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머무는 곳 채용이 아니라 데이트를 하고 싶었소 수양 가정을 전전하던 어린 시절 끝에 안정된 삶을 이뤄 낸 조지아. 그런 그녀에게 단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보스 카슨 뉴포트가 미칠 듯이 섹시하다는 것이었다! 힘들게 들어간 회사인 만큼 애착도 남달랐던지라 감정을 억누르고 몸을 사리던 중, 어느 날 경쟁 업체로부터 그녀에게 난데없는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 조지아는 이를 거절하려다가 엉겁결에 카슨이 자신의 연인이라는 실언을 해 버리고 마는데…. 사무실에서 단둘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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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밤은 뜨겁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경영하고 있는 네이트. 얼마 남지 않은 포커 토너먼트의 준비를 위해 매일매일 카지노를 정찰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던 어느 날 그는 게임을 하던 한 손님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그 사람이 바로 3년 전 갑자기 그의 곁을 떠나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해 오고 있는 아내 애니였기 때문이다. 분노와 놀라움도 잠시, 네이트는 천재 포커 플레이어인 애니를 이용해 토너먼트를 성공시키고, 질질 끌어온 두 사람의 관계도 정리하기로 마음먹는데…! 남편하고 동침하는 게 죄는 아니지…
고장 난 심장에 듣는 특효약 있나요? 자나 깨나 연구에 몰두하다가 심장 마비를 일으키고 만 일중독자 세바스찬.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그를 걱정한 동업자의 명령으로 2주간 강제 휴가에 처한다. 하릴없이 쇼핑이라도 해 볼까 백화점에 간 세바스찬은 그곳에서 강렬한 인상의 하퍼와 우연히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갑자기 하퍼가 그에게 다가오더니, 애인인 척하며 친구의 결혼식에 같이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게 아닌가. 가뜩이나 심심했던 세바스찬은 흔쾌히 그 제안을 수락하는데…. 이렇게 될 계획은 아니었는데… ▶책 속에서 “경비가 전액 지원되는 아일랜드 여행 생각 있어요?” “아일랜드요?” “내 애인으로요. 방금 전 남친한테 당신을 내 애인이라고 소개하고 당신도 갈 거라고 말했거든요.” “명확히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당신과 내가… 음….” “아니에요!” 하퍼가 눈을 크게 뜨고 재빨리 대답했다. “내 말은, 진짜는 아니라고요. 사람들 앞에서 커플인 척만 하면 돼요. 하지만 우리끼리 있을 땐 접촉하는 일 없다고 약속해요. 이런 행사에 혼자 가기 싫어서 그래요. 전 남친이 약혼했다는 걸 알고 난 뒤엔 더더욱.” 세바스찬은 약간 실망한 것을 감추려고 애썼다. 오늘은 정말 이상한 날이었다. 의무 휴가를 받았고, 지금은 이것까지. 예쁜 여자가 공짜로 아일랜드 여행을 같이 떠나 애인인 척해 주길 바란다. 흔히 있는 일이 아니었다. “가 주면 2천 달러를 줄게요. 내 통장에 남은 전부예요.”
그녀에게 크리스마스를 되찾아 줄 남자!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크리스마스라면 진저리를 치는 웨딩플래너 나탈리. 그녀는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을 담당하면서 과거 동경의 대상이었던 친구의 오빠, 콜린과 다시 만나게 된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나탈리는 용기를 내 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단번에 거절을 당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그녀는 사무적인 태도로 일관하려 하는데, 돌연 콜린이 그녀에게 크리스마스 정신을 가르쳐 주겠다면서 엉뚱한 내기를 제안하는데…. 내기의 대가는 단 한 번의 농밀한 키스…
이 양육권 전쟁의 승자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지 못해 불임 클리닉을 찾은 클레어. 몇 번의 실패를 겪은 후 무사히 아이를 갖게 되었지만 기쁨도 잠시, 클리닉의 실수로 다른 남자의 정자가 사용된 것을 알게 된다. 심지어 남편이 바람을 피우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불행이 그녀를 덮치지만 클레어는 꿋꿋하게 혼자서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어느 날, 정자의 주인인 루카가 그녀를 찾아오더니 자신에게도 아이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공동 양육권을 제안하는데…! 한 달간, 가족 흉내를 내 봅시다.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외국인/혼혈, 베이비메신저, 재회물, 원나잇, 몸정맘정,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까칠녀, 냉정녀, 무심녀, 도도녀, 외유내강, 육아물 나와 같이 나갑시다. 엠마 뎀프시는 낯선 남자와 충동적으로 커플 타투를 하고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3개월 후, 엠마는 자신이 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비즈니스 파트너 조나 플린의 손에서 자신과 같은 모양의 타투를 발견하는데…. ▶잠깐 맛보기 “우리 타투 할까요?” 그는 말했었다. “하트를 반쪽씩 나눠 하는 것 어때요?” 남자는 그녀의 목선 아래 드러난 가슴 위 살갗을 손바닥으로 눌렀다. 그다음에는 손가락으로 가슴 굴곡을 따라 부드럽게 쓸었다. 그 손길은 예기치 못한 쾌감의 파도로 그녀를 전율하게 했다. 그는 단순한 손길만으로도 뇌가 버터처럼 녹아 버리게 만드는 묘한 능력이 있었다. “여기에다가.” 그는 자신의 엄지와 검지손가락이 만나는 부위를 쓸었고, 그다음에는 그녀의 살갗을 쓸면서 하트 모양을 그렸다. “만약 이다음에 언젠가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당신을 알아볼 수 있게. 반쪽씩 나눠 새기는 이 하트로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 테니까.”
