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떻게 여기 있어! 너, 넌 죽었잖아!" 5년 전, 전 인류는 성좌에게 다른 세상으로 납치당했었다. 지옥 같은 고통 끝에 전 인류가 돌아왔음에도 나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5년 후, 나는 이제야 돌아왔다. 다시 성좌들에게 침략받을 지구로. “나 돌아왔어.” 성좌들을 향한 복수심과 막대한 힘을 갖고, 나만 좀 늦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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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계를 보고 온 회귀자, 강혁. “형들이 그러더라. 너 병신이라고. 그 나이 되도록 화도 못 내면 병신이지.” “시발! 뭐? 눈 안 깔아? 확 파 줄까!” “다음에는 꼭 죽여 줄게, 시노!” 모욕을 받았어도 그냥 참고 살았다. 희망이 없는 탓에 그냥 조용히만 살고 싶었다. 그러나, “모시러 왔습니다.” “이 방에서는 바세린과 카놀라유 냄새가 나. 완전히 마음이 떠난 게 아니었군?” “복직해.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주지.” 과거의 인연은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쉼 없이 밀려오는 운명 속에서 다시 총을 들었다. 이번에는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희망이 있는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