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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재훈의 결혼 소식에 낙담한 채영. 그 나약한 절망 속으로 재준이 파고들었다. “너랑 하겠다고 말하는 거야, 지금.” “너 미쳤어?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좋잖아? 네가 그렇게 죽고 못 사는 강재훈이랑 닮은 얼굴.” “……우리 친구잖아.” 그녀의 말에 그가 피식 웃었다. 처음부터 그런 건 네 착각이었다는 듯이. 《파고들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6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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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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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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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5

📊 플랫폼 별 순위

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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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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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잠자는 숲 속의 레일라

남자와 섹스를하게 되면 영원한 잠에 빠지는 저주에 걸린 레일라. ‘어머니, 그러면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죽게 되는 거예요?’ ‘아니, 잠깐 잠이 들게 되는 거란다. 레일라를 사랑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나서, 입맞춤해 준다면 깨어날 수 있을 거야.’ 레일라는 오늘도 자신을 구해 줄 백마 탄 왕자님의 등장만을 기다렸다. 신비로운 은색 머리와 태양을 닮은 금색 눈. 눈앞의 남자는 인간이 아닌 것 같았다. 영영 열리지 않을 것 같던 남자의 입술이 열렸다. “누, 누구세요?” “…아이벡. 네게 저주를 건 존재지.” *** “하… 흣, 아이벡…!” 레일라는 손톱을 세워 유두를 긁어내리는 아이벡의 행동에 달뜬 숨을 내뱉었다. 아이벡은 일부러 자극하듯 느리게 행동했다. 여유로운 그의 손길에 애가 타는 것은 이쪽이었다. “으응… 아이, 벡….” 그의 키스를 받을 때부터 음부는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레일라는 촉촉이 젖은 음부를 그의 허벅지에 비벼 댔다. 조금 더 큰 자극을 원했다. “어, 얼른… 흐응, 아이벡 얼른….” 잔뜩 성이 나 빳빳하게 곤두선 그의 남성과는 다르게 아이벡의 얼굴은 무척이나 차가웠다. “나를 사랑해?” 차갑고 비릿한 아이벡의 미소에 레일라는 무언가가 잘못된 것을 느꼈다. 머릿속에 위험 경보가 울리고, 달아올랐던 몸이 차갑게 식어 가고 있었다. “어쩌지? 나는 네가 원하는 걸, 절대로 줄 수 없는데.” 지금 앞에 있는 이 남자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임과 동시에 제게 끔찍한 저주를 내린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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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욕망

언니를 바라보는 남자를 욕망하다! 배덕감 넘치는 단 하나의 사랑! 남동생 대신 살아나, 집안의 악의 섞인 눈초리를 받는 신하리. 외로움에 지친 나날을 보내던 그녀에게 한줄기 빛이 내려온다. 그 사람은 바로 언니의 남사친 박성준이었다. “이런 거에 일일이 하나하나 사과하지 마.” 매번 홀로 보내는 생일 때마다 꽃다발을 보내오는 성준에게 의지하게 된 하리는 그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품는다. 하지만 성준의 눈은 하리가 아닌 그녀의 언니, 혜리를 보고 있었다. 결국 그를 잊으려 노력하는 하리. 하지만 오랜 만에 다시 만난 성준은 예전과는 달리 방탕한 남자가 되어 있었고, 하리는 그와 격렬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내가 원하는 건, 바로 너야. 신하리.”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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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사정

태준을 모시는 일은 조금도 쉽지 않았다. 그가 원한다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야 했다. 무엇보다 어려운 건, 그에 대한 마음을 숨기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태준이 서윤을 부른다. “신비서, 이달 안에 사표 쓰고 비서 일 정리해.” “갑자기 왜…….” “잘못한 건 없어. 따로 해줄 일이 있어서.” 변덕만으로 서윤의 목줄을 자를 수 있는 남자는 대단히 사무적이고, 가볍게 이야기를 이었다. “나랑 결혼하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무심한 표정. 사람들은 항상 태준을 어려워했다. 어떤 말을 해도 변화가 없으니, 심정을 읽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태준의 곁을 보필한 서윤은 알았다. 지금 그의 눈동자에 짙게 깔린 흥미를. “왜 저랑 부사장님이 결혼을 하나요?” “신 비서라면 날 사랑한다며 귀찮게 굴지 않을 테니까.” 신 비서는 주제를 알잖아? 바들바들 떠는 서윤을 내려다보며 그가 느른하게 명령했다. “결정됐으면 시작해. 포장지보다 안의 내용물을 확인해야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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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임신

