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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취직해서까지 이어진 강은열 전용 셔틀, 주승혜. 은열에게 문자가 왔다. 이온 음료. ‘나쁜 자식!’ 첫눈에 알았다. 승혜가 자신의 것임을. 누구에게도, 설상 죽음에게조차도 양보할 수 없는 그만의 것임을. 자칭 주승혜 주인, 강은열. “왜 하필 나야? 하고 많은 애들 중에 왜 하필 나냐고.” “이유가 필요해?” “필요해!” “만만해서, 라고 해 두지.” “저, 저 사이코 같은 놈!” 주인과 셔틀로 시작한 악연, 과연 인연이 될 수 있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9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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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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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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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5

📊 플랫폼 별 순위

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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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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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내 비서의 두 가지 크리스마스

제약회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화장품 르올시아를 성공시켜야 하는, 일에 미친 남자 예민강. 새로 온 비서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충분한 보상에 따른 혹독한 업무는 당연한 것!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비서에게 말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설명할 테니 잘 들어. 윤 비서는 지금부터 하던 업무 챙겨 들고 내 집으로 가서 야근할 거야.” “야근…… 이요?” 여자이지만 남자로 취직한 윤다혜. 남동생의 이름을 빌려 그토록 원하던 회사에 취직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첫날부터 야근이라고? 특별한 비서 윤다혜와 일밖에 모르는 본부장 예민강의 아슬아슬한 야근 로맨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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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특별해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실종된 학생을 찾기 위해 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진이랑. 잠입 첫날,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할 첫사랑을 만나고 만다. 그것도 선생님과 학생으로. 학교 비리를 위해 비밀리에 선생님으로 온 재단패밀리, 서유준. 중학교 시절, 그를 끔찍하게 괴롭혔던 이랑과 이상한 재회를 한다. 절대 자신은 이랑이 아니라는 그녀를 보고 유준은 그녀의 비밀을 밝혀내고 마는데……. 열정적인 그녀와 차가운 그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로맨스. 작가 커리 의 장편 로맨스 소설 『너라서 특별해』. 그녀의 단 한 번뿐인 아찔한 첫사랑 로맨스 『너라서 특별해』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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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라 적고 ‘비서’라 읽는다

‘드디어…… 쇼타임이야.’ 유남순. 평범했던 그녀가 후계자 공기연 사장의 대역이 되었다. 그때는 몰랐다. 여자로서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리라고는……. 하지만 감추어야 했다. 그녀는 유남순이 아닌 공기연이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비서실장 황길남이라고 합니다.” 황길남. 진짜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감추고 가짜 공기연의 그림자 속에 숨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았다. 그녀가 자신을 대신해 죽을 수도 있단 사실이……. 그런데 어느샌가 그녀가 여자로 느껴졌다. 회사를 갖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 좀 좋아해주면 안 돼요?” “…….” “내가 이렇게나 황 실장 좋아하는데…… 왜 그렇게 내 맘을 몰라요?” 사장이면서 비서인 그녀와 비서면서 사장인 그. 그들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오피스 로맨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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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혼시켜 주세요

“어때요? 이번 기회에 장도환의 괴롭힘으로부터 벗어나는 거.” 이태율에게 장도환은 악몽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이 여자의 말대로라면…… 복수가 가능할지도 몰랐다. “이유를 모르겠군요. 차세아 씨는 장도환 아내 아닙니까?” 하지만, 의문이 드는 건 당연했다. 그녀는 장도환의 아내니까. “조건 없이 그런 제안을 할 리는 없을 테고……, 원하는 게 뭡니까?” “제 조건은 하나예요. 이혼.” “이혼……? 그러니까…… 이혼을 하기 위해 날 찾아왔다는 겁니까?”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여자 차세아. 그리고 그녀의 엉뚱한 제안과 조건. 그렇게 적인 듯 동지인 듯, 알 수 없는 그녀와 복수를 위한 동거가 시작됐다. #현대물 #계약관계 #복수 #동거 #상처남 #계략녀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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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오빠의 정석

