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으로 일확천금을 얻게된 나, 꽃길만 앞에 두고 있었는데... 어이없는 차 사고에 눈 떠보니 일기장 주인에게 빙의했다?! 하필이면 일기장 주인인 베르니아가 새어머니에게 핍박받고 의붓 오빠에게 괴롭힘 당하고 굴러다니기만 하다 죽을 운명이잖아? 이대로 살다 죽을 순 없지. 일기장 주인이 너무 늦게 발견한 능력. 그거 내가 써먹어 줄게! *** 베르니아 클레멘트의 능력은 상위 클래스 마법사도 어려워한다는 세공 능력. 난 신분과 성별을 감추고 세공사 쥬반니로 드뷔치 상단과 계약했다. 근데 이게 웬걸 사업이 대박나버렸다......! 게다가... “영애의 얼굴이 더 재미있는데요.” 저 멀리 떨궈놓은 쓰레기 전약혼자가 집착하고 “넌 커서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잖아.” 지독하게 괴롭히던 의붓 오빠가 질투하고 “공녀의 눈이 너무나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어.” 아웅다웅대던 동업자까지 직진한다? 난 돈만 많이 벌면 되는데. 다들 왜 이러는 거야!
🌟 로판 소설 중 상위 41.97%
평균 이용자 수 387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록산 드 바스티안. 난 록산 아니면 안 되겠는데.” 막스 바르비에 3왕자. 바르비에 왕실의 작은 폭군, 다 큰 소악마, 사교계 최악의 남자……. 아나이스 브리엔이 결혼 중매에 성공해야만 하는 남자의 위명이었다! 그런 그가 마음에 품고 있는 여인은 바르비에 사교계의 꽃, 바스티안 후작 영애 록산! “저, 저는 못 합니다.” “못해? 불이익을 감수할 각오는 되어 있고?” “네? 부, 불이익이라니요?” “아나이스 양의 모든 성취를 꺾어 주지. 사업, 연애, 결혼. 그 어떤 것도 순탄치 않게 모진 풍랑이 되어 줄 생각이야. 바로 내가.” 막냇손주의 결혼을 어떤 수를 써서라도 성사시키라는 왕태후의 호령을 등에 업고 아나이스 브리엔은 억지로 3왕자의 결혼 중매를 떠맡게 되는데! ** “아주 신났네. 좋은가 봐?” 막바지였다. 의뢰가 끝나면 어마어마한 성사금에 좋은 남자도 소개받아 작위를 지키게 될 예정이었다. “안 되지. 그렇게는.” “어, 그, 지금 무슨 말씀을…….” 바르비에 왕실의 작은 폭군, 막스 바르비에 3왕자가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는. “의뢰는 무효야.” “네?” “그동안 네가 한 일들, 다 소용없어졌다고.” 이 미친 왕자 놈이 무슨 개소리야? 김솝 로맨스판타지 소설 * 표지 일러스트 : 지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