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남이랑 안 이어지면 후회남 태그 붙이지 말란 말이야!” 소설 결말을 보고 절규하다 잠들었을 뿐인데, 후회 남편을 버리고 재혼길 걷는 여주인공에게 빙의했다. 그런데 내 취향은 후회남이다. “이렇게 된 거 최애를 개조해야겠군.” 눈새 최애는 내가 고친다! 본격 침대에서부터 시작하는 후회 남편 고쳐 쓰기 프로젝트! “일단 날 방해하는 시댁 악역들부터 정리해 볼까?” #탄산폭발사이다 #삽질안키움 #의도된착각계 #최애주접 #내숭만렙계략여주 #15금수위맛집
🌟 로판 소설 중 상위 7.07%
평균 이용자 수 18,959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진귀한 물건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이자 삶의 이유인 푸른 용 칼리드. 그리고 그런 용의 손에 굴러들어온 수백 년 된 레몬 한 알. 레몬을 자르면 아름다운 신부가 나타난다고 하지만, 수집광인 용에게는 그저 수집실을 장식할 수집품에 불과할 뿐. 그런데 그 레몬이 자르지도 않았는데 아가씨로 변했다! "레몬 아가씨는 레몬을 자른 상대와 결혼해야 해요. 그러니까 용님은 저의 주인이자 신랑 될 분이세요." "나는 레몬을 자르지 않았다. 혹 잘랐다고 해도 용족 아닌 여성체와 결혼할 마음은 없으니 포기해라." 연애 따위에는 관심 없는 푸른 용과, 용의 신부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귀여운 레몬 아가씨. 두 초월적 존재가 펼치는 반짝반짝 동화 같은 로맨스!
창창한 32살에 골드미스 소리를 들어 억울한 커리어우먼 윤달희, 친구와 술을 진탕 퍼 마시다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눈을 뜨자 낯선 방, 낯선 침대. 자신을 덮치려고 하는 고도비만 영감에게 고자킥을 날려 준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왜 처음 보는 남자가 내 뺨을 때리지? 세 개의 달이 뜨는 세계. 신이 존재하고, 황제가 제국을 통치하는 세계. 거기서 윤달희는 황제의 다섯 번째 후궁인 ‘알레이나’가 돼 있었다. 본래 황후로 내정된 고귀한 가문의 딸이었으나 반역 때문에 후궁으로 전락한 가련한 여인. 그녀는 황제가 정해 주는 날마다 ‘붉은 방’에 가서 다른 남자의 밤 노리개가 되어야 한다는데……. 아니, 내가 알레이나도 아닌데 왜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죠? 그럴 거면 후궁 하기 싫은데요? 내가 한 잘못도 아닌데 그런 취급을 당할 수는 없다는 달희와, 속을 알 수 없이 묘한 행동을 보이는 황제. 각자가 품은 비밀이 얽혀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서로를 탐색하는 와중에 이루어진 만남. 강제로 그녀의 입술을 빼앗은 황제는 내기를 제안했다. “네 수태의 달이 끝나기 전에 그 이유를 알아내 보아라. 만약 알아낸다면 네 소원을 하나 들어줄 것이다. 하지만 네가 그걸 알아내지 못한다면―.” 묘하게 관능적인 미소를 머금은 황제가 선고했다. “그때는 어떤 장난도 소용없을 것이다. 나는 널 안겠다.”
“많이 떠는구나.” 냉정하고 잔혹하여 백면귀라 불리는 계가의 가주 계언. 그가 지극히 아끼는 허약한 아우 람에게는 아무도 모를 비밀이 있다. 그리고 아우가 다른 사내를 마음으로 품었던 날, 형과 아우였던 둘의 관계가 패륜으로 얼룩지는데……. “네 이번에도 제법 음탕한 소리를 내는구나, 람.” “제발…… 그만, 둬주십시오…….” “이리 사내를 갈구하는 얼굴로 그만둬달라니, 참 재미있는 농이로고.” 짓궂게 말하기가 무섭게 손가락이 다시 부푼 자리를 건드렸다. 아니, 건드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질렀다. 위아래로 아주 짧은 선을 그리며 움직이는 손끝에 머릿속이 뜨끈해졌다. 반쯤 말랐던 눈꼬리가 다시 젖었다. “실은 쾌락을 원하고 있지 않느냐?” ※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ous), 일상에서의 일탈(Deviance)과 배덕(Demoralization)을 보여주는 사랑(Love)을 담은 가하의 중단편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본 도서는 기존 출간됐던 도서의 재출간본입니다. **15세 개정 작품 입니다. “……너는 누구지?” 남자가 물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매끈한 상체가 희미한 불빛에 비쳐 윤곽을 내보인다. 아마 이불에 가려진 저 아래도 다 벗은 채일 테다. “내 정체 말인데, 물어서 대답을 듣는 것보다 그쪽에서 알아내는 게 빠르지 않을까?” “세 번째는 없다. 너는 누구지?” “알아내면 상 줄게.” 윤소녀, 방년 20세, 며칠 전 읽던 소설 안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너는 돌아갈 테지.” “어, 아마도?” “보내 주지 않을 것이다. 너의 세계를 부숴서라도.” 그것도 ‘맹수’라 불리는 위험한 남자 주인공 ‘진’의 침실 안으로요.
