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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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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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의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던 유망주 이단희. 어느 날 갑자기 잊고 지내던 고향으로 익일 특급배송을 당하고 말았다. “주신, 이 수박씨 발라먹을 놈이.” 그녀의 고향은 모든 것의 창조자 주신이 빚은 태초의 땅, 호라이 대륙. 그중에서도 대륙을 정복하려는 칼리고-유스티아 제국이 탐내는, 위기의 비테라 왕국. 그곳의 유일한 적왕녀 드니즈 리브나르트로 돌아와 버렸다. 암살당하거나, 전쟁이 나서 죽거나, 어쨌든 죽을 확률이 더 높은 그런 위치로. 게다가 여신의 계승자라서 호라이 대륙까지 지켜야 한단다. 왕녀고 나발이고 돌아가서 맘 편하게 국가대표가 될 테다. “그냥 너 해.” 그녀 대신 왕국을 다스리고 있던 소꿉친구 놈, 폰토사 백작 에리히 샤를 오스발트에게 모든 걸 맡기고 내빼려고 했는데. “더는 어디로도 떠나서는 안 돼.” 이게 웬걸. “이곳이 네 집이니까.” 기왕에 하던 왕 노릇 계속하라는데 대체 왜 싫다는 거냐고? 작가 미녜의 장편 로맨스 소설 『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 판타지 모험 로맨스 『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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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어 제국이 자랑하는 미식의 도시, 폰에테. 소금과 후추에 미쳐있던 이 도시를 바꾼 것은 전생에 주구장창 일만 하다 과로사로 사망한 회사원 임미선. 그녀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적당히 부유한 자작가의 금지옥엽, 에델 미쉐린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래서 전생에 못했던 맛집 탐방이나 실컷 하려던 건데. “여기가 폰에테 데일리에 실린 그 스테이크 맛집 맞죠?” 그녀가 폰에테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는 날이면 타블로이드지는 완판. “제도 맛집이 궁금하다고? 집에 미쉐린 서베이도 없나?” 3년을 주기로 제작하는 맛집 가이드북은 집집마다 한 권씩은 필수 소장. “파란 공단 리본이 세 개나 달린 집이잖아! 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어쩌다 보니 제국의 식도락을 책임지는 히로인이 되었다. 덕분에 마차 회사를 운영하던 미쉐린 자작가는 어엿한 백작가가 되어 제국의 식자재 유통을 독점하다시피 하게 되었는데……. “결혼합시다, 영애.” “사업이 아니라요?” “……하나만 골라야 합니까?” “예?” “그럼 결혼 쪽이 좋겠습니다.” 아니, 대공님. 사업 파트너를 찾으러 왔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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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니에게

로이어 제국의 폭군, 아나스타샤 폰 나사우. 유일한 황족이자 황제였던 그녀는 거짓 소문에 휩쓸려 마녀라고 손가락질받다가 살해당했다. 그러나 끔찍했던 삶이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뿐. “방금 막 란덴에 도착했어요. 곧 황성 성문을 지날 거예요.” 2년 전, 황성에 처음 온 날로 돌아와 버렸다. 회귀 전에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만 안전해지면 이 지긋지긋한 수도를 떠나 고향인 바머 섬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랑에 소공작.” “예, 폐하.” “……나를 또 죽일 셈인가.” 그녀를 죽인 남자, 키이스 랑에와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변함없이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남자와. “그때도 지금도, 죽는 것은 저 하납니다,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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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어 제국의 폭군, 아나스타샤 폰 나사우. 유일한 황족이자 황제였던 그녀는 거짓 소문에 휩쓸려 마녀라고 손가락질받다가 살해당했다. 그러나 끔찍했던 삶이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뿐. “방금 막 란덴에 도착했어요. 곧 황성 성문을 지날 거예요.” 2년 전, 황성에 처음 온 날로 돌아와 버렸다. 회귀 전에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만 안전해지면 이 지긋지긋한 수도를 떠나 고향인 바머 섬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랑에 소공작.” “예, 폐하.” “……나를 또 죽일 셈인가.” 그녀를 죽인 남자, 키이스 랑에와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변함없이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남자와. “그때도 지금도, 죽는 것은 저 하납니다,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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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 1~2권

21세기 대한민국의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던 유망주 이단희. 어느 날 갑자기 잊고 지내던 고향으로 익일 특급배송을 당하고 말았다. “주신, 이 수박씨 발라먹을 놈이.” 그녀의 고향은 모든 것의 창조자 주신이 빚은 태초의 땅, 호라이 대륙. 그중에서도 대륙을 정복하려는 칼리고-유스티아 제국이 탐내는, 위기의 비테라 왕국. 그곳의 유일한 적왕녀 드니즈 리브나르트로 돌아와 버렸다. 암살당하거나, 전쟁이 나서 죽거나, 어쨌든 죽을 확률이 더 높은 그런 위치로. 게다가 여신의 계승자라서 호라이 대륙까지 지켜야 한단다. 왕녀고 나발이고 돌아가서 맘 편하게 국가대표가 될 테다. “그냥 너 해.” 그녀 대신 왕국을 다스리고 있던 소꿉친구 놈, 폰토사 백작 에리히 샤를 오스발트에게 모든 걸 맡기고 내빼려고 했는데. “더는 어디로도 떠나서는 안 돼.” 이게 웬걸. “이곳이 네 집이니까.” 기왕에 하던 왕 노릇 계속하라는데 대체 왜 싫다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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