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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기업 회장의 서출로, 기업의 은밀하고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태류. 아버지의 채무로 태류에게 잘못 걸린 여자, 제인. “살려주세요.” “내가 왜?” “……아니면, 날 가질래요?”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당차게 내뱉는 제인의 말. 그에 태류는 제인과 똑 닮은, 1년 전 만났던 한 여자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가 곧 제인이라 확신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낯선 사람한테 경계심이 없는 건 같네.’ 에메랄드 같은, 저 맑은 눈동자도. “경고했을 텐데. 마주치지 말라고.” 잇새로 사납게 말을 짓씹은 태류는 거의 동시에 제인의 입술을 머금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4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31%

👥

평균 이용자 수 15,224

📝

전체 플랫폼 평점

9

📊 플랫폼 별 순위

12.20%
N002
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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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1%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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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위험한 수컷을 길들이는 법

#재벌남주 #나쁜남자 #발랄여주 #오해의오해 #로맨틱코미디 #삼각관계 #티키타카 #계약연애 #상처여주 #쌍방구원 #재회물 #현대로맨스 #본격개키우기 아빠의 부탁으로 일하러 간 첫날, 우연히 보게된 뜻밖의 장면. 물에 젖은 나신의 남자가 하체에 아슬아슬하게 수건 하나만을 걸치고는 서 있었다. “뭐야.” 싸늘하면서도 사나운 낮은 목소리. “죄송합니다.” 급히 뛰쳐나가려는 하나에게. “사과는, 얼굴을 보고 해야지.”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이는 남자의 눈빛이 번득였다. ** “책임질 건가?” 남자가 어딘지 웃는 얼굴로 하나를 바라봤다. 성별: 수컷 나이: 대충 이십 대 후반 신장: 약 185~190cm 체중: 약 70kg 성격: 쉽게 흥분하는, 사나운, 어쩌면 용맹한, 혈기 왕성한. 그리고, 현재 부상 중인 가여운 수컷. “책임질게요.” 하나에게 개가 생겼다.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thumnail

날 흔드는 남자

“나 같으면 아무도 못 만지게 할 텐데.” 가까이 다가온 서진우가 지나를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 “자신 있나 봐요. 나한테 안 뺏길 자신.” 지나를 향한 서진우의 눈빛이 묘하게 슬퍼 보였다. “내가 먼저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의 말을 막을 수 없었다. “먼저 좋아했고 지금도,” 아직도 술이 입안에 고인 것처럼 입안이 썼다. “많이 좋아하는데…….” 어둠 속에서도 서진우의 눈빛이 촉촉하게 빛났다. 수많은 불빛 중 하나처럼 슬프게 일렁거렸다. 이윽고, 뭔가 결심하듯 서진우의 눈이 반짝였다. “지금부터 흔들 거에요. 그러니까,” 서진우의 크고 따뜻한 손이 지나의 볼을 감쌌다. “버텨요.”

thumnail

야한놈

10년 전, 한재혁으로부터 도망친 하은서는 회사 면접장에서 대표가 된 재혁과 마주한다. “놔!” “또 도망부터 가네?” 얼마 안 가 재혁에게 붙잡힌 은서는 필사적으로 그를 피해 보지만, 은서의 눈동자엔 이미 입매를 비틀며 저를 바라보는 재혁이 비치는데…. “널 증오해.” “상관없어. 죽을 때까지 증오해.” “….” “내 옆에서.” 손등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일 만큼 은서의 팔을 꽉 붙잡는 재혁은 억누르는 듯한 저음의 목소리로 그녀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는다. “널 좋아했어. 그러니까….” “…재혁아.” “같이 살자, 하은서.”

thumnail

함부로 범하는

“벗어라.” 그가 차갑게 명령했다. 절절하게 여인의 진심을 묻던 사내는 더는 없었다. “오늘 밤, 내 여인을 품을 것이다.” 그깟 진심 따위, 마음 따위에 더는 연연하지 않겠다는 듯. 그저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왕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 범에 관한 기이한 전설이 내려오는 서린국. 그곳의 세자 이서는 사냥터에서 우연히 한 여인을 마주한다. 얼어붙은 손으로 약초를 캐고 있던 한가희를. “네가 오기를 기다리겠다.” 서로에게 홀리듯 한눈에 반하였으나. 그와 헤어지고 돌아왔을 때, 가희의 눈앞에 있는 건 아버지의 시체였다. 그렇게 가희는, 복수를 위해 이서가 아닌 다른 사내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였을 때. 그들의 앞에 펼쳐진 것은 얽히고 얽힌 지독한 운명뿐이었는데…. 권력에 대한 욕망과 비틀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 <함부로 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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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빠가 미쳤나 봐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던 다연. 갑작스레 들려온 남편의 사고 소식에 불현듯 오래전 겪었던 사고를 떠올리게 된다. 의식을 되찾은 남편이 사실은 자신의 옛 연인, 주원이라는 걸 알게 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얄궂은 운명의 장난일까. 다연을 위한 신의 선물일까. “다연아, 보고 싶었어.” 전과 달리 그윽한 눈으로 속삭이는 남편의 모습에 다연은 속절없이 무너지는데. “당신, 누구야.” 아무래도, 애 아빠가 미친 것 같다.