‘오빠가…… 왔다고?’ TK그룹 사장의 유일한 아들 강서현. 몸속의 피부터 차가울 것 같은 냉혈한. 아니, 피도 눈물도 없는. 같은 핏줄임에도 그는 우아했고, 그의 눈빛은 강렬했다. 고작 2년 만에 만난 그는 처음 보는 사람처럼 달라진 느낌이었다. “의주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름을 불러 주지 않았던 오빠였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불러 주었다. “힘들어? 나보다 더 힘들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네가?” “오…… 빠?” “한계를 넘었고, 참을 생각 없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네? 흡!” 그녀가 어떻게 할 틈도 없는 순식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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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해, 나를

“말해 봐요. 맞선 봐요?” “내가…… 맞선을 보든 말든, 왜 너한테 말해야 해?” “말해야지. 이제부터 우리 관계 시작할 거거든.” 반해 버렸다, 첫눈에. 잘생긴 외모 덕에 끊임없이 여자들에게 대시를 받는 시하에게 하루 이상 기억나는 여자는 없었다. 그런 그에게 하루가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여자가 나타났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순수한 이규빈이라는 여자가. 버려졌다, 처참하게. 하지만 첫눈에 반해 버린 그녀가 하필 그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이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영문도 모른 채 그녀에게 버려졌다, 처참히. 다시 만났다, 가슴 떨리게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의 가슴속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난 시하는 결심한다, 꼭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고 처참하게 끝나 버린 첫사랑. 시간이 흘러도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녀, 이규빈. 이제 그만 선택해,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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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서가 싫은 여덟 가지 이유

“6년간 날 짝사랑했다고 했지. 그거, 아직도 유효한 건가?” 천중 그룹 계열사 로얄리처 대표, 진유화 방탕하고 문란한 사생활, 하지만 그의 삶은 지루하고 뜨뜻미지근하기만 하다. 이상한 여비서 한 명이 오기 전까지는! “이게 한여름 밤의 꿈에 불과하다면…… 저도 좋습니다.” 로얄리처 대표 비서로 발령받은, 송예희 오랜 짝사랑, 남은 삶 동안 품은 작은 욕심. 그를 개과천선하게 하겠다는 조건으로 오로지 그의 곁에 있을 수 있다는 바람 하나로 유화의 비서가 된다. “마지막 인내심으로 묻는 거니까 네가 결정해.” “그게 무슨…….” “키스한 상태에서 멈추기 싫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몰라서 묻는 건가?” *15세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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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결혼

하루아침에 위기에 몰린 여자, 이채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 민시혁. “네 아버지 빚은 물론 네 어머니 심장도 고쳐줄게.” “그 대가에 우리 결혼이 걸려 있는 건가요?” “맞아.” 과거의 은혜를 갚으려는 조부의 뜻이라며 결혼을 제안하는 그. 게다가 5년 뒤엔 이혼까지 해주겠다고 하는데……. “대신 조건이 있어.” “조건이 뭔데요?” “5년 안에 내 아이를 낳아.” “나더러 애를 낳으라고요? 그것도 당신 애를?” 강제로 결혼하게 된 것도 모자라 아이까지 낳으라는 그의 제안을 채윤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데……. #현대물 #맞선 #오해 #권선징악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나쁜남자 #집착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재벌녀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달달물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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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맞선

*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 이용하시는 데 참고 바랍니다. “내가 겉으로 보기엔 완벽하지만, 여자 비위를 잘 못 맞춰. 뭐랄까…… 맞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야 하나? 맞추려고 해도 성질이 나서 맞출 수가 없어. 결혼 생각도 없어. 그런데 반드시 결혼은 해야 해. 그러니까 맞선을 봐야 하고, 맞선에 성공해야 한다는 거야. 이해됐나?” “아…… 네.” “지금 내가 맞선을 앞두고 있거든? 서 비서는 내 맞선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거야. 그게 앞으로 비서실에서 서 비서가 해야 할 일이야.” 이럴 수가! 이 정도면 미션 임파서블 아닌가? 생긴 건 완전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지만 입만 열만 완전 독설에, 배려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한채민 사장의 맞선을 성공시키라니? 우연히 만난 이상형 남자와 드디어 비서실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지율에게 세상은 온통 장밋빛 인생이었건만, 그녀에게 주어진 업무를 듣자마자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상형과의 무난한 연애를 위해서는 이 불가능한 ‘놈의 맞선’을 성공시켜야 한다. 교육이 전혀 안 되는 사장 채민의 가짜 애인이 되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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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역습