오만한 상사 준혁의 충격적인 제안. "여자가 필요해. 내 아이를 낳아줄 여자가." 마치 업무 지시를 내리는 것 같은 위압적이고 거만한 말투. “그 상대는 한 비서가 되어 줘야겠고.” “......사장님이 원하신다면, 저 말고도 다른 여자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녀를 훑는 시선에 옴짝달싹도 할 수 없었다. “다른 여자는 필요 없어.”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아무리 탐이 나는 제안이라도 금단에 손을 댈 만큼 바보는 아니었다. “난 한시연을 원하는 거야.” 계약, 혹은 명령. “한 비서라면 쓸데없이 사랑에 빠지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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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내다

4년간의 외로운 결혼 생활에 지친 수아. “우리, 이제 그만 이혼해.” “이혼은 절대 못 해. 난 네가 필요하니까.”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해서 이혼할 수 없다는 말에 수아는 또다시 상처받는다. “제발…… 오빠, 이러지 마. 우리 이혼하기로 했잖아.” “아직도 내가 네가 하란 대로 하는 병신 같은 강지훈인 줄 알아?” 이별을 결심한 후에야 남편의 집착이 시작된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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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관계

“보살님이… 처음을 바쳐야 효과가 좋다고 했어요.” 도혁이 그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낮게 이죽거렸다. “그래, 그렇게 애원하는데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니겠네.” 그리고는 남자는 은혜를 그러쥐었다. 모든 것이 처음인 몸이 파드득 떨렸다. “하, 누가 보면 내가 억지로 하는 줄 알겠어.” “아, 제발.” 각오는 했었다. 하지만, 상상을 뛰어넘었다. 그와의 밤은 순백한 은혜를 뒤집어놓을 정도로 저속했다. 몸이 부서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도혁은 난폭하게 안았다. "이럴 수는 없어...." 가녀린 그녀를 보고는 남자의 새까만 눈동자가 욕정에 뒤틀렸다. “앞으로도 몸 간수 잘해야 할 거야.” 난 다른 새끼랑 물건 돌려쓰는 취미는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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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 넣다

“놓아줬던 내 장난감을 찾으러 왔어.” 10년 만에 만난 재욱은 변한 게 없었다.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고 즐기는 지독히도 오만하고 이기적인 남자.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건만, 절묘한 순간에 주희의 눈앞에 나타났다. *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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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전엔 퇴근 금지

갇혔다. 세상에서 제일 혐오하는 녀석, 윤수호와 한방에. 그리고 그 방에 붙어있는 안내문 하나. 섹스를 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 두 사람이 이 문구를 본 순간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시간 안에 섹스하지 않으면, 문은 영영 열리지 않습니다. 라희는 선택해야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녀석과 섹스를 하던지, 아니면 그와 평생 이 방에 갇혀있던지. ** “백라희. 너 지금 보지 존나 벌렁거려.” “하, 흐…… 으응!” “꼭 나한테 빨아 달라고 하는 것처럼.” 무슨 미친 소리를 하는 거냐고 말하기도 전에 기다란 무언가가 질구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역시 윤수호는 미친 게 틀림없었다. 지금 윤수호 이 미친놈이 제 허벅지 아래에 코를 박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음부에 혀를 쑤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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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스토커

