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우드 공작령에서 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죽었다. 눈을 뜨니 과거였고, 나는 과로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 예산을 엉뚱한 데 펑펑 쓰고 이름난 망나니에게 밭을 맡겨 농사를 망치려 했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 “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 이상하게 일이 자꾸만 잘된다! 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 “한 번 손을 댔으니 책임을 져야지. 나에겐 넬리, 네가 필요해.” 이런 역효과가? 안 돼, 난 아직 복수해야 해. 공작님, 제발 좀 순순히 망해 주세요! #로맨스코미디 #회귀 #오해/착각 #영지경영 #의도치 않은 계략녀 #쾌활발랄녀 #일 중독자 #냉정한 척하는 다정남 #상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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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외모와 화술로 사교계를 주름잡는 황자, 루보프 가면 같은 얼굴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상을 흘려보내던 그는 어느 날 군 기술 대회에서 한 경기를 관람하곤 마카이라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마카이라를 자신의 호위 기사로 배정하기까지 하는데……. 한편, 마카이라는 황자의 호위 기사로 첫 출근하게 된다. 그러면서 유희와 향락을 즐기며 부족함 없이 자란 화려한 외모와 차림새의 루보프가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탐이 납니다.” “…….” “마카이라 경. 제 사람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단독선공개] #동양풍 #판타지물 #정치물 #황족 #직진녀 #우월녀 #외유내강 #다정녀 #여우정괴남 #상처남 #유혹남 #집착남 #병약남 #성장물 열여섯 살이 될 때까지 부모님의 뜻에 따라 별궁에 갇혀 자란 단영 제국의 공주, 환라.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많던 환라는 어느 날, 몰래 남장을 하고 ‘나환’이라는 이름으로 잠행을 나선다. 잠행 도중 한월각의 객주인 양야를 만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나환 님과 가까이 있으면 두통이 가십니다.” 환라의 곁에만 있으면 만성적인 두통이 사라진다는 양야. 연민의 마음으로 기꺼이 제 곁을 내준 뒤로, 어딘지 비밀스러운 양야에게로 자꾸만 눈길이 가고. 궁 안에서 유일하게 환라의 편을 들던 지사 궐겸은, 한월각에서 만난 나환이 자신이 모시는 공주인 줄 모르고 점점 이상한 감정에 휩싸여 가는데. 한편 환라는 궐 밖 친구들과 함께 황궁에서는 알지 못했던 백성들의 진실한 삶과 어머니인 황후 파영로의 만행을 알게 된다. “너무 빨리 자라셨습니다, 공주.”
에피파네스를 제국으로 만든 이라네 황제. 모든 것을 이루고 그녀는 평온한 안식을 맞이한다. 아니, 그러는 줄 알았는데...! “짐의 목숨을 구하다니, 충분한 보상을 하겠네.” “아빠에게 왜 자꾸 그런 말투를 쓰는 거니, 우리 공주?” 눈을 떠 보니 100년이 지난 후손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강대제국으로 만들어 놨는데, 궁전은 무너지기 직전이고 왕이란 놈은 귀족들에게 질질 끌려다닌다. 게다가. [수치스러운 역사를 밝히려니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진실을 알아야 반복되지 않는 법. 하여 후대에게 이 글을 남긴다. 이라네 필로티메오마이 벨로아스와 같은 폭군이 다신 나타나지 않기를.] 존경받아야 마땅한 내가 치정의 여제에, 쓰레기 폭군이라니! 오명을 바로잡고 성불하려 하는데 웬 미친놈이 나타났다. “왜 이렇게 치대? 네가 내 약혼자라도 돼?” “그럴까? 약혼하고 싶어? 할래? 난 좋아. 우린 아직 어리니까 조금 참으려고 했는데, 공주님이 그렇게 생각해 줄지 몰랐어.” 나 무사히 성불할 수 있는 거 맞아?
하얀 마녀는 란타의 모든 것을 앗아 갔다. 가족, 이웃, 친구, 제 영혼마저도. 사랑하는 이들의 시신을 묻으며 증오를 품고 복수만을 위해 살았다. “내가 체온을 나눠 줘도 될까?” 바싹 마른 영혼과 껍질뿐인 육신을 품어 안는 따뜻한 손길. 생생한 목소리가 억지로 생명을 쏟아붓는다. “널 위로하고 싶어.” 영원할 것만 같던 겨울에 나타난 여름을 닮은 남자, 데릭. 데릭과 살을 섞으면 어김없이 삶을 갈망하게 된다. “란타…….” 그러고 나면, “사랑해.” 죽음이 두려워진다. * * * 란타는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죽음에서 돌아온다. 데릭을 찾아갔지만 이미 그의 삶은 처참히 무너져 있었다. “왜 날 따라다니는 거야.” “구원을 원하잖아.” 데릭이 망가진 시계추처럼 몸을 흔들다가 가슴과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듯 웃었다. “잘못 짚었어. 난 아냐. 난 죽음을 원해.” “오직 죽음만이 네 죄악감을 씻어 내고, 재앙과도 같은 고통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죽음을 바라는 거잖아.” 데릭은 부정했으나 리타는 알고 있었다. 고통받는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바란다. 그녀는 무덤을 향해 걸어가는 데릭을 붙잡았다. 그리고 눈물이 흘러간 자리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집으로 가자.”
빼어난 외모와 화술로 사교계를 주름잡는 황자, 루보프 가면 같은 얼굴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상을 흘려보내던 그는 어느 날 군 기술 대회에서 한 경기를 관람하곤 마카이라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마카이라를 자신의 호위 기사로 배정하기까지 하는데……. 한편, 마카이라는 황자의 호위 기사로 첫 출근하게 된다. 그러면서 유희와 향락을 즐기며 부족함 없이 자란 화려한 외모와 차림새의 루보프가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탐이 납니다.” “…….” “마카이라 경. 제 사람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환생한 티티. 어느 날 제 미래가 적힌 예언서를 얻어 악마로 인해 제 삶이 망가질 것을 알게 된다. 예언을 부정하듯 책을 불태우고 잊었으나… “요엠. 그게 네 이름이야.” 몇 년 후 예언대로 악마가 눈앞에 나타나자 악마를 곁에 두고 교화하기로 마음먹는다. “내가 두려워?” 비록 무감한 눈동자가 심연을 헤집을 때면 심장이 쿵쾅거린다 해도. 그러나 뱀의 방식을 알아 버린 탓일까? “왜 날 지켜 주려 해?” “…네가 내 약점이 될지도 모르니까.” 그녀를 향해 인간적인 감정을 보이는 그에게, 어느새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했다. 티티는 악마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