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야!” “안 돼! 단엽아, 위험해. 어서 도망…….” “무슨 소리야! 널 두고는 절대……!” “헛꿈 꾸지 마라. 너희는 오늘 모두 여기서 뼈를 묻을 것이다!” 모종의 음모에 빠져 복수심에 불타 무공을 배우게 되는 천단엽. 고수가 되어 출도하지만, 무림에는 그를 둘러싼 음모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수많은 위기 속에서 기연을 통해 강해지는 천단엽은 그제서야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알게 되는데…
“내가 너를 찾아온 이유는 네 백부의 부고(訃告)를 알리고…….” “유품(遺品)을 전해 주기 위해서다.” “……!” 검 한 자루로 천하를 오시했던 검왕(劍王)의 갑작스러운 죽음. 남겨진 건 주인을 잃은 패천검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쪽짜리 내공 심법뿐이니……. 패천검을 등에 메고 가슴에는 차디찬 한(恨)을 품은 철유하의 무적행이 시작된다!