“흐… 아으, 은호야.” 방 안에는 잔뜩 흐트러진, 두 남녀가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남자 쪽에서 여자를 거세게 몰아치는 형태였지만, 여자는 울상을 지으면서도 남자를 다 받아주고 있었다. “하… 이하연.” “읏… 응… 은호야.” 하연은 은호에게 양 발목이 붙잡혀서 인형처럼 그의 밑에서 애처롭게 흔들리면서도 은호에게 손을 뻗었다. “안 돼. 오늘은 아무리 애원해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 “앗, 응… 흑, 미안… 내가 미안해….” 하연이 눈물을 허공에 흐트러뜨리면서 은호에게 빌었지만, 은호는 하연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허리 짓을 멈추지 않았다. “하아… 내가 뭐라고 했었지? 다시 한 번 더 내게서 도망치면 어떻게 한다고 했어?” “으응! 핫! 으, 은호야….” 은호는 하연에게 대답을 들으려고 질문한 게 아니라는 듯, 그녀가 답할 틈을 주지 않고 맹렬히 그녀를 몰아붙였다. * *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차은호. 차은호는 이하연의 세계를 이루는 모든 것이었다. 하연은 멋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차은호의 뒤만 졸졸 쫓아다녔다. 스토커라 불리우며 구박을 받아도 개의치 않았다. 차은호는 이하연의 인생 그 자체였으니까. 드디어 자신의 사랑이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했던 그 날, 자신을 이루던 모든 것이 무너져버렸다. ‘은호야, 이제 우리 사귀는 거야?’ ‘뭐? 이하연 착각하지 마. 네가 하도 따라다니기에 한 번 자 준 것뿐이라고.’ ‘은호야….’ ‘너는 오히려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동안 나만 따라다니느라 연애 한 번 못 해 보고 남자 경험도 없는 걸, 내가 구제해 줬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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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흑 같은 눈동자는 마치 세로로 쫙 찢어진 악어의 동공 같았다. 악어는 절대 한번 문 먹잇감을 놓지 않는다. 한번 물리면, 사냥감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다. 서이준은 악어와 같은 포식자였다. “드디어 이제야 내 손에 들어왔네.” “너…….” “유나연. 난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내 손에 닿을 수 있도록.” * 새까맣게 가라앉은 눈동자에 숨겨진 정욕이 거칠게 일렁였다. 곧 그녀를 집어삼킬 것처럼. “이, 이준아…….” “그러게 날 찾아오지 말았어야지.” 그의 말대로 그를 찾아와서는 안 됐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그녀를 그에게 제 발로 걸어갈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졌다. 가여운 유나연. 귓가에 속삭여 오는 목소리에 그녀는 깨달았다. 저는 오래전부터 서이준이란 늪에 빠진 거였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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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에게 사로잡히다

“돌이킬 수 없다는 건, 알고 있겠지?” 위험함이 가득 풍기는 어두운 맹수 같은 남자. 그게 바로 김도진이었다. * * * “네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부터는 청운 그룹에 걸맞게 행동해줘야겠어.” 가난한 한서윤에서 청운 그룹의 막내딸 민서윤이 되면서, 인생의 지옥이 시작되었다. “그 반반한 얼굴과 몸을 날려서라도, 김도진의 마음에 들어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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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

