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뜬금없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었다 그런데 이 주인공, 볼수록 한숨만 나온다 스탯 최하, 재능 최악, 인맥 전무 하지만…… -[천무지체]를 습득하셨습니다 -[무신의 서]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바로 고인물이야!” 고이다 못해 석유가 되어 버린 고인물의 레전드 플레이가 시작된다!
🌟 판타지 소설 중 상위 0.81%
평균 이용자 수 79,322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어느 날, 세상이 게임에 침식당하고 인류가 멸망을 목전에 뒀을 때 EX 등급의 [감정사], 진현우는 은퇴했다 “더는 삭신이 쑤셔서 못해 먹겠다. 좀 쉬자.” 랭커 중 유일한 비전투 직업의 소유자이자 [감정] 하나로 정점을 찍은 플레이어 그리고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은퇴한 그가 ―과거를 바꿀 방법은 이것뿐이었습니다. ―그러니 형님한테, 저 대신 맡기겠습니다. 인류의 멸망을 보고, 과거로 회귀한다 10년 전, 튜토리얼의 그날로 “아니, 왜?!” 진현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웹소설 속 주인공을 볼 때마다 생각했다. -나에게도 이런 힘이 있었더라면……. 하지만 현실은 잠재력 F등급의 플레이어일 뿐. 그리고 다 읽은 웹소설을 덮은 바로 그때. [‘천 년 동안 수련한 검객’을 완독했습니다.] [작품을 구현합니다. 소설 몰입도 9%.] [특성 ‘삼재검법 (C)’을 습득했습니다.] “……어?” 검술, 암살, 마법, 신성력! 온갖 웹소설로 무장한 그가 온다!
연중한 소설을 욕했다가 빙의해버렸다. 소설 이름, 종말 후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몬스터로 멸망한 이후의 세상을 다룬 소설. 빙의한 캐릭터, 소설의 네임드 악역. “백사준! 쉴 시간이 있나! 일해라, 노예!” 백사준. 특수한 기프트를 가진 각성자, 세상을 원망해서 수많은 헌터를 죽인 미치광이. 지금은 광산에 갇힌 노예가 바로 나였다. 몸은 비쩍 말랐고 가진 것은 없다. 거기에 오랜 노예 생활로 다 죽어가는 상황. 말 그대로 상황은 최악이었으나, 괜찮다. “뼈 수집.” [기프트 ‘뼈 수집가’가 발동합니다. 대상의 힘이 깃든 뼈를 수집했습니다.] [‘스켈레톤’에게 뼈를 부여하시겠습니까?] 이 몸이 가진 특수한 기프트가 있으니까. 대상이 가진 힘을 뼈의 형태로 수집하여 권속에게 부여할 수 있는 기프트, 뼈 수집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이 기프트가 있다면 가능하다. 멸망이 닥친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도, 피폐 전개로 가득했던 원작의 전개를 바꾸는 것도. “내가 못 할 거 같아?” 종말 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소설 속 네크로맨서는, 뼈를 줍는다. 표지 작업은 일러스트레이터 SIXA님이 해주셨습니다.
어느 날, 세상이 게임에 침식당하고 인류가 멸망을 목전에 뒀을 때 EX 등급의 [감정사], 진현우는 은퇴했다 “더는 삭신이 쑤셔서 못해 먹겠다. 좀 쉬자.” 랭커 중 유일한 비전투 직업의 소유자이자 [감정] 하나로 정점을 찍은 플레이어 그리고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은퇴한 그가 ―과거를 바꿀 방법은 이것뿐이었습니다. ―그러니 형님한테, 저 대신 맡기겠습니다. 인류의 멸망을 보고, 과거로 회귀한다 10년 전, 튜토리얼의 그날로 “아니, 왜?!” 진현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