이혼의 역습[단독선공개] “어쨌든…… 어젯밤 일에 대해선, 원하시면…… 각서? 아니, 뭐라더라…… 아! 동의에 의한 행위였다는 합의서, 뭐 그런 거 얼마든지 써드릴 수 있어요.” 그는 커피를 차분하게 마신 뒤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런 거 말고, 나하고 결혼하는 건?” “네……?” “생각해 봐. 결혼.” 뜻하지 않은 동침 후, 그가 결혼을 제안했다. 그렇게 우리는 상사와 비서에서, 부부가 되었다. 그렇게 결혼 1년 후. 그가 말했다. “이혼해.” #현대물 #몸정/맘정 #다정남 #후회남 #츤데레남 #직진남 #애교녀 #순정녀 #사내연애 #시월드 #상처남 #갑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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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입술을 훔쳐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아버지와 형 그리고 부인마저 죽이고 부를 쌓았다는 악명이 있는 백작, 테넌트. 이런 평판에 아랑곳없이 자비 없는 냉혈한으로 살아온 그가 사업에 필요한 땅을 소유한 린든 남작가를 회유하고자 들른 영애의 생일파티에서 스텔라를 만나는데…. “나하고 결혼하는 일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했던가? 상대를 잘못 골랐어. 오늘 일을 무척 후회할 거다.” 남작 영애로 오빠들과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귀하게 자란, 스텔라. 가세가 기울어도 자신만 사랑해 주는 사람들 덕분에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는데…. “한 달 주지. 그 안에 결정해. 내 아내로 살 건지, 내 하녀로 살며 네 모든 권리를 포기할 건지.” 당신을 선택한 것은 거래? 아니면 복수? 그것도 아니면 사랑의 시작이었던 것일까? 너무 다른 두 남녀의 끝을 알 수 없는 못된 사랑의 이야기. ‘너의 입술을 훔쳐’ 『내 비서가 싫은 여덟 가지 이유』 『이 남자가 인기 있는 이유』 의 작가 커리의 장편 로맨스 소설 『너의 입술을 훔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너의 입술을 훔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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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내 아내로 남아

‘드디어 찾았어, 진도희.’ 갑자기 자취를 감춘 그녀, 도희를 찾아 헤맨 라일. 그가 결국 그녀를 찾아내고 말았다. “내 조건은 하나야. 네가 돌아오는 거.” “당신한테 돌아오라고요?” “그래.” “내가 왜 그래야 하죠?” “그래야 모두가 행복해질 테니까.” 무려 5년이었다. 두 번 다시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치밀한 계획이 필요했다. 절대 그녀가 빠져나갈 수 없게! #상처녀 #능력남 #오해 #현대물 #재회물 #절륜남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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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찾습니다

첫출근에 사모님 소리를 듣게 된 오시안. 다른 사람도 아닌 그녀가 회사 대표 차은민의 아내라고 한다. 굿브레드의 대표 차은민. 위기를 막기 위해 SNS에서 찾아낸 여자 사진으로 없는 아내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사진 속 여자가 나타났다. 하필 자신의 회사에. 황당한 사기 결혼 로맨스. [미리보기] “말도 안돼……. 내가 그쪽 얼굴을 처음 보는데 어떻게 나하고 결혼을 했다는 거예요? 지금 그 말을 나더러 믿으라는 거예요? 이거 몰래카메라 그런 거 아니에요?” “사실 부정하고 싶은 거 압니다. 솔직히 나도 지금 상황은 예상치 못했어요. 잠시 결혼했다 다시 되돌려 놓을 생각이어었으니까.” “뭐……라고요?” 결혼이 장난감도 아니고 뭘 다시 되돌려 놓는다 말인가! ‘이 남자 미친 거 아냐?“ 시안은 눈앞의 은민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았다. 헛소리도 이런 헛소리가 없었다. “지금 제정신이세요? 당사자인 나도 모르는 결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어요?” “여기…… 있네요.”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thumnail

