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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고 오만한 갑, 윤재신. 간과 쓸개 따윈 없는 을, 한지호. 상사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나간 자리에서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부탁을 들어준다면 동등한 조건으로 한지호 씨의 청탁을 들어주지.” “제가 뭘 해 드리면 되는 거죠?” “짤막한 애인 행세.” 언제나 을이었던 지호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 “좋아요, 하세요.” 그녀가 그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흔들림 없는 그녀의 눈에 무심하던 남자의 눈이 이채를 띠는 것도 모르고서. “내가, 뭘 할 줄 알고?” 어설픈 갑의 도도함에 을이 된 남자가 다가서 속삭였다. 이 관계의 시작은 지금부터. 서로를 각인시키는 가장 특별한 순간, 터치 포인트.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6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1.78%

👥

평균 이용자 수 643

📝

전체 플랫폼 평점

9.1

📊 플랫폼 별 순위

62.18%
N002
9.91%
N003
31.48%
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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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작가의 다른 작품18

thumnail

커튼콜

그녀의 부탁은 간단했다. “우리, 이혼해요.” 위자료도 필요 없으니 이혼해 줄 것. “나를 그렇게까지 싫어했나.” “좋아하지도 않았죠.” 그들의 결혼 생활은 한 편의 연극무대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그의 현실에 들어와 있었다. “거절하지.” “네, 거절…… 네?” 자경의 맑은 눈동자에 비친 자신을 보며 깨달았다. “나한테 받고 싶은 게 있으면, 잘 보여서 받아 내면 될 거 아닌가.” “당신한테 잘 보여서, 이혼을 받아 내라고요?” “잘해 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 아내를, 놓아줄 수 없다는걸.

thumnail

짙은 중독

“놓아주세요. 저는 이제 쓸모없는 부품이에요.” 평생을 집안에 잘 맞춰진 작은 태엽으로 살아왔다. 그와의 결혼도 그렇게 시작된 일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영하의 ‘아내 역할’은 끝났다. “당신, 내 사람이야.” 1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 알았다.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버렸다는 걸. 그래서 재환은 놓을 수 없었다. 아직 자신의 ‘아내’인 그녀를. 예상했던 기간, 예정되었던 결말. 그러나 예고하지 못했던 감정의 변화. 서로에게 중독되어 버린 그들은, ‘부부’였다.

thumnail

본색 외전

“내 아버지를 죽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태건은 서늘한 표정으로 눈앞의 서하를 바라보았다. 이런 곳에 있는 여자라기엔 무지할 정도로 순진해 보이는 얼굴. 그 입에서 나온 제안은 그녀의 차림새만큼이나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아버지를 찾아 주시기만 한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뭐든 드릴게요.” 복수심과 분노 외엔 아무것도 담지 않은 까만 눈동자. 그의 편린을 건드리는 그녀를 무시해야 마땅했다. 그의 본색(本色)을 떠올리게 하는 그녀를 외면하고 싶었다. 그러나 태건은 본능적으로 직감할 수 있었다.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속박되고 말았음을……. 서로를 닮은 두 남녀의 강렬한 사랑 이야기, <본색>!