돌아온 공포영화 시즌에 걸맞게 한여름 전기세만큼 살벌하고 섬뜩한 로맨스가 온다! 네 작가의 4인 4색 미스터리 호러 로맨스! 1. 마포구 연쇄 청년 납치사건 연쇄 살인사건도 아니고, 심지어 그 대상이 노약자도, 여자도, 어린아이도 아닌 괴이쩍은 사건. 최근 마포구에서는 실종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었다. 그 대상은 20, 30대 젊은 남성. 마포구 상암동에서 실종된 젊은 남성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피해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 출생지도, 기타 특이사항도 공통점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 “원래 식사는 잘 안 하는데. 너는 너무 맛있어 보여서, 조금 맛볼까 고민 중이야. 어때?” 이 구역의 정체불명 미친년. 김소리 “넌 미친년이야. 넌 정말로 이 세상 최고로 돌은 년이야.” 마포경찰서 강력계 신재한 경위. - 훈남을 넣는 옷장 by. 박명식 2. 사랑했던 이가 되돌아왔다. “죽여 버렸습니다.” 그것이 입꼬리에 비웃음을 피워냈다. 바짝 붙어 있던 얼굴이 스르륵 내려갔다. “내게서 수월을 빼앗아가려 했던 이 대감도, 모른 척 수월을 좋은 집안에 시집보내려 했던 부인도, 누이에게 애정 가득했던 그대의 네 오라비도. 죽여서, 간을 오독오독 씹어 삼켰지요.” 기쁨의 순간은 잠깐, 그것은 요물이었다. - 그의 침묵 by. 유설 3. 오늘 소개팅한 남자의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 “새인 씨는 증거인멸당하는 쪽이 좋아요, 나랑 애인 하는 쪽이 좋아요?” “…….” 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상냥한 살인자의 애인이 되는 법 by. 유예온 4. “내 걸 되찾았을 뿐인데.” 내가 배운 애정의 형태는 소유였다. 아주 상냥하고, 우아해 보이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극적인 표정 변화였다. 그 무해하며 고결하기까지 한 미소에 순간이나마 정적이 찾아왔다. “내 거니까.” - 퍼즐 by. 이제언
“저를 진짜 밤 상대로서 불러주십시오. 단순히 욕정 풀 상대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백작님과 자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랑갈의 여장부, 랑시아 백작의 영토에 들어온 치료사 발렌타인. 다른 치료사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그는 랑시아의 말 못 할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며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 “백작님은 아름다우십니다. 그리고 고귀하죠. 아름답고 고귀한 여성과의 하룻밤은 많은 남자들이 꿈꾸는 로망 아닙니까?” “그렇지만 나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적이 없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입니다.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내가 왜 너 같은 치료사와 첫 경험을 나누어야 하느냐?” “증세를 비밀에 부치셔야 하니, 비밀 아는 놈을 하나 더 늘리는 것보단 원래 알던 놈이라도 쓰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게임 속 최하등급 엑스트라가 되었다. 최고 존엄 공작가의 외동딸로 태어난 것까지는 좋았는데……. [●운명: 9살 생일, 아버지 손에 끔찍하게 살해당할 것입니다.] 아니, 내 운명의 상태가? 9살에 아빠 손에 죽는 거 실환가요? 피할 수 없으면 극복하라! 끔살 운명을 이겨내고, 마왕을 물리칠 인생 2회차 공녀님의 파란만장한 대모험! ‘주인공이랑 친구 먹고 마왕 때려잡아야지!’ #초반 육아물 #중후반 모험물 #아카데미물 #아빠 갈수록 딸바보 #여주 갈수록 먼치킨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마성의 아방파탈 #게임 시스템 #행운 만렙 #민트초코 주의
“……아직도 저랑 섹스하고 싶으세요?” 그 어지럼증이 혀까지 기어왔다. 희예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야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깨달았다. 하지만 그 말이 크게 민망하다거나 후회되지는 않았다. 그녀는 성하를 도전적으로 응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 하면 곤란한데.” 대답은 조금 늦게 나왔다. 정말 곤란하다는 기색을 한 성하가 고개를 약간 내렸다. 둘의 얼굴이 더 가까워졌다. 평소 같으면 어림없을 일이었으나, 고개를 물리거나 피하고 싶지 않았다. 희예는 만용을 부리듯 꼿꼿하게 서서 그 눈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쳐다보면 곤란해, 문희예.” “왜요?” “……나쁜 짓 하고 싶어지니까.”
창창한 32살에 골드미스 소리를 들어 억울한 커리어우먼 윤달희, 친구와 술을 진탕 퍼 마시다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눈을 뜨자 낯선 방, 낯선 침대. 자신을 덮치려고 하는 고도비만 영감에게 고자킥을 날려 준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왜 처음 보는 남자가 내 뺨을 때리지? 세 개의 달이 뜨는 세계. 신이 존재하고, 황제가 제국을 통치하는 세계. 거기서 윤달희는 황제의 다섯 번째 후궁인 ‘알레이나’가 돼 있었다. 본래 황후로 내정된 고귀한 가문의 딸이었으나 반역 때문에 후궁으로 전락한 가련한 여인. 그녀는 황제가 정해 주는 날마다 ‘붉은 방’에 가서 다른 남자의 밤 노리개가 되어야 한다는데……. 아니, 내가 알레이나도 아닌데 왜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죠? 그럴 거면 후궁 하기 싫은데요? 내가 한 잘못도 아닌데 그런 취급을 당할 수는 없다는 달희와, 속을 알 수 없이 묘한 행동을 보이는 황제. 각자가 품은 비밀이 얽혀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서로를 탐색하는 와중에 이루어진 만남. 강제로 그녀의 입술을 빼앗은 황제는 내기를 제안했다. “네 수태의 달이 끝나기 전에 그 이유를 알아내 보아라. 만약 알아낸다면 네 소원을 하나 들어줄 것이다. 하지만 네가 그걸 알아내지 못한다면―.” 묘하게 관능적인 미소를 머금은 황제가 선고했다. “그때는 어떤 장난도 소용없을 것이다. 나는 널 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