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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고 쟤도 하고, 옆집 애도 한다는 그 빙의, 드디어 나도 했다. 모든 게 평화로웠다. 내가 어떤 소설에 빙의했는지 깨닫기 전까지는. 하필이면 꿈도 희망도 없는 이라니! 멀쩡한 남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극강의 피폐 소설, 모든 남주들이 여주에게 집착해 입에 담지도 못할 짓을 한다는 그 소설! 별 볼 일 없는 조연이면 당연히 튀었겠지만 내가 빙의한 인물은 애석하게도…… 고구마 담당인 여자 주인공의 동생, 아드리아나?! 나도 살고, 겸사겸사 언니인 다이애나의 목숨도 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리아, 나와 결혼하지. 그대에게 온 제국을 발아래에 놓을 수 있는 영광을 줄게.” “나의 심장은 오롯이 당신을 위한 겁니다.” “당신이 무얼 원하든 제가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그게 저의 능력이니.” "아가씨. 저는 당신의 방패니, 저를 내키는 대로 사용하세요." 이것들이 왜 이래? 진심이라곤 1g도 느껴지지 않는 얼굴로 나에게 사랑 고백이라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작에 나오지 않던 인물의 등장까지……. 나, 이 악당들에게서 언니를 지킬 수 있는 걸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60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49.92%

👥

평균 이용자 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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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76

📊 플랫폼 별 순위

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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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아멜리아는 후원자를 자처한 큰아버지의 학대로 지옥과 같은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찾아온 행운과 같은 예지력. 이 능력으로 빼앗긴 공작가를 찾으려 했건만, 결말은 죽음이었다. 반란을 일으켰다는 명목으로 제국의 수호자인 오스카 황자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아멜리아는 미래를 바꾸고자, 직접 그를 찾아간다. “공작가가 망하게 생겼다더니, 나한테 빌기라도 하러 왔나, 공녀?” “드릴 말씀이 있어요.” “내가 그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하지만 좀처럼 아멜리아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오스카. 그녀는 떨림을 누르고, 오히려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내가 후회한다면?” “제 목숨이라도 내어 드리죠.” *** “아멜리아.” 아멜리아는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남자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 당신이 왜 이곳에. 그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 몰려오는 걱정으로 그녀의 손끝이 벌벌 떨렸다.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 오스카는 피가 잔뜩 묻은 손으로 그녀의 흰 뺨을 쓰다듬었다. 달빛에 드러난 그의 금발 끝이 피로 젖어 있었다. “……네가 여기 있잖아.” 깊은 애정으로 들끓는 목소리. 그녀는 직감했다. 평생 그를 놓아줄 수 없으리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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