thumnail

다정한 미친놈 외전

본진기업 회장의 서출로, 기업의 은밀하고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태류. 아버지의 채무로 태류에게 잘못 걸린 여자, 제인. “살려주세요.” “내가 왜?” “……아니면, 날 가질래요?”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당차게 내뱉는 제인의 말. 그에 태류는 제인과 똑 닮은, 1년 전 만났던 한 여자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가 곧 제인이라 확신한다. “내가 경고했잖아. 마주치지 말라고.” 잇새로 사납게 말을 짓씹은 태류는 거의 동시에 여자의 입술을 머금었다. 태류가 마음대로 삼키고 물고 핥는 대로, 여자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은 뭉개졌다. 빌어먹게도 좋았다. 1년 동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녀의 입 안에 침범한 태류의 살덩어리가 맹렬히 움직였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 안을 샅샅이 핥고 또 핥았다. 그래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읍.” 숨이 막힌 제인이 주먹으로 태류의 어깨를 쳤다. 떨어지지 않을 것 같던 그가 물러났다. 진득한 마찰로 붉어진 입술로. 엉망진창으로 그의 아래에 뭉개진 기분이 들었다. 단 한 번의 키스에 그에게 잡아먹힌 기분이었다. 잊고 살았던 뜨거운 감각이 아랫배에서부터 뭉근하게 지펴졌다.

thumnail

다정한 미친놈 외전

본진기업 회장의 서출로, 기업의 은밀하고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태류. 아버지의 채무로 태류에게 잘못 걸린 여자, 제인. “살려주세요.” “내가 왜?” “……아니면, 날 가질래요?”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당차게 내뱉는 제인의 말. 그에 태류는 제인과 똑 닮은, 1년 전 만났던 한 여자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가 곧 제인이라 확신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낯선 사람한테 경계심이 없는 건 같네.’ 에메랄드 같은, 저 맑은 눈동자도. “경고했을 텐데. 마주치지 말라고.” 잇새로 사납게 말을 짓씹은 태류는 거의 동시에 제인의 입술을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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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주인

세간의 이목을 받으며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한 소진. 신데렐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화려한 결혼을 올렸지만……. 행복해야 할 신혼에, 바람을 피웠다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결국 사랑하는 남편의 명예를 위해 이혼 서류를 남기고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오롯이 남편을 위해서. 일 년 후, 자신을 찾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남편을 우연히 마주한 날, 남편의 눈빛이 짐승처럼 번뜩였다. “이런 곳에 틀어박혀 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했어.” “그냥 날 버려요. 원래부터 몰랐던 사람처럼 살아요.” 소하의 어깨를 꽉 잡은 남편이 사납게 물었다. “그 새끼랑 입을 맞췄나?” 화인을 찍듯, 꾹 내려앉은 입술이 뜨거웠다. “아니면, 여기?” 그다음은 그녀의 뺨. “아니면…….” 이내 남편의 번들거리는 시선이 소하의 봉긋한 가슴에 닿았다. “당신, 진짜 이상해요.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말했잖아. 너 없는 일 년 동안 죽는 줄 알았다고.” 완전히 달라진 남편의 눈빛이 어둡게 일렁거렸다. 목구멍을 긁어 대는 탁음이 짙게 울렸다. “아내로서의 본분을 다해. 혹시 알아? 마음이 동하면 이혼해 줄지도 모르지.” * 표지 일러스트레이터 : 치즈윤

thumnail

아찔한 부부계약

“원하는 사람이 구걸해야지.” 간지러운 감각이 전신에 퍼져갔다. “구걸해 봐. 내 씨를 달라고.” 수치와 모멸감에 얼굴이 터질 듯 화끈거렸다. ‘참고 버텨야 해.’ 그에게 수모를 준 건 자신이었다. 그러니까 그가 어떤 짓을 해도 버텨야 했다. 어차피 지나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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