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공개] ※본 작품은 리네이밍 되었습니다. #사내연애 #리맨물 #재벌공 #연하공 #능글공 #계략공 #집착공 #불도저공 #얼빠수 #연상수 #눈치빠르수 #조용히살고싶수 #능력수 #외유내강수 전무의 아들이 입사를 했단다. 신입사원은 겨우 4명인데 전무랑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은 한 명뿐. 모두들 잘 보이려고 난리가 났는데 나 혼자 이상한 점을 알아챘다. 전무 아들보다는 같이 입사한 조용한 직원 한 명이 유독 눈에 밟힌다. * "선배는." "응?" "후배한테 권위의식이 없으시네요. 커피 좀 타 오라고 하면 후배들은 다 타올 텐데요." "아? 뭐 이런 걸로 권위 같은 거 내세우기엔 좀 그래 나는. 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서이학은 낮게 웃었다. "지욱씨가 박 전무님 아들이라서 그러시는 거예요?" "전무님 아들이라서 챙겨주는거면 내가 이학씨 커피는 왜 타주겠어? 그냥 이게 맘이 편해 나는." "선배는 정말 좋은 분 같으세요." 나는 좋은 낯으로 웃어 보이며 탕비실을 나섰다. 속으로 낮게 웃으면서. 야. 내가 좋은 분이라서가 아니고. 새끼야. 서이학 네가 회장 아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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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의 아들이 입사를 했단다. 신입사원은 겨우 4명인데 전무랑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은 한 명뿐. 모두들 잘 보이려고 난리가 났는데 나 혼자 이상한 점을 알아챘다. 전무 아들보다는 같이 입사한 조용한 직원 한 명이 유독 눈에 밟힌다. * "선배는." "응?" "후배한테 권위의식이 없으시네요. 커피 좀 타 오라고 하면 후배들은 다 타올 텐데요." "아? 뭐 이런 걸로 권위 같은 거 내세우기엔 좀 그래 나는. 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서이학은 낮게 웃었다. "지욱씨가 박 전무님 아들이라서 그러시는 거예요?" "전무님 아들이라서 챙겨주는거면 내가 이학씨 커피는 왜 타주겠어? 그냥 이게 맘이 편해 나는." "선배는 정말 좋은 분 같으세요." 나는 좋은 낯으로 웃어 보이며 탕비실을 나섰다. 속으로 낮게 웃으면서. 야. 내가 좋은 분이라서가 아니고. 새끼야. 서이학 네가 회장 아들이잖아.
전무의 아들이 입사를 했단다. 신입사원은 겨우 4명인데 전무랑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은 한 명뿐. 모두들 잘 보이려고 난리가 났는데 나 혼자 이상한 점을 알아챘다. 전무 아들보다는 같이 입사한 조용한 직원 한 명이 유독 눈에 밟힌다. * "선배는." "응?" "후배한테 권위의식이 없으시네요. 커피 좀 타 오라고 하면 후배들은 다 타올 텐데요." "아? 뭐 이런 걸로 권위 같은 거 내세우기엔 좀 그래 나는. 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서이학은 낮게 웃었다. "지욱씨가 박 전무님 아들이라서 그러시는 거예요?" "전무님 아들이라서 챙겨주는거면 내가 이학씨 커피는 왜 타주겠어? 그냥 이게 맘이 편해 나는." "선배는 정말 좋은 분 같으세요." 나는 좋은 낯으로 웃어 보이며 탕비실을 나섰다. 속으로 낮게 웃으면서. 야. 내가 좋은 분이라서가 아니고. 새끼야. 서이학 네가 회장 아들이잖아.
조영에겐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잘 꼬였다. 본인은 예쁘장한 외모 탓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성격 탓이 컸다. 조영은 집 앞에서 짙게 선팅된 자동차 옆에 섰다. 늘 그렇듯 제게 변태 스토커가 들러붙었다고 생각했다. “스토킹 범죄인 건 아시죠? 집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는데.” “…….” “적당히 하시고 돌아가세요.” “…그거 나한테 하는 말인가.” “그,런데요.” “오. 그래요.” 쫓아내려고 만난 남자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건. 그쪽과 같이 사는 사람.” 거기다 그는 자신이 아니라 제 친구인 채진에게 관심이 있단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조영은 당황하게 된다. “채진이는 남자 안 좋아해요.” “그래요? 그런데 제 눈에는 남자를 좋아하는 분과 동거 중인 거로 보이는데.” “그건 저만 그런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