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았지만 돌아보니 후회로 점철되었던 전생(前生). 살아남는다는 목적 하나만 보고 흐르는 대로 살아왔던 현생(現生). 그런데. 이유가 생겼다. 살아갈 이유가. “너는 이제부터 나의 딸이다.” 이제 후회도, 망설임도 없다. 천외객잔에서 딸을 위해 살아가는 거침없는 천마의 행보를 주목하라!
🌟 무협 소설 중 상위 5.38%
평균 이용자 수 27,363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어느 날, 내 인생이 리셋됐다! 루시퍼의 저주에 걸린 극소심녀, 천혜 자연인 첫사랑 선배의 또 다른 인격을 만나다. ♀ 옥지수 “음란한 신데렐라 병에 걸렸어요.” 평상시엔 남자 얼굴도 똑바로 못 쳐다볼 정도로 극소심녀. 루시퍼의 저주에 걸린 이후로 매일 하루 한 시간, 그녀의 성적 본능이 살아난다. ♂ 천 국 “너 아니면 안 서.” 천혜 자연처럼 맑고 깨끗한 청순남? 루시퍼의 저주로 본능에 충실한 짐승남이 되어버린 후, 그녀에게만 거시기가 반응하는 병에 걸린다. -본문 중에서 “끄응- 미치겠네.” 그가 발정난 개새끼처럼 불룩한 거시기를 내 음부에 은밀히 비벼댔다. 딱딱하고 뜨거운 그것을 느끼자 속살 안쪽이 찌릿거렸다. “하, 하지 마요.” “너만 보면 좆이 자꾸 서는 걸 나더러 어쩌라고.” 그도 자신이 이 지경인 게 믿기지 않는지 사납게 이를 갈았다. “너 때문에 한숨도 못 잤어.” “미, 미안해요.” 재빨리 사과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선배가 발정 난 게 나 때문이에요. 내가 발정 나는 대신, 루시퍼가 선배를 이렇게 만든 거라고요. 현실을 직시하자 나 때문에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그에게 너무 미안했다. “지금 해.” 번쩍 두 눈이 뜨였다. “지, 지금요?” 제정신이야? “씨발, 얼른. 바지 벗어.” “선배…….” “좆이 터질 것 같다니까. 빨리, 응?” 그는 거의 애원조였다. “내 좆 좀 빨아줘, 지수야.”
올 -그 자식이 날 울렸어. 보고 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는 거야. 웃기지? 그러고는 정말 울었지. 밤새도록 그 자식 품에서. 룬 -걔가 날 보더니 울더라. 우는 걸 보니까 이상하게 기분이 더럽더라고. 정말 울려 버릴까? 그래서 말했지. 섹스하자. 나랑. *** ‘버려진 강아지 같군.’ 술집에서도 줄곧 심각한 표정이었던 걸 보면 그녀가 주체하지 못할 슬픔에 빠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눈물을 닦느라 삐뚜름해진 우산 때문에 그녀의 가녀린 어깨가 고스란히 허공에 드러났다. 보호받지 못한 어깨에 굵은 빗방울이 무자비하게 꽂히고 있었다. 금세 젖어드는 옷보다 빗방울에 아플 어깨가 신경 쓰였다. 의식하지 못하는 듯 두 눈을 꼭 감은 채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라니. ‘정말 애처로워 못 봐주겠군.’ 빗속에서 울고 있는 여자를 보는 건…… 위험하다. 버려진 강아지를 줍는 일만큼 결단이 필요했으니까. 지옥의 남자가 말했다. “마음껏 울게 해줄게.” “네?” “섹스하자. 나랑.” 일순, 빗소리가 사라지고 남자의 허스키한 음성만이 그녀의 귀에 콕 박혔다. ‘섹스가 목적이었어?’ 다올은 그가 따라온 목적을 알게 되자 씁쓸했다. 그리고 화가 났다. “미친놈…….” 그녀의 비난이 불만인 듯 그의 미간이 더욱 깊이 파였다. “넌 울고 싶고, 난 너와 섹스가 하고 싶어. 우리 사이에 뭐가 더 필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