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 “모드, 반드시 리단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왕자비가 되어야 한다. 그게 세라도 가문의 외동딸로 태어난 네 의무다.” 아버지의 한마디로, 모드의 세계는 리단이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애처롭게 매달리는 모드에게 냉담하게 반응하며 경멸만을 돌려주던 리단. 취한 리단 몰래 그의 침실로 들어가 하룻밤을 보내기까지 하지만, 결국 반역으로 가문은 몰락하고 모드는 홀로 도망치게 된다. “가문도 가족도 잊고, 이제는 너만을 구하며 살거라.” 어머니의 당부대로 바닷가 도시에 호텔 사업을 일궈 평화로운 삶을 꾸린 모드. 7년 전의 하룻밤으로 생긴 리단의 아이들을 키우며 그렇게 모든 것을 잊고 행복해지고자 했다. “모드. 살아, 살아 있었구나. 모드.” 지난 7년을 죽은 모드만을 그리워한, 이제는 왕세자가 된 리단과의 우연한 만남이 아니었다면.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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