* 키워드 : 현대물, 오해, 복수, 원나잇, 몸정맘정,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후회남, 상처남, 평범녀, 상처녀, 잔잔물, 이야기중심 눈이 멀어도 볼 수 있어.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위해 하와이로 떠난 페이지. 그곳에서 우연히 호텔의 사장인 마노와 마주치고, 두 사람은 딱 일주일만 가벼운 만남을 갖기로 합의한다. 그렇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페이지가 하와이에서 떠나는 날이 다가오는데…. ▶잠깐 맛보기 “페이지?” 그가 여기 있었다. 그가 정말 여기 있었다. “당신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지금까지 나한테 이건 엄청난 모험이었거든요.” “나와서 돌아다니게 된 거 축하해요.” 마노는 웃지 않았다. 그녀에게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가 몇 걸음 더 가서 그녀가 일부러 그들 사이에 둔 거리를 메웠다. “동물원에 가려고 여기 온 거 아니에요.” 그가 손을 뻗어 그녀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거 받아요. 내가 상상한 대로 예뻐야 할 텐데.” 페이지는 그녀의 심장이 너무 크게 뛰기 시작해서 그도 들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녀는 새빨간 장미 꽃다발을 받았다. “예뻐요, 고마워요. 그래도 좀 혼란스럽네요. 여기 왜 왔어요, 마노?” “내가 바보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문자로도 충분했을 텐데.” “아뇨, 그렇지 않았을 거예요. 내가 얼마나 진지한지 당신이 알 수 있게 직접 이곳에 와야 했어요.”
고장 난 심장에 듣는 특효약 있나요? 자나 깨나 연구에 몰두하다가 심장 마비를 일으키고 만 일중독자 세바스찬.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그를 걱정한 동업자의 명령으로 2주간 강제 휴가에 처한다. 하릴없이 쇼핑이라도 해 볼까 백화점에 간 세바스찬은 그곳에서 강렬한 인상의 하퍼와 우연히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갑자기 하퍼가 그에게 다가오더니, 애인인 척하며 친구의 결혼식에 같이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게 아닌가. 가뜩이나 심심했던 세바스찬은 흔쾌히 그 제안을 수락하는데…. 이렇게 될 계획은 아니었는데…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외국인/혼혈, 속도위반, 오해, 신데렐라,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오만남, 존댓말남, 후회남, 다정녀, 외유내강, 상처녀, 잔잔물 당신을 참을 수 없어. 입주 간병인이었던 루시 캠벨은 앨리스가 남긴 유산으로 억만장자가 된다. 이에 앨리스의 손자인 올리버 드레이크는 루시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유언장의 내용을 뒤집기 위해 사사건건 부딪친다. 하지만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당신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많이 알고 싶단 생각이 드는군요.” 루시는 콧잔등에 주름을 지었지만 짜증 난 표정이 아닌 건 처음이었다. “그럼 지금까지 본 소감은 어땠나요?” 루시가 물었다. “지금까지는….” 그는 현명한 대답을 찾으려 했지만 솔직하기로 결심했다. “…당신이 마음에 들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지어 이런 상황에서도 말이오. 지금까지 봐 온 바로는, 당신은 꽤 매력적인 사람인 것 같소. 흥미롭고 지적이고 아름다운 적수지요.” 루시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방금 아름답다고 말한 건가요?” 올리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그가 무슨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루시가 그의 품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분홍빛 입술이 그의 입술에 겹쳐지고 그녀의 몸이 그의 몸에 밀착되었다. 올리버는 처음에는 놀라서 한동안 몸이 굳었지만 이내 팔로 그녀의 허리를 안고 힘차게 끌어안았다. 그녀와의 키스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