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되겠다는 꿈 하나만으로 여러 식당을 전전한 끝에 도착한 곳은 대학병원의 주방이었다. 고된 일이었지만 보람을 느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너의 주신, 케레스이니라." 자신을 그리스 신화의 여신이라 소개하는 목소리. 그녀의 신관이 된 순간부터, 모든 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금은 귀여운 주문을 외워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에 축복을 깃들게 해라! 병마와 싸우는 병원의 사람들에게 축복 가득한 요리를 대접하자! 병원 주방의 알바 조리사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슐랭 레스토랑 까지. 신화 속 존재들과 함께 하는 축복 가득한 요리,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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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의 불행이 뒤따르던 불운의 신, 김태규.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작은 백반집을 차리지만 역시나 파리만 날린다. 모든 희망을 잃고 한강변을 떠돌아다니다 발견한 허름한 점집. 그리고 만나게 된 구미호의 아이. “압빠아!!” 그런데…… 내가 아빠라고?! 귀신으로도 모자라 삼신, 저승사자에 사방신까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식당에 계속 찾아온다! 하루아침에 초보 아빠가 되어 버린 태규의 식탐 폭발 육아일기!
평범하고 지루한 삶을 살아가던 장현규. 어느 날, 그에게 신이 찾아왔다. ['요리의 신' 시스템에 접속합니다!] 신이면 신이지, 요리의 신은 뭘까 싶기도 잠시. "이 맛은…… 너 뭘 어떻게 한 거야?!" 내 요리가 너무 맛있다.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어난다. 요리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