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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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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많은 대공비로 살아 볼까 합니다만

자수성가의 아이콘이 되어 거머쥔 재벌 타이틀은 건강 앞에 아무런 힘도 없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아린은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각서에 서명하고 부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달라고 마지막까지 빌었다. 근데…… 이렇게 갑자기? “시체가 떠올랐다!” “대공비 전하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짧은 생을 마감하기도 전 물에 빠졌고, 겨우 눈을 뜨니 정말로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죽기 전 비웃었던 소설 속 제니 도르넨 대공비로. 제니는 대공에게 이혼을 강요당해 생을 마감한 불운의 여인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이 몸에 들어온 이상 제니는 과거와 같이 살 수 없었다. 대공 뜻대로 순순히 이혼해 줄 생각도 없거니와, 재산까지 다 뜯어내 인생 멸망시켜 줄 예정이었으니까. 느낌,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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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미친 대공의 신부가 되었다

욕하면서 읽던 <황후와 까만 늑대> 속 조연 자작 영애로 빙의했다. ‘까만 늑대’로 말할 것 같으면, 황후의 첫사랑이면서 자작 영애의 남편인 라이언 힐튼 대공. 나는 질투에 눈먼 황후의 오해와 계략으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조연이었다. 대공한테 사랑이라도 받아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순 없다. 이 결혼만 하지 않으면 되는데. 하필 빙의를 해도! 망해가는 자작가 집안을 살리기 위해 ‘까만 늑대’ 대공의 공개 구혼에 지원하고 막 통과한 시점이었다. 거기다 대공의 공개 구혼 네 가지 조건은 더욱 기가 막혔다. 첫째, 하루에 말은 세 마디 이상 건네지 말 것. 둘째, 대공가 대소사에 간섭하지 말 것. 셋째, 대공에게 어떤 애정도 바라지 말 것. 넷째, 대공이 원할 시에는 이혼에 합의할 것(단, 위자료는 두둑이 제공) 완전 허수아비로 살라는 거잖아? 가만.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질 바에는 허수아비도 나쁘지 않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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