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

#현대물 #전문직 #오해 #재회물 #라이벌/앙숙 #사내연애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능력녀 #상처녀 #걸크러시 새로운 직장 상사를 맞이하게 된 3개월 차 비서, 황태린. ‘그 사람’만큼은 제발 상사로 모시지 않기를 빌고 또 비는데……. “비서님 때문에 곤란해진 건 난데 이런 식이면 곤란하지.” EK그룹의 황태자이자 태린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남자, 서기준. 그의 앞에서 보인 연이은 실책과 실수로, 결국 태린은 기준에게 부서 변경을 요청하고. “매주 금요일 퇴근 후 세 시간. 너에게 내리는 징계야.” 하지만 변경은커녕, 예상치 못한 지시를 내리는 기준. 업무의 연장선일 뿐이라며 태린은 애써 태연한 척하려 하지만. “그날 일은 없었던 걸로 해요. 술이 과해서 벌어진 사고니까요.” “그런 얼굴로 그런 말은 반칙이야.” 원수 같은 그놈과의 로맨스, 시작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정말 술 마셔서 벌어진 사고인지 알아볼 생각이거든.”

세상 까칠녀 김윤지. 연인의 밀회를 목격한 최악의 순간! 잊고 싶은 기억을 공유한 재준과 재회한다. 급기야 직장상사로 다시 나타난 그는 자신을 거부하는 윤지에게 점점 더 다가 서는데…! 마음의 빚을 갚고 싶어 모른 척 윤지에게 다가간 재준. 자신이 열여섯 '순이'와 동일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윤지. 그의 망설임 없는 데이트 신청도 그녀에겐 그저 알량한 함정으로 다가왔다. 냉정한 거절에도 잘생긴 그 놈 참 끈질겼다. “…얼떨결에 찼지만, 실은 내가 정말 탐나는 거죠?” “우리가 무슨 사인데, 같이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같은 차를 타요?” 재준과 직장동료의 관계만 유지하려 노력하는 그녀에게, 대체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조작된 맞선을 봐야 할 위기가 다가왔다. 과연 윤지는 재준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서로의 이득으로 체결되었던 3년간의 정략결혼은 ‘유혜나’의 집안이 무너지며 효용 가치가 없어지며 끝이 났다. -이혼하겠습니다. 어른들의 종용에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던 명일 가의 황태자, ‘기도윤’. 그럼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이혼 직전 그와 처음이자 마지막 밤을 보냈다. 그렇게 이혼한 후,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했는데. 그랬는데… “오랜만이네.” 왜 바뀐 건물주가 전남편인데? 모든 게 우연이라고 주장하는 도윤과, 그의 말을 믿지 않는 혜나. “원하는 게 뭐야?” “너, 너를 원한다고.” 다 끝난 인연을 피하고 싶은 여자와 더 늦기 전에 되돌리고자 하는 남자. 과연, 이미 한번 어그러진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