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떠난 네가…… 상처받기를 원해.” 호텔 다이너스티에서 파견 근무 중이던 채아는 그곳에서 5년 전 헤어진 윤우와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다. 협력 업체의 대표로, 또 한 여자의 약혼자로 나타난 윤우. 잔인한 재회에 숨 돌릴 틈도 없이 상처 주려는 듯 행동하는 윤우로 인해 그녀의 일상은 점점 고달파진다. “5년 전에 다 끝난 인연을 미련하게 왜 잡고 있어요.” “누가 끝이래. 난 아직 끝나지 않았어.” 상처받길 바란다고 할 땐 언제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니. 윤우는 어쩐지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자꾸만 늘어놓는다. 그리고 채아는 미처 몰랐던 이별의 진실에 차츰 접근해 가는데……. 과거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서로를 뜨겁게 새겨 넣는 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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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은호와 계약 결혼을 한 해주. 계약에 따라 그와는 철저하게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내야 함에도, 자꾸만 그에게 사랑을 기대하게 된다. “이혼해요, 우리.” 그래서 덜컥, 이혼을 결심해 버렸다. 더는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더는 그에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나는 지금부터 이혼 유예 청구권을 발동해.” 그런데 이를 거부하며 100일간의 유예 기간을 갖자 말하는 은호. 무감, 무정, 무심. ‘3無’로 일관해 오던 은호는 유예 기간도 모자라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연애하자, 우리.” 이혼을 요구하는 해주에게 되레 연애를 요구하는 은호. 과연, 두 사람의 계약 결혼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