thumnail

유재희의 짙은 시리즈

[짙은 갈증] “그쪽하고 만나고 싶어. 심플하게.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한쪽이라도 지겨워지면 그래,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나쁘지 않네요.” 단 한 번도 ‘갈증’을 풀어낸 적이 없기에, 난생처음 ‘만족’이라는 감정을 느껴 충동적으로 ‘관계’를 제안했을 뿐 둘 사이에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육체적 탐닉은 끝나지 않았고, 가져도, 가져도 끝내 잡히지 않는 그녀, 정희주에 대한 서재원의 갈증은 커져만 간다. 이제 ‘관계’를 끝내려는 여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는 남자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 [짙은 중독] “놓아주세요. 저는 이제 쓸모없는 부품이에요.” 평생을 집안에 잘 맞춰진 작은 태엽으로 살아왔다. 그와의 결혼도 그렇게 시작된 일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영하의 ‘아내 역할’은 끝났다. “당신, 내 사람이야.” 1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 알았다.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버렸다는 걸. 그래서 재환은 놓을 수 없었다. 아직 자신의 ‘아내’인 그녀를. 예상했던 기간, 예정되었던 결말. 그러나 예고하지 못했던 감정의 변화. 서로에게 중독되어 버린 그들은, ‘부부’였다. [짙은 새벽] 막대한 빚만 남긴 채 도망간 양부모. 삶의 끝자락에 선 그때, 기적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 “사채에 보증에 대출. 확실히 답 없는 삶이야. 살려서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 목숨을 구해 주고 빚까지 갚아 준 은인의 것치곤 지독히 무감정한 표정과 말투. 하지만 하은은 그에게 보답해야만 했다. 그녀에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 준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뭘 해도 보답이 안 되겠지만, 뭐든 시켜만 주세요. 청소건 빨래건 밥이건. 어떤 거라도.” “나가. 같이 잘 여자 아니면 사적으로 같이 안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가치가 될 수 있다면, 할게요.” 그렇게 시작된 묘한 인연. 사람이 가장 솔직해지고 외로워지는 시간, 짙은 새벽, 그를 만났다.

thumnail

늑대의 요람

온도가 가장 높은 푸른 불로 평가받는 화가 백윤우. 그런 그를 어릴 적부터 품어 왔던 김은서. “이대로 충분해. 지금이면 언제나 함께할 수 있어.”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투영된 그림은 뜨거워질수록 점점 더 푸르게 빛났다, 남자 백윤우로. 하지만 붓끝으론 아무것도 채워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가족’이라는 견고한 벽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데……. “아직도, 누나로 있고 싶어?” 너는 나의 처음이자 끝, 그리고 구원이야. * 이 작품은 15세로 개정되었습니다.

thumnail

루머 (특별개정판)

“루머를 루머가 아니게 만드는 겁니다.” “…….” “사실로 만들어 보죠, 이 루머를.” 국민 요정, 국민 여동생, 국민 소녀, 국민 순수……. 뭇 남성들의 첫사랑이자 여성들의 워너비 허윤희. 그러나 터무니없는 루머로 그녀는 한순간에 추잡한 스캔들의 당사자가 되어 버렸다. 억울했다, 만남조차 없던 남자와의 스캔들로 모든 것을 잃어야 했기에. 억울했다, 대중들의 사랑도 미움도 원했던 것은 아니었기에. 그래서 그녀는 결심했다. “그거, 재밌겠네요.” 루머를 진실로 만들기로! 루머, 그것은 그녀에게 절망이자 또 다른 시작이었다.

thumnail

블랙아웃

화요일. 그녀에게 화요일은 상사이자 도피처인 태경과 함께하는 유일한 날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서로만이 존재하는 비밀스러운 시간. 마음껏 그의 몸을 탐하고 몸을 내맡기는 시간들 속에서, 그가 속삭였다. “감정이 생겨.” 결코 말할 수 없는 금기를.

thumnail

본색

“내 아버지를 죽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태건은 서늘한 표정으로 눈앞의 서하를 바라보았다. 이런 곳에 있는 여자라기엔 무지할 정도로 순진해 보이는 얼굴. 그 입에서 나온 제안은 그녀의 차림새만큼이나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아버지를 찾아 주시기만 한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뭐든 드릴게요.” 복수심과 분노 외엔 아무것도 담지 않은 까만 눈동자. 그의 편린을 건드리는 그녀를 무시해야 마땅했다. 그의 본색(本色)을 떠올리게 하는 그녀를 외면하고 싶었다. 그러나 태건은 본능적으로 직감할 수 있었다.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속박되고 말았음을……. 서로를 닮은 두 남녀의 강렬한 사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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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의 짙은 사랑