이 남자가 인기 있는 이유

빠직! 사진 몇 장 몰래 찍었다고 대한민국 최고 스타 강정원의 이마에 핏줄 제대로 섰다. “누가 내 사진 찍어도 된다고 허락했지?” 그의 발아래 깔린 카메라의 주인, 성율하.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남의 물건을 가지고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남의 물건? 그럼 남의 사진은 왜 멋대로 찍는 건데?” “그야…… 말했잖아요, 우연이라고!” “그럼 이렇게 해두지. 넌 실수로 카메라를 떨어트렸고, 난 우연히 밟은 것뿐이라고.” 만만치 않은 이 남자. 조금도 물러섬이 없다. “그리고 난, 우.연.히라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우리 둘 사이에 더 이상의 우연은 없어. 무슨 뜻인지 알아 들었나? 못 알아들었으면 닭대가리고.” “뭐야, 지금……? 날 닭대가리 취급한 거야?” 열 받은 율하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 남자가 인기 있는 이유를. *15세 개정판입니다

thumnail

남편이 바뀌었습니다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이혼을 통보한 뒤, 쓰러지듯 잠들었던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승희는 처음 보는 남자의 품속에 안겨있었다. “누구……세요?” 처음 보는 집. 벽에 걸린 액자 속에는 눈앞의 남자와 승희가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는 예쁜 눈을 휘며 하얀 이를 드러내고는 말했다. “남편.” 차민의 말에 승희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눈앞이 하얘졌다. 불륜을 저지르고도 떳떳했던 전남편, 며느리 탓뿐인 시어머니까지! 승희를 힘들게 했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시간은 7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다른 건 다 기억나. 근데 한차민은…… 처음 보는데.’ 타임 슬립이라면 분명 7년 전의 현실로 가야 했다. 하지만 7년 전의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한차민, 바로 그 남자. “잊지 마. 네가 기억 못 한다 해도, 네 남자는 나 하나야. 날 밀어낼 생각은 꿈도 꾸지 마.” 그렇게 승희는 차민과 함께하며 기억을 찾아간다. #현대로맨스 #타임슬립 #기억상실 #동거 #운명적사랑 #사내연애 #비밀연애 #상처녀 #순정녀 #다정녀 #능력녀 #능력남 #절륜남 #다정남 #능글남 #카리스마남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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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또라이의 야한 커피

작가커리

“어떡해요, 본부장님……. 우리 서로 몸이 바뀐 것 같아요.” ‘신은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겁니까! 바뀔 거면 예쁜 연예인이랑 바꿔주시지, 하필 갑또라이랑…….’ 벌을 받았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극형을! 지 본부장, 저 갑또라이와 몸이 바뀌어버렸다. 세상엔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지만 내가 왜 그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데! 어쩌다 내 신세가 이렇게 된 거지? 언제까지 갑또라이로 살아야 하는 거야? “네가 자꾸 신경 쓰여.” “네……?” “섹스하자.” “저, 사귀지도 않는 남자랑 잠만 자고 그런 여자 아니라고요.” “문 비서 말과 달리 아랫도리는 허락한 거 같은데? 섰어.” “이, 이건 내 의지가 아니라고요!” “원래 내 몸이라서 내가 잘 아는데, 그것 또한 본인 의지야.” “아니에요! 그리고 흥분한 거라고 해도 더 이상 섹스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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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의 비서

작가커리

“이력서 보고 설마 했는데…… 정말 추단희네?” 면접장에서 나를 알아보는 수상한 남자. “저를…… 아세요?” “알지.” 설마 했는데, 명일고등학교 포식자 강은재! 잊고 싶어도 절대 잊을 수 없는 명일고등학교의 전설. 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직설적이었다. “농담이든 아니든 내가 널 구태여 찾아서 곁에 둘 정도로 좋아한 적도 없고, 그런 신데렐라 될 생각은 꿈도 꾸지 마. 내가 널 합격시킨 이유는 딱 하나. 믿을 만해서야.” “뭐…… 믿을 만해서?” “그래. 어떤 스파이가 내 등에 빨대를 꽂을지 모르는데, 이왕이면 훌륭한 스펙보다 믿을 만한 사람이 낫지.” “그러니까…… 내 경력과 무관하게…… 아는 얼굴이라서 합격……이라고?” “왜, 싫어?”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고등학생의 강은재는 그때 왜 나한테 고백했을까? 그것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의문이 해소되기도 전, 새로운 지령이 떨어졌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내 동생, 강도엽 비서로 들어가.” 강은재의 그림자 비서도 벅찬데, 이번엔 그의 동생을 감시하는 스파이로 들어가게 되었다. 과연 포식자의 비서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thumnail