갇혔다. 세상에서 다시 볼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한 동창과 한 방에. 고등학생 시절, 그는 나를 깐죽거리며 “반장”이라고 불렀고, 나는 그런 그가 어려웠다. 이제는 더 어려워졌지. 그는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고, 나는 그냥 회사원이니까. “근데, 잘나가는 네가 왜 여기있어?” 나의 질문에 도현이 손가락으로 벽을 가리켰다. 싸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 /두 사람이 이 문구를 보는 순간부터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4시간 안에 싸지 않으면, 문은 영영 열리지 않습니다. / 싸라고? 뭘? 누구에게? 누가? 설마, 도현에게...? 아니면, 도현이 나에게? “말도 안돼.” “왜 말이 안돼?” 그는 나의 속옷을 옆으로 젖히고, 클리토리스를 꾹 눌러 비볐다. “조금만 비벼 줘도 찍찍 싸면서.” “흐윽……!” 계속 해서 자극하자 다리 사이에서 뚝뚝 떨어진 투명한 애액으로 그의 근육질 복근은 엉망이 됐다. “궈, 권도현…….” “씹,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예쁜 짓만 하네.” 이 보짓물 좀 봐. 그의 손가락에 묻어 나온 흥건한 액체에 서아는 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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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스토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차은호. 차은호는 이하연의 세계를 이루는 모든 것이었다. 하연은 멋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차은호의 뒤만 졸졸 쫓아다녔다. 스토커라 불리우며 구박을 받아도 개의치 않았다. 차은호는 이하연의 인생 그 자체였으니까. 드디어 자신의 사랑이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했던 그 날, 자신을 이루던 모든 것이 무너져 버렸다. ‘은호야, 이제 우리 사귀는 거야?’ ‘뭐? 이하연 착각하지 마. 네가 하도 따라다니기에 한 번 어울려 준 것뿐이라고.’ ‘은호야….’ ‘너는 오히려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동안 나만 따라다니느라 연애 한 번 못 해 본 걸 내가 구제해 줬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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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 누르다

비밀/오해 키워드로, 여섯 명의 작가가 풀어나가는 야릇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 로맨스 판타지 단편집 찍어누르다 1권. 유디트 - 꿀이흐르는 “저 소녀는 후일 어린 왕을 죽일 것입니다.” 왕을 죽일 운명이라는 신탁을 받고, 탑에 유폐 된 유디트 아몰프. 너무나 빼어난 미모를 가진 그녀는 20살이 되는 날까지 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의 애첩이 될 준비를 하던 유디트의 앞에 관능적인 두 명의 악마가 소환되는데……. “좋은 먹이가 제 손으로 날 부를 줄이야.” 2권. 사로잡힌 건 - 은라한 도도하고 냉철한 기사로 알려진 흑매단의 부단장 이스렐. 그녀는 집무실에 있던 음료수를 마신 뒤 몸의 이상을 느끼고 어떻게든 몸을 가누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이성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 그런 그녀 앞에 평소 거리를 두던 백매단장 루크가 나타나는데……. “도와주지. 그대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방법으로.” 3권. 그날 밤 - 기밀 소꿉친구와 동생이 몰래 연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지수. 내심 그를 좋아했던 그녀는 술김에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한다. 그런데……. “오랜만이네요.” “…….” “아, 오랜만은 아닌가?” 뒤늦게 지난 일을 후회하는 그녀 앞에 무열이 나타난다. 그것도 같은 회사 상사로. “난 원나잇을 원나잇으로 끝내지 못하는 구질구질한 성격이라서요.” 간곡히 지난 일을 묻어달라고 부탁하는 지수에게 무열은 조건을 내건다. 다름 아닌 한 번 더 같이 밤을 보내는 것. 4권. 전무님을 조심하세요 - 설이영 평생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은하. 어느 날 그녀는 친구로부터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비밀 어플을 소개받게 된다. “술 마시면 이 어플해요?” “조금요.” 그런데, 어플에서 만난 상대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익숙하다? “왜요? 야한 짓 하려고?” 5권. 차고 넘치는 - 독설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고향을 떠나 평생 발버둥치며 살아왔던 석인. 그런 그의 앞에 어머니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다. 다급히 고향으로 향한 그는 집 앞에서 낯선 여자와 마주하게 되고, 충동적으로 그녀와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데……. “지금 우리 아주 위험한 상황인 거 알고 있습니까?” 6권. 나음의 주인 - 박한영 어릴 적부터 성별을 숨기고 노비로 지내왔던 나음. 그녀는 오랫동안 모셔왔던 주인 ‘관’이 군공작이 되어 입궁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저택 근처 냇가에서 몸을 씻고 있는 나음을 관이 발견하게 되는데……. “어, 어찌해야 저를 용서해 주실 겁니까.” “네게 벌을 주어야겠다.” 나음은 벌벌 떨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관의 손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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