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평범한 캐릭터인 나머지 '사실은 쟤가 흑막'이라고 놀림받던 캐릭터가 있다. '흑막(아님)'. 그런데, 그게 나다. 빙의가 돼도 왜 하필 주인공도 악당도 망나니도 하물며 엑스트라조차 아닌 이런 아무런 특색이 없는 캐릭터에 빙의를 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의 목표는 하나다. 훗날 이 세계에서 벌어질 거대한 전쟁을, 함께 아카데미를 다녔던 친구들끼리 서로 죽고 죽여야 하는 '피의 동창회'를 막는 것. ......그런데, 정작 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야 할 '주인공'이 사라졌다. "X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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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한서로. 어머니의 뒤를 쫓아 헌터가 되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고, 오히려 생명의 위기에 처하고 만다.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려는 순간, 그의 귀에 들려온 이상한 목소리. [──호오. 경천(驚天)이로고.] 다시 눈을 뜬 그는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영령의 계약자로 다시 태어난다! [자네는 모든 영웅들의 ‘기록’을 ‘전승’함으로써, 그들을 ‘모방’하는 걸세.] 고고학자 헌터 한서로의 행보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