선택해, 나를

“말해 봐요. 맞선 봐요?” “내가…… 맞선을 보든 말든, 왜 너한테 말해야 해?” “말해야지. 이제부터 우리 관계 시작할 거거든.” 반해 버렸다, 첫눈에. 잘생긴 외모 덕에 끊임없이 여자들에게 대시를 받는 시하에게 하루 이상 기억나는 여자는 없었다. 그런 그에게 하루가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여자가 나타났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순수한 이규빈이라는 여자가. 버려졌다, 처참하게. 하지만 첫눈에 반해 버린 그녀가 하필 그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이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영문도 모른 채 그녀에게 버려졌다, 처참히. 다시 만났다, 가슴 떨리게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의 가슴속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난 시하는 결심한다, 꼭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고 처참하게 끝나 버린 첫사랑. 시간이 흘러도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녀, 이규빈. 이제 그만 선택해, 나를! [본문 내용 중에서] “맞선 보지 마.” “내 마음이야. 그리고 너, 자꾸 반말하지 마.” 그가 그녀를 무섭게 쳐다봤다. 그래도 그녀는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분명 겁을 먹어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는데 언제 나왔는지 용기가 솟아나 있었다. ‘지금 시선을 피하면, 내가 지는 거야.’ 더는 그에게 밀리거나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대차게 맞섰건만 그가 오히려 더 강하게 나왔다. “당신은 마음대로 하면서, 나더러는 하지 말라고?” “엄연히 난 네 상사고, 그 이전엔 선생이었어. 너한테 반말 들을 이유 없어.” “그래서, 나한테 거리 두고, 관심도 없는 놈이랑 맞선이나 보겠다?” “내 마음이야!” “그럼 이것도 내 마음이야!” 그가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는가 싶더니 키스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뭉개면서 입을 벌리게 했고 동시에 혀를 밀어 넣었다. 규빈은 힘에 밀려 그에게 입안을 내주고 말았다. ‘헉!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야!’ 놀랐다 정신이 든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읍! 읍…….” 하지만 밀어내려 할수록 그가 더욱더 몰아붙였다. 그녀의 머리를 꽉 붙잡고 훨씬 격렬하게 키스하며 돌진했다. 입만 돌진한 게 아니고 몸까지 돌진했다. 쿵! 뒤로 밀린 그녀는 휴게실 문에 등을 부딪쳤다. 그래도 그가 멈추지 않았다. 잡아먹듯 입술을 벌려서는 그녀의 혀를 거세게 휘감았다. 그의 어깨를 마구 때리던 그녀의 주먹이 점점 느려지고 힘이 빠졌다. ‘어떡해…… 빠져들어 간다……. 멈출 수가…… 없어.’ 그의 키스에 심장이 폭주하고 있었다. 입안의 짜릿한 감각에 온몸의 힘이 쭉 빠지면서도 알 수 없는 열기가 솟구쳤다. 그녀는 이곳이 창밖에서 보이는 곳이라는 걸 알면서도 더는 저항하지 않았다. 사리 분별 따위 진작에 날아가 버렸다. 딸깍. 그녀의 허리 뒤로 손을 뻗은 그가 휴게실 문을 열었다. 그 바람에 그녀는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질 뻔했다. 탁! 그가 넘어지려는 그녀의 어깨를 잡음과 동시에 끌어당겼다. 규빈은 의지와 상관없이 그의 품에 쏙 안겼다. 그 느낌은 마치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 공중에서 낚아채진 거처럼 신기하고 황홀했다. 그러면서 무척이나 포근했다. 거친 숨을 내쉬는 그녀의 귓가로 그가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오늘은 여기서 끝내지 않을 거예요. 내가 오늘, 당신 가질 거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가 그녀의 턱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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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을 조심해

“여행갈 건데, 같이 갈래?” 시작은 가벼운 한 마디 제안이었다. 그런데…… 한국대 최고의 꽃미남 민지태와 단둘이 무인도에 남게 되다니! ‘지태 오빠랑 둘이서 지내야 하는 거야? 이대로 사람들이 우릴 찾지 못하면?’ 뜻밖의 시련도 잠시. 어느새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편하게 느끼게 된다. “도하 너 묘한 매력이 있구나?” “나한테 작업 건 거예요?” “말했잖아, 난 작업 같은 거 안 건다고.” “그런데 나한테 왜 귀엽다느니, 예쁘다느니, 이상한 말해요?” “그렇게 당황하지 마. 네가 그러면…… 진심으로 작업 걸고 싶어지잖아.” 그렇게 도하와 지태는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서서히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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