[짙은 갈증] “그쪽하고 만나고 싶어. 심플하게.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한쪽이라도 지겨워지면 그래,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나쁘지 않네요.” 단 한 번도 ‘갈증’을 풀어낸 적이 없기에, 난생처음 ‘만족’이라는 감정을 느껴 충동적으로 ‘관계’를 제안했을 뿐 둘 사이에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육체적 탐닉은 끝나지 않았고, 가져도, 가져도 끝내 잡히지 않는 그녀, 정희주에 대한 서재원의 갈증은 커져만 간다. 이제 ‘관계’를 끝내려는 여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는 남자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 [짙은 중독] “놓아주세요. 저는 이제 쓸모없는 부품이에요.” 평생을 집안에 잘 맞춰진 작은 태엽으로 살아왔다. 그와의 결혼도 그렇게 시작된 일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영하의 ‘아내 역할’은 끝났다. “당신, 내 사람이야.” 1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 알았다.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버렸다는 걸. 그래서 재환은 놓을 수 없었다. 아직 자신의 ‘아내’인 그녀를. 예상했던 기간, 예정되었던 결말. 그러나 예고하지 못했던 감정의 변화. 서로에게 중독되어 버린 그들은, ‘부부’였다.

thumnail

트리거(Trigger)

갑작스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시금 깨닫게 된 현실. 벼랑 끝에 내몰린 그녀에게 기적처럼 나타난 한 사람. “저를 찾아오신 이유가 있으실 텐데요.” 경계와 의심으로 가득한 영신의 눈빛에 그가 말했다. “우리는 은영신 씨가 가진 그 땅을 원합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은 가져 본 적 없는 남자, 서재한.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은영신. “이제부터 빚도, 그 더러운 잡배들도 다 네 머리에서 지워.” “…네?” “넌 온전히 나 하나만 생각하면 돼.” 그녀가 물었다. “나랑 잔 게 그렇게 좋았어요? 날 이렇게 도와주고 싶을 만큼?” 똑바로 마주한 눈이 처음으로 호선을 그렸다. “난 당신하고 그걸 하고 싶어.” 그 순간 보이지 않는 총구가 그녀를 향했고. “연애.” 작은 속삭임은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thumnail

트리거(Trigger)

갑작스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시금 깨닫게 된 현실. 벼랑 끝에 내몰린 그녀에게 기적처럼 나타난 한 사람. “저를 찾아오신 이유가 있으실 텐데요.” 경계와 의심으로 가득한 영신의 눈빛에 그가 말했다. “우리는 은영신 씨가 가진 그 땅을 원합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은 가져 본 적 없는 남자, 서재한.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은영신. “이제부터 빚도, 그 더러운 잡배들도 다 네 머리에서 지워.” “…네?” “넌 온전히 나 하나만 생각하면 돼.” 그녀가 물었다. “나랑 잔 게 그렇게 좋았어요? 날 이렇게 도와주고 싶을 만큼?” 똑바로 마주한 눈이 처음으로 호선을 그렸다. “난 당신하고 그걸 하고 싶어.” 그 순간 보이지 않는 총구가 그녀를 향했고. “연애.” 작은 속삭임은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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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갈증

“그쪽하고 만나고 싶어. 심플하게.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한쪽이라도 지겨워지면 그래,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나쁘지 않네요.” 단 한 번도 ‘갈증’을 풀어낸 적이 없기에, 난생처음 ‘만족’이라는 감정을 느껴 충동적으로 ‘관계’를 제안했을 뿐 둘 사이에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육체적 탐닉은 끝나지 않았고, 가져도, 가져도 끝내 잡히지 않는 그녀, 정희주에 대한 서재원의 갈증은 커져만 간다. 이제 ‘관계’를 끝내려는 여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는 남자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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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백

우리의 세계는 그날 끝났다. “여기까지만.” 다정했던 입술로, 사랑을 속삭이던 목소리로 끝을 고했던 그날. 두 사람의 세계가 부서졌다. 그러나 그녀는 무너지지 않았다. 긴 시간을 따라 기억은 흐려졌고 상처는 아물었다. 김도영은 그런 사람이었다. “보고 싶었어.” 주형준, 그를 다시 마주하기 전까지는. “우리, 왜 헤어진 거예요?” 감정이 기억을 찾아내었고 기억은 과거를 부른다. “헤어지지 못했어. 단 한순간도.” 그리고 오래전에 멈췄던 시간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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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대체제가 없는 서경재단의 중심, 윤석원 재무이사. ‘변수’를 좋아하는 그 앞에 진짜 ‘변수’가 되어 나타난 그녀, 이하진. “저랑 하시죠, 결혼.” 거칠 것 없이 당돌한 그녀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왜 웃으시죠?” “원래 잘 웃는 편이라.” “어색해요.” “……뭐?” “지금 즐거운 거 아니잖아요.” 무언가로 세게 얻어맞은 듯 뒤통수가 얼얼해졌다. 그 순간 찰나지만 ‘진짜’ 얼굴을 드러낸 석원의 눈으로 아주 옅은 호선이 그려졌다. “방금 즐거워졌어.” 하진은 그대로 석원의 입술에 제 입술을 마주 댔다. “그럼 계약하는 걸로 알게요.” 그렇게 시작되었다. 1년의 유예 기간을 둔, 그들만의 타임아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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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

“보기보다 싸구려인데, 괜찮겠어?” 본인을 싸구려라 지칭하며 웃던 남자, 최도완. “좋네요.” 챙겨본 적 없던 생일, 선물처럼 그를 받아들인 여자, 주영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던 밤, 홀로 남은 남자는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다. “발목 잡히고 싶지 않아서요.” “…내가, 주영서 씨 발목을 잡을까 봐.” “네.” 그것도 가장 대담한 방법으로. “방금 알았어. 나한테 발목 페티시가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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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새벽

막대한 빚만 남긴 채 도망간 양부모. 삶의 끝자락에 선 그때, 기적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 “사채에 보증에 대출. 확실히 답 없는 삶이야. 살려서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 목숨을 구해 주고 빚까지 갚아 준 은인의 것치곤 지독히 무감정한 표정과 말투. 하지만 하은은 그에게 보답해야만 했다. 그녀에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 준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뭘 해도 보답이 안 되겠지만, 뭐든 시켜만 주세요. 청소건 빨래건 밥이건. 어떤 거라도.” “나가. 같이 잘 여자 아니면 사적으로 같이 안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가치가 될 수 있다면, 할게요.” 그렇게 시작된 묘한 인연. 사람이 가장 솔직해지고 외로워지는 시간, 짙은 새벽, 그를 만났다.

thumnail

베드 사인

숨기는 것에 익숙한 남자, 최도진. 숨길 것이 없는 여자, 송하경. 서로 다른 세계에서 상반된 삶을 살던 두 사람이 마주친 비상계단은 탈출구이자 구원이었다. “내가 다른 사람이랑 있는 게 왜 신경이 쓰여요?” 당신이 나한테 뭐라고. 어떤 말이 나올까, 가슴의 울림을 삼키며 기다리던 그때 그가 다가왔다. “바라는 게 있으니 도발하는 걸 테고.” 한 걸음. “내가 뭘 할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 또 한 걸음. 더는 도망갈 수 없게 된 그녀가 물었다. “뭘, 할 건데요?” 그리고 이제 완벽히 하경을 가둔 도진이 속삭였다. “지금 당신이 기대하는 전부.” 온 신경을 저릿하게 만드는 목소리에 아찔한 베드 사인이 요란하게 경고음을 울려 댔다.

thumnail

짙은 갈증

이 작품은 ‘루비레드’로 출간되었던 내용에서 에필로그 및 외전이 추가되고, 바트 님의 삽화가 추가되어 새롭게 출간된 ‘루나노블’ 작품입니다. “그쪽하고 만나고 싶어. 심플하게.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한쪽이라도 지겨워지면 그래,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나쁘지 않네요.” 단 한 번도 ‘갈증’을 풀어낸 적이 없기에, 난생처음 ‘만족’이라는 감정을 느껴 충동적으로 ‘관계’를 제안했을 뿐 둘 사이에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육체적 탐닉은 끝나지 않았고, 가져도, 가져도 끝내 잡히지 않는 그녀, 정희주에 대한 서재원의 갈증은 커져만 간다. 이제 ‘관계’를 끝내려는 여